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로 비상할 것인가, 패자로 추락할 것인가?


팀과 선수들의 흥망성쇠를 가리는 단 한 번의 경기를
스포츠계에선 보통 단두대 매치라 칭한다.


특히 지난 4월은 폐막을 앞둔 해외 축구 리그들의 마지막 접전이 펼쳐진 달로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거나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올라갈 팀을 가리는 등
팀의 흥망성쇠가 걸린 단두대 매치가 유독 많이 벌어진 한 달이었다.


보통 이런 긴장되는 경기 중에는 기적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모두를 감탄하게 만드는 멋진 플레이가 선수 자신도 모르게 발휘되기 마련인데,

피온3에선 이런 실제 상황을 고려한 후 로스터 패치를 통해 적용하고 있는 만큼
실제 축구에서 이슈가 되는 선수들에게는 유저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며
이적 시장 시세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축구 시즌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만큼 굵직한 경기가 많았던 4월,
과연 지난 한 달 동안 큰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선수와 사건은 무엇이 있었을까.



▲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QPR 덕에 강등권 싸움의 간절함을 알았다




■ 최고기록으로 통산 20번째 우승 확정! 맨유의 중심이 된 반 페르시


작년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했던 반 페르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위기의 순간마다 황금 같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맨유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으며
여유로운 상황을 맞이할 수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 할 수 있을 터.


더불어 2시즌 연속 득점왕 자리도 노리고 있는 그는
시즌 막판 골 가뭄에 시달리며 잠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4월 마지막 경기에서는 보란 듯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 올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반 페르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온 3에서는 몸싸움이 조금 부족한 점을 제외하곤
신체적 조건과 평균 능력치가 뛰어나 Top 클래스 반열에 올라있으며
선호구단 중 하나로 뽑히는 맨유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중이다.


10시즌 아스널 소속 시절의 카드로도 만나볼 수 있는 반 페르시는
윙으로도 활약했던 만큼 속가와 패스 능력 등이 소폭 높기도 하나
ST로서의 능력은 12시즌이 더 뛰어나다는 평이 많으며 키가 크고 약발의 능력이 더 높다.



▲ 10시즌의 반 페르시는 윙어 포지션이 존재 , 시즌 별로 강점이 다르다




■ 올해의 프리미어 리그 선수와 영 플레이어 동시 석권, 가레스 베일


앞서 소개한 득점왕 반 페르시가 존재함에도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은 23살의 나이에
12/13시즌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영 플레이어로 동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런 기록을 가진 대표적인 선수는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정도다.


덕분에 베일은 제 2의 호날두로 불리며 유명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스타 플레이어가 많지 않은 토트넘을 상위권까지 견인하는데 큰 몫을 했다.



▲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영 스타상 2관왕을 차지한 가레스 베일



피온3에선 유저들이 선호하는 속가 능력치에 있어
전설의 선수도 따라오지 못하는 평균 80대의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어느 포지션에 놓아도 높은 능력치를 보여주는 특이한 선수인데
장점이 많아 호즐메 다음으로 사랑받는 선수 1순위로 꼽히며
이적 시장에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어느 포지션에 기용되도 오버롤 차이가 심하지 않은 만능형 선수



지금도 나이가 어린 선수에 속하지만 갓 데뷔한 3년 전의 10시즌 베일은
12시즌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속가가 평균 10이상 떨어진다.


반면 대인수비, 태클 등 수비 능력치는 오히려 높은 편이라
12시즌의 베일과 달리 풀백 포지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0시즌의 베일은 12시즌에 비해 수비적인 능력치가 높다




■ 코리안 리거 이젠 우리가 대세! 손흥민과 지동원


프리미어 리거인 박지성과 기성용 선수의 활약이 조금은 뜸한 요즘,
분데스리가의 쌍두마차 손흥민과 지동원 선수가
4골 이상이라는 골 폭풍을 몰아치며 4월을 뜨겁게 달군 코리안 리거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멋진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희망이 된 손흥민 선수는
덧붙일 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거대 팀으로의 이적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


반대로 스트라이커의 위치지만 한 동안 골을 넣지 못하여
조금은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지동원은
4월 각성이라 불릴 만큼 골을 몰아쳐 고민을 싹 털어낼 것으로 보인다.


피온3에선 한국 국가대표팀을 운영하는 유저들에게 투톱으로 기용되는 사례가 많으며
이적 시장가 손흥민 50만, 지동원 5만으로 우리나라 선수들로선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4월, 4골 각성의 주인공 코리안 리거 지동원과 손흥민



하지만 높은 능력치 등으로 인해 해외 유명 선수들을 선호하는 유행 때문인지
국가대표 스타일의 스쿼드를 운영하는 유저를 제외하곤
코리안 리거를 활용하는 구단은 보기 어려운 편이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 클럽을 운영하며 두 선수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인벤 가족 '아트라'를 만나 실제 체감 등의 평가를 들어볼 수 있었다.


"먼저 손흥민 선수는 몸싸움이 조금 약한 편이긴 하지만
높은 슛 능력과 준수한 속가를 바탕으로 공격 시 좋은 침투 능력 보이며
체감상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와 비슷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반면 비교적 능력이 낮아 대중적으로 검증이 안 된 지동원은
강화를 통해 능력을 보충하면 의외로 좋은 결정력을 보이며
큰 키를 활용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활용 방법의 핵심입니다."



▲ 주 포지션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손흥민의 능력치가 월등



▲ 피온3에서 만난 헤딩도 잘하는 손흥민. (인벤 가족 아트라와의 인터뷰 전 친선 경기)
물론 기자는 또 다시 참패를 당했다.




■ 내가 바로 K리그의 즐라탄! 두 스트라이커의 득점 대결 화제


4월의 이슈가 된 선수들은 비단 해외 리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 쉬고 있는 K리그에선
두 명의 스트라이커가 열띤 득점 경쟁을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K리그의 즐라탄이라 불리는 FC서울의 데얀과
그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울산 현대의 걸리버 김신욱.


두 선수 모두 각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9경기 6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라있으며
피온3에서도 K리그 팀을 구성하는 유저에게 인기 만점인 선수들이다.



▲ 중반기로 접어들고 있는 K리그, 두 선수의 득점 경쟁으로 열기가 뜨겁다



두 선수의 능력치를 살펴보면 김신욱은 197cm 몸싸움 80,
평균 속가 70대의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1년부터 득점왕을 이어오고 있는 데얀 역시 몸싸움이 너프되긴 했지만
빠른 속가와 함께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 유명 선수들에 비하면 능력치가 조금은 낮아 보일지 모르나
직접 사용해본 유저들의 평은 저렴한 이적 시장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강화에 도전할 수 있으며,
4~5강에 성공하면 부족하긴 하지만 즐라탄과 견줄만한 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 K리그의 메시 vs 호날두? 과연 득점왕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 즐라탄 vs 김신욱(+5)


▲ 즐라탄 vs 데얀(+5)




■ 독일이 지배한 챔피언스 리그! 4월의 마지막 이적시장을 흔들다


국가대표 클럽 대항전이라 칭했던 챔피언스 리그 4강이 펼쳐진 4월.

챔스의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프리메라 리가의 무적함대 레알과 바르샤가
전차군단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포격에
제대로 저항도 못해보며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는 축구팬들에게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고
승리의 주역이 된 두 팀의 주축 선수들은 모든 팀의 영입 대상 1순위로 상승,

피온3 이적시장에서도 많아야 10만 ep대에 형성되었던 선수들 가격이
순식간에 2, 3배 이상 껑충 뛰거나 품절되어 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


[관련 자료] ☞ 독일 축구가 세계 최강?! 스페인 클럽들의 침몰

[관련 자료] ☞ 챔스 4강 2차전 기적 無, 세계 축구 중심은 독일로



▲ 유럽 클럽 대항전을 지배한 분데스리가!


▲ 한 때, 이적시장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카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



특히 레반도프스키, 뮐러와 같은 공격수들은
골 폭풍을 몰아치며 이번 4강전의 진정한 MVP라 칭할 수 있었는데,
리그에서도 각각 득점왕 순위 1위와 8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의 피온3 능력치는 평균 70대로 설정되어 있으며
유저들의 평을 들어보면 필요할 때 한 방을 터트려 준다거나
타겟맨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준다는 후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 다음 시즌 능력치 버프가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이 가는 두 선수




■ 사고만 치던 그, 결국 한 시즌을 망치다. 핵이빨 수아레스


좋은 활약 외 황당한 사건으로 모두에게 기억 된 선수도 있다.

볼 경합 중 상대편 수비수를 깨문 황당한 사건을 일으킨 리버풀의 수아레즈 선수는
이제는 핵이빨로 불리며 축구에 관심에 없던 사람에게도 너무나 유명해진 사례.


사실 수아레즈의 이런 기행은 예전부터 꾸준하게 벌어지곤 했다.

이번 시즌만 해도 신의 손, 손가락 욕설, 인종 차별 등의 다양한 사건이 있어는데
최근에 있었던 핵이빨 사건 후 10경기 출장 정지에 처하면서
올해의 선수상과 득점왕에도 도전할 수 있었던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 축구계는 물론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핵이빨 수아레즈 사건


▲ 즉각적으로 다양한 패러디물이 등장, 수아레즈가 누군지는 확실히 각인시켰다.



더불어 인벤 가족 rad샹크스님의 동영상에선
수아레즈가 손으로 볼을 트래핑하는 장면이 목격되어 흥미를 끌기도 했다.


여러 사건이 맞물리며 유저들의 입소문을 통해 다음 로스터 업데이트에서는
수아레즈에게 핵이빨과 같은 히든 특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다소 황당하지만 모두를 웃게 만드는 예측이 떠돌고 있다.



▲ 피온3에서도 핸드볼을?! 너 오늘 딱 걸렸다!



▲ 정지 상태의 화면으로 보면 핸드볼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4월은 국가별 리그 및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경쟁을 펼치며
많은 스타 선수들을 탄생시키는 등 축구의 열기가 한층 뜨겁게 달궈진 한 달이었다.


이제 챔피언스 리그를 포함한 모든 해외 리그가 종료되고
득점왕과 MVP와 같은 우수 선수가 발표되는 리그의 막바지, 5월이 시작되었다.


각 팀의 우승뿐만 아니라 득점왕 경쟁,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확보와 같이
한 해 동안의 노력이 결과물로 나타나는 순간이 다가온만큼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5월의 마지막에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할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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