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패치가 있은 후 와우 인벤 각 게시판은 얼라이언스의 영웅, 대영주 폴드라곤의 죽음에 관한 동영상으로 뜨거웠다. 동영상 자체가 담고 있는 스토리적인 부분 때문이기도 했고,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연합군, 아서스의 등장 등 명장면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동영상 앞 뒤로 길게 이어지는 퀘스트를 따라가 보면서 폴드라곤의 죽음과 관련한 에픽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조명해보려고 한다. 지금부터는 당연히 스포일러로 넘처날 수 밖에 없으니 실제 게임에서 이 스토리를 확인하고 싶은 인벤가족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분노의 관문... 리치왕 아서스 처단!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는 서리 고룡을 조종하여 아군의 분노의 관문 진입을 저지하고 있었던 안티오크가 죽으면서 더 이상 서리고룡이 아군을 방해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전해들은 대영주 볼바르 폴 드라곤은 아버지를 죽이고 백성을 배신하고 리치왕이 된 아서스를 처단하기 위해 분노의 관문 앙크라타르에 쳐들어간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앙크라타르로 간 폴드라곤은 소식이 없고 폐허가 된 그 곳을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가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이곳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시 보여준다.





도대체 앙크라타르로 간 폴드라곤에겐 어떤일이 생긴것일까?






분노의 관문으로 볼바르 폴 드라곤과 얼라이언스의 부대는 리치왕의 스컬지 부대의 막강한 반격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 때 등장한 사울팽 2세와 호드 연합의 부대와 손을 잡고 스컬지 부대를 괴멸 상태로 만든다.




결국, 리치왕(아서스)는 분노의 관문에서 얼라이언스, 호드의 연합군 앞에 그 얼굴을 드러낸다.




분노를 참지 못한 사울팽 2세는 리치왕을 처단하기 위해 공격하지만 리치왕의 강력한 공격에 쓰러진다. 남아 있는 부대와 볼바르 폴 드라곤은 쓰러진 사울팽 2세의 뒤로하고 리치왕을 처단하기 위해 공격을 준비한다.


이 때, 분노의 관문 언덕에 실바나스의 부하인 바리마트라스퓨트리스가 역병 투척기를 끌고 나타한다.




당시 호드 연합군과는 동맹상태였기 때문에 볼바르 폴드라곤은 그 둘을 아군으로 생각했지만, 바리마트라스 얼라이언스, 호드는 물론이고 스컬지 부대와 리치왕까지 공격한다.

"스컬지에게 죽음을... 산 자에게 죽음을...", "드디어 포세이큰의 시대가 왔다."

결국 볼바르 폴드라곤을 포함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부대는 전멸하고 리치왕 역시 부상을 당하게 된다.




뒤늦게 나타난 알렉스트라자는 역병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분노의 관문에 있는 역병전차와 역병으로 인해 죽은 자들의 시체를 모두 불태워 버린 후 그 자리를 지킨다.






영웅의 죽음과 왕의 탄식 그리고 깨어진 동맹!

분노의 관문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한 알렉스트라자는 폴드라곤의 방패를 가지고 스톰윈드에 있는 국왕에게 그의 죽음을 알리라고 한다.




볼바르 폴드라곤의 죽음을 안 국왕은 매우 슬퍼하며 제이나와 함께 호드 연합군의 수장인 쓰랄을 찾아가 호드 연합이 얼라이언스를 공격한 이유를 알아오라고 명령한다.




국왕의 명령에 따라 오그리마에 있는 쓰랄을 찾아간 제이나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되는데 그것은 호드 연합 자체가 배신한 것이 아니라 실바나스의 부하였던 바리마트라스와 연금술사 퓨트리스가 배신 했다는 것이다.








또한, 호드 연합에서도 이미 언터시티를 잃었다며 쓰랄과 실바나스는 언더시티의 수복을 위해 떠난다는 것이다.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 제이나는 다시 스톰윈드로 돌아와 국왕에게 설명한다. 스톰윈드의 국왕은 호드 연합이 언더시티를 수복하는 것을 도와 주고 폴드라군의 죽음과 관련된 증거/단서를 찾아오라고 한다. 얼라이언스의 군대가 호드 연합을 돕기위해 언더시티로 들어가지만 언더시티 내부의 상황은 이미 정리 되어 있었고 볼바르 폴 드라곤의 죽음에 대한 아무런 단서도 증거도 얻지 못한다.





국왕은 볼바르 폴드라곤 영웅의 죽음과 호드 연합의 배신의 진위 여부에 대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호드 연합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결국 얼라이언스, 호드 연합의 동맹에는 금이가고 오랜 시간 적으로 있었던 두 진영은 서로의 입장차이 때문에 다시 서로를 공격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제이나는 자신의 마력을 이용해 두 진영의 전투를 종료시키고 강제적으로 얼라이언스를 스톰윈드로 순간이동 시킨다.




스톰윈드에 있는 국왕 바리안 린 제이나의 말을 듣고 대영주 볼바르 폴 드라곤이 죽은것도, 얼라이언스 부대가 전멸한 것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동맹에 금이 간 것 모두가 리치왕(아서스) 때문이라며 리치왕의 처단을 명령하는데...




이렇게 스톰윈드의 국왕이 리치왕(아서스)를 처단 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길고 길었던 폴드라군의 죽음 퀘스트는 끝난다.



[ 다리 방어구는 선택, 장신구는 고정 보상이다. ]




☞ 『 폴드라곤의 죽음 이후 호드 스토리 보러가기 』 [클릭!!]




WOW Inven - Kai
(Ka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