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북미기준 2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201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12년 신작 라인업과 함께 와우 실적을 발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대표는 "현재 와우 이용자 수는 1020만 명으로 지난 분기의 이용자 수에 비해 큰 변동이 없었다"고 밝히며 "와우의 2011년 4분기 실적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4.3 패치에 대해 언급하며 "와우 이용자 유지에 4.3 패치가 기여를 하였으며, 4.3 패치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작 라인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개되었다. 많은 관심을 받아온 디아블로3가 2분기 발매를 위해 준비중이며, 새로운 멀티플레이 유닛과 케리건이 중심이 되는 캠페인으로 무장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2012년에 블리자드의 e스포츠영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 블리자드 세계관의 영웅들이 등장해 전투를 펼치는 '블리자드 도타'와 미공개 신작 MMO 등 다양한 타이틀이 2012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리자드 본사 측은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와우 관련 매체를 대상으로 판다리아의 안개 프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판다리아의 안개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판다리아의 안개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