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애완동물인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를 판매하여 발생된 수익 전액인 총 20억 원을 일본 지진 사태 및 태평양 쓰나미 등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는 전략 카드 게임 ‘아제로스의 영웅들’의 무작위 루트 카드로 드물게 분양 받을 수 있었던 아기 히포그리프와 쌍둥이 형제로, 지난 5월부터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판매되어 게이머들이 애완동물로 분양받을 수 있었던 게임 내 애완동물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5월 일본 지진 사태 이후,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일본 지진 및 태평양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마련의 목적으로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의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블리자드에 의하면 게이머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7월말까지 3개월간 총 20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이 모였으며, 게임도 즐기고 수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도 하게 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게이머들의 참여율이 높았다고 한다.


5월 판매 이후 7월 31일까지 새끼 세나리온 히포그리프를 판매하여 모아진 판매수익(마리당 10,000원)은 총 약 20억 원 (미화 약 190만 달러) 이상이며, 이는 지진 및 해일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태평양 일대에 구호 활동으로 쓰여지게 된다.


애완동물 구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애완동물 분양 FA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기부 행사는 7월 31일자로 종료되었지만,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는 계속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 판매 수익금 기부에 관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커뮤니티(http://kr.battle.net/wow/ko/blog/908448#blo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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