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보안을 거쳐 8월 1일 공개된 블리자드의 새로운 발표는, 정말 깜짝 놀랄 만한 것이었습니다. "디아블로3에 현금거래 기능이 포함된 화폐경매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말 쉽게 흘릴 내용이 아니었던 것이죠.


지난 주 블리자드 본사에서 열린 디아블로3 베타버전 미디어 체험회에서 블리자드의 랍 팔도 부사장은, 디아블로2에서 끊임없이 아이템 거래 사기 사건이 발생했고, 특히 이베이와 같은 제3의 업체를 통해 현금거래가 이뤄지다보니 사기 사건 등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웠다면서 화폐경매장의 도입취지를 설명했습니다.



▲ 디아블로3 화폐 경매장의 모습



이 화폐경매장에는 아이템뿐 아니라 골드(금화), 캐릭터 까지 거래를 할 수 있으며 경매에 참가한 유저의 아이디는 익명으로 처리가 될 예정입니다. 거래에는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화폐경매장의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고정된 수수료를 받을 것이고, 제3의 업체를 통해 현금화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임사가 직접 현금거래 중개를 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블리자드의 이같은 결정은 미리 예상하기 어려운 것이었음엔 틀림없습니다.


이에 인벤에서는 디아블로3 현금거래 화폐경매장에 대한 게이머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자 설문조사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 투표가 완료되었습니다.




※ 찬반투표 결과




※ 투표에 참여하시고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50분께 10 베니 포인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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