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0일.

와우 3.3 패치가 이루어지고, 던전 찾기 기능이 개선되어 게임 내에 지원되면서 그동안 일일 퀘스트와
십자군 시험장 공격대 던전에서 적은 양만이 드랍되던 승전의 문장이 대량으로 풀리고, 새로운 화폐인
서리의 문장이 등장하면서 수많은 유저들이 발길을 끊고 있던 영던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던전 찾기 기능으로 인해 파티 구성이 쉬워지고, T9급의 장비 획득이 쉬워짐에 따라 새롭게 캐릭터를
육성하는 유저나 만레벨만 찍어놓고 봉인해둔 부캐를 꺼내든 유저들이 늘어났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무작위 영웅 던전에 도전하는 유저들로 5인 던전이 북적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퀘스트나 일반 몬스터가 드랍하는 상급 아이템(녹템)이나 레어 아이템(파템)을 입고
영웅 던전에 오는 사람들 ― 이른바 녹파템 캐릭터에 대한 논란이 들끓고 있다.




▲ 와우인벤 최근 논란중인 이야기 게시판을 뒤덮은 녹파템 관련 논란



상급 던전에 부족한 스펙으로 도전하는 유저에 대한 사항은 와우가 시작된 이후 꽤 오래된 논란거리로,
특히 던전 찾기 기능이 추가된 후 이러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진 상태이다.

녹파템 논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무엇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벌어진 것일까?




◆ 녹파템 논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녹파템 논란이 시작된 것은 와우 첫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오리지널 당시에도 화산 심장부, 줄구룹 등의 공격대 던전에서 드물게 골팟이 형성되기는 했으나
본격적인 골팟이 시작된 것은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인 카라잔부터였고, 지금까지도 옳다 그르다
논란이 많지만 다수의 유저들에 의해 나름 합리적이라고 평가를 받은 골팟 시스템이 이때를 기점으로
국내 막공의 입찰에서의 주된 체계로 자리 잡게 된다.


초기의 골팟은 공략동안 아무런 아이템도 먹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시간에 대한 보상을 해주자라는
목적이 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템보다 분배 받는 골드를 목적으로 막공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이윤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공략에 지장이 가지 않는 수준의 스펙을 가진 손님, 혹은 쇼퍼라고
불리는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불타는 성전 중반까지는 공격대 던전에 입장하기까지의 선행 과정 ―
영웅 던전에 입장하기 위한 열쇠나 머리에 마법부여를 하는 영석의 구입 등을 위한 평판 릴레이 ―
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손님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라고 해도 어느 정도 영웅 던전 드랍의
에픽 아이템을 획득했고, 장비도 녹템보다는 파템으로 대부분 이루어졌었다.

하지만 투기장 1시즌 아이템 ― 통칭 알투사 세트라고 불리는 방어구가 명예점수로 구입할 수 있게되고,
영웅 던전 입장 조건의 완화 등으로 만레벨을 찍자마자 카라잔이나 그룰의 둥지 골팟에 손님으로 끼어
퀘스트 아이템이나 녹파템, 알투사 세트에서 바로 에픽 아이템으로 장비를 바꾸는 일이 많아진다.




▲ 골팟 손님의 기본 코스로 불린 카라잔



이 당시에는 스펙에 대한 불만보다 골팟에서 자신이 입은 장비보다 좋은 장비가 나왔는데도 입찰을
하지 않고 던전 종료 후에 분배를 받고 가는 성향에 대한 불만 내용이 좀 더 많은 편이었고,

제대로 공략을 해야 하는 영웅 던전이나 특정 공격대 던전에서는 시작 전에 장비를 살펴보고
파티원을 선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녹파템 유저에 대한 논란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




◆ 리치왕의 분노와 쉬워진 공격대 던전


녹파템 유저에 대한 불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부터이다.

불타는 성전의 레이드가 오리지널에 비해 상당히 난이도를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라고 한다면,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불타는 성전에서 레이드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보다 쉽게 레이드 공략을
수행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체감 난이도 역시 상대적으로 더 낮아졌다.


그에 따라 리뉴얼된 낙스라마스는 오리지널 시절의 악명과 달리 상당히 대중적인 공격대 던전이 됐고,
먼저 장비를 갖춘 유저들은 골팟을 통해 불타는 성전 시절과 마찬가지로 손님을 받게 된다.



▲ 구 낙스에 비하면 땅 짚고 헤엄치기였다.



공격대 던전이 쉬워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일반 던전으로의 발길은 상당히 줄어든 편이며,
울두아르와 십자군의 시험장이 등장한 이후부터는 일일 퀘스트를 위한 목적 이외에는
5인 던전의 영웅 난이도도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 일일 퀘스트가 없었다면 영던에 갈 일은 더욱 줄었을 것이다.




이렇게 『 만레벨 → 손님으로 공격대 던전 참여 → 녹파템에서 바로 에픽 장비로 업그레이드 』
라는 식으로 플레이 형태가 바뀌자 또 다시 골팟과 관련한 논란이 들끓었고,

골드만 많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풍조와 만렙 직후 공격대 던전에서 아이템 몇 개를 먹고
『 퀘스트 녹파템에 일부는 공격대 에픽 』 형태의 장비로 영웅 던전에 참여하는 유저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전히 파티의 모집은 파티장이 파티원을 선별해서 뽑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파티원이라면 뽑지 않거나, 뽑더라도 임의적인 추방이 가능해
역시 불타는 성전때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던 편이었다.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개념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골팟 쇼핑을 통해 에픽 장비를 전부 맞추었지만
스펙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 내용이 좀 더 많았고,

영웅 던전에서 공략이 어려울 정도의 녹파템 유저를 만나는 것은 특정 길드의 인원으로 구성된 파티
― 통칭 길팟에 끼어가는 형태가 아닌 이상 드문 편이었다.



▲ 파티 구성에 따라 짜증을 유발시켰던 안카헤트



그러나 3.3 패치에서 던전 찾기 기능이 새롭게 개선되어 추가됨에 따라
그동안 암암리에 논란이었던 영던에서의 녹파템 유저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게 된다.




◆ 던전 찾기 기능의 추가와 녹파템 논란의 비등


3.3 패치에서 추가된 던전 찾기 기능은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상당히 우수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일일 영던 퀘스트나 십자군 시험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던 승전의 문장을 영웅 던전 드랍으로
풀어 일정 수준까지의 장비를 맞추는 것이 쉬워졌고, T10 방어구를 비롯한 강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서리의 문장을 얻기 위해서도 수 많은 유저들을 영던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었다.

또, 무작위로 구성된 파티의 화력이나 생존에서 나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뽑기운 버프,
편리한 던전 입장 등 하드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나 라이트하게 플레이하는 유저 모두 어느 정도
이상 만족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에 버림받던 영웅 던전들을 활성 시키고, 지속적인 유인책을 통해 마력의 눈 같은
기피 던전을 플레이하도록 유도 하는 것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워낙 외면을 많이 받아 지속적인 수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눈



하지만 던전 찾기로 인한 단점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기존에는 해당 서버에서 파티를 광고하고, 파티원을 모아서 진행하는 방식이었다면 던전 찾기는
전장군 내의 다른 서버의 인원까지 무작위로 선택하여 파티가 구성되기 때문에 플레이 중 비매너 행위를
하더라도 제약 수단이 적으며 던전 진행도 단순 반복 작업 형태로 빠른 클리어만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대화도 없이 삭막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있었다.


무엇보다 현재의 던전 찾기 시스템은 던전과 파티원의 선택이 무작위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자라는 스펙을 가진 캐릭터가 어려운 던전에 걸리는 점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북미 공식 포럼에서는 무작위 영던으로 던전 찾기를 했을 때 다른 영던을 클리어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새로 추가된 얼음왕관 성채의 영웅 던전에 걸리면 자신의 스펙으로는 어렵다라는 글이
올라왔었고,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인 고스트크롤러에 의해 던전 찾기 시스템의 장비 요구치는 그리 높지
않다고 답변한 바 있다.


☞ 관련 링크 : 던전 찾기 기능의 장비 제한과 관련한 고스트크롤러의 답변



유저들의 경험에 의한 정보에 따르면, 퀘스트로 받은 아이템이나 녹파템이 장비의 주력이라고 하더라도
일정 이상의 아이템 레벨을 가진 장비를 몇개 갖추는 것만으로도 무작위 영웅 던전이 신청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에 갓 만렙이 바로 영웅 던전을 가는 일은 불가능 하지만, 지인을 통해 영웅 던전을 몇 차례
가거나 공격대 난이도 던전에서 아이템 몇 가지를 획득하면 랜덤 영웅 던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 공격대 던전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그로 인해 전체적인 스펙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에 장비를 충분히 갖춘 유저의 입장에서는 승전의 문장을 목적으로 무작위 영던을 도는 것이 대부분이라
안정적인 탱킹과 높은 화력으로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위와 같이 갓 만렙과 공격대 손님의 과도기적 스펙을 가진 캐릭터가 들어올 경우 공략이 지연되고,
탱커와 같이 중요한 역할이 녹파템급일 경우 공략이 불가능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라며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녹파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 녹파템 캐릭터, 거부와 옹호의 두 가지 입장


최근 벌어지고 있는 녹파템 캐릭터의 영던 입장과 관련해 양측의 입장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다.


■ 부정적으로 보는 측의 주장

  • 녹파템 캐릭이 영던에 낄 경우 빠른 공략이 어려우며, 탱커가 녹파템 캐릭일 경우 몇몇 영던은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다. 클리어하더라도 다른 파티원들이 받는 부담감이 심하다.

  • 녹파템 캐릭은 대부분 파티 플레이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어그로에 신경 쓰지 않거나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캐릭터와 플레이를 하면 파티가 위험에 빠지거나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

  • 녹파템 캐릭의 경우, 영던이나 공격대 던전에 묻어가서 한 번에 장비를 바꿀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보석이나 마법부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장비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이처럼 보석이나 마법부여까지 하지 않으면 스펙차이는 더 커지고, 그만큼 파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제작 아이템이나 착귀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 스펙을 보강할 수 있음에도 영던과 공격대 묻어가기를 하려는 녹파템 캐릭도 많다. 기존에는 일반 던전을 통해 어느 정도 장비와 개념을 갖추었지만 이제는 스펙이 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무작위 영던을 신청해 묻어가려고만 한다. 골팟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기본가 아니면 먹으려고 하지 않는 성향이다.

  • 결정적으로 이렇게 녹파템에서 에픽템으로 전부 갈아입어도 제대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적다. 영던에서 탱커 밑으로 딜을 하는 딜러나 방숙 개념이 없는 탱커, 파티원 피가 빠지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캐스팅 시작하는 힐러를 양산할 뿐이다.

  • 또, 무개념 / 비매너 플레이를 하더라도 해당 유저를 차단하는 의미가 없다. 같은 서버끼리라면 여론을 동원해 고립시킬 수 있지만, 던전 찾기 기능은 그런 유저를 선별해서 고립시켜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던전 내의 무개념 / 비매너 행위가 많고, 그러한 사람들 중에 유독 녹파템 캐릭이 많은 편이었다.

  • 이러한 이유로 녹파템 캐릭은 스펙에 맞지 않는 영던을 억지로 도전하는 것보다 일반 던전에서 어느 정도 파밍을 해서 최소한 퀘템, 녹템 장비는 해결하고 영던을 도전하던지 아예 골드로라도 다른 사람에게 보상이 되는 골팟을 손님으로 가 주었으면 한다.

  • 아니면 블리자드 측에서 던전 찾기 기능으로 파티가 모였을 때, 해당 캐릭터를 바로 추방할 수 있게 해주거나 비슷한 스펙의 장비를 가진 사람들끼리 매칭이 되게라도 해 달라.



  • ■ 옹호하는 측의 주장

  • 녹파템 캐릭이 영던에 낀다고 해도 공략 시간이 몇 분 정도 길어지는 정도일 뿐이다. 최근에는 대부분 스펙이 높아져서 녹파템 캐릭터가 있다고 해도 공략이 불가능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 녹파템 캐릭이 파티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부캐로 키우는 사람도 많아서 오히려 개념 있게 플레이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파티가 전멸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러한 모든 요인을 녹파템 캐릭때문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부당하다. 녹파템 캐릭을 사용하더라도 웬만한 에픽 캐릭 이상으로 잘 하는 사람도 많다.

  • 그리고 녹파템 캐릭이 무조건 영던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정 이상 장비가 안 갖춰지면 무작위 영던 신청이 되지 않으니 녹파템이라고 해도 서너 군데가 녹템이고 나머지 장비는 파템이나 에픽을 갖춘 경우가 많다. 퀘템 녹템 둘둘이라는 말은 성급한 일반화다.

  • 이미 에픽템으로 갖춘 사람들은 자신들이 키우던 시절에 대한 보상 심리인지 일반 던전부터 돌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 던전을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손님으로 몇 군데 에픽을 걸친 캐릭이 장비를 더 맞추려면 영던 외의 다른 방법이 없다.

  • 녹파템이 입찰을 눌러서 템을 다 독식하려고 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건 녹파템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인의 문제 아닌가? 뽀각닌자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보라. 어차피 자기 클래스와 직접적으로 상관 없는 장비는 입찰 선택이 불가능하다.

  • 스펙으로 좀 부족한 녹파템이라고 해도, 뽑기운 버프 때문에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

  • 그렇게 녹파템이 싫다면 예전처럼 마음 맞는 사람끼리 파티를 맺고 랜덤 영던 신청을 하면 된다. 솔직히 말해, 지금의 와우는 너무 오버스펙만을 요구한다.





  • ◆ 결국은 컨텐츠 소비 속도가 만들어 낸 문제


    오리지널 최초의 에픽이었던 화산심장부의 T1 방어구의 아이템 레벨은 66이고
    최종 에픽인 구 낙스라마스의 켈투자드가 드랍하던 아이템의 레벨은 92로 26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불타는 성전에선 T4 방어구가 120레벨, 태양샘의 T6.5 방어구가 159로 39의 차이를 보였고,

    리치왕의 분노에 들어와서는 영웅 던전의 에픽 아이템이 200에서 시작했지만 1년 조금 넘는 사이에
    최고레벨의 아이템이 277로, 자그마치 77이라는 아이템 레벨의 차이가 발생해버렸다.


    새로운 컨텐츠를 내놓을 때마다 가장 좋은 유인책은 아이템이다 보니 컨텐츠 패치가 짧은 기간동안
    여러번 이루어지면서 아이템레벨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이다.



    ▲ 대격변에서 이러한 아이템레벨 인플레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갓 만렙과 기존에 장비를 맞춘 유저들 사이의 간격이 커지다보니 그 간격을 메꾸기 위해 승전의 문장이
    영웅 던전에서 드랍되는 패치도 이루어지고, 상대적으로 발길이 뜸했던 영던의 활성화가 이루어진 반면,

    기존에 높은 레벨의 장비를 갖춘 유저와 갓 만렙을 찍은 유저 사이의 이익 문제가 충돌되는 과정에서
    녹파템 캐릭 논란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무작위 영던 시스템에선 던전에 따라 스펙을 심하게 제약하거나 하지 않고 있으며,
    1월 5일 공지된 얼음왕관 성채 5인 던전의 난이도 하향 및 외면받는 마력의 눈 개선 공지를 보더라도
    새로운 던전의 추가에 스펙 요구량을 제한하는 것보다 던전 난이도의 평준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듯하다.


    ☞ 관련링크 : 데스위스퍼 및 얼왕 던전 대규모 너프! 1월 5일 수정사항



    보다 빠르고 쉽게 클리어 하고자 하는 측과 일반 던전 파티가 잘 모이지 않으니 영던을 선택하는 측.

    다음 확장팩인 대격변으로 현재의 체계가 한번 개편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이러한 녹파템 논란은 쉽게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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