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런스와 관련하여 항상 자게에만 글을 쓰다가 진지하게 여기에 글을 한번 적습니다.


그래도 트오세 운영자가 인벤을 조금 보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먼저 벨런스와 관련하여 트오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트오세는 애초에 대 보스전 게임이 아니었다.


초기의 트오세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1탱 3딜 1힐의 보스를 공략하는 알피지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광역의 몹을 도발하여 홀딩하고 사냥하는 광역사냥이 중요한 게임이였죠


그래서 도발위치가 정해져있고 어떻게 하면 몹을 잘 모우고 이쁘게 주차시키고 이러한 공략이 초기에 올라오던 게임이였습니다.


그래서 탱커가 없으면 모닥불 피워가며 탐을 하는 게임이였죠.


2. 던전은 실버수급의 장소였다.


그건 한동안도 그랬죠 폐지줍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슈바를 키웠죠 그뿐만이 아니라 던전에서 나오는 제작서 + 미스릴이 나왔죠.


3. 7랭크가 끝이였다.


하위랭크가 한랭크 한랭크 중요했으며 지금과 많이 다른 그림이였음.



현재를 조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번과 관련하여


지금은 필보+벨코퍼 즉 대 보스전게임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거죠 홀딩캐릭들과 주차용 도발 지금메타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게임의 메타는 봐꼈지만 직업은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2. 던전이 더이상 실버수급과 파밍의 장소가 아니다.


이건 답부터 내리면 던전 -> 레이드던전이 아니라는 점. 던전을 돌아서 다음 던전을 위한 준비를 전혀 할 수 없다는점.

이게 게임 디자인이 이상해진점이죠. 보통은 던전은 네비게이션역할을 합니다. A던전에서 파밍이 되면 그 다음던전을 갈수있어 이런 암묵적 네비게이션이죠 하지만 300인던을 아무리돈다고 해도 레이드던전을 갈 재료가 1도 안떨어집니다. 적어도 프리머스템을 먹을 수 있는 재료라던지 연결고리가 1도 없다는 점이죠. 또는 실버수급의 장소도 되지 않으니 돈어디서 벌어요 라고 물어보게 되는겁니다. 던전이 파밍의 장소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렙업을 위한 노동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거죠.


3. 지금은 9랭크까지 나왔다. 그렇다면 분명 변화가 필요하다.


하위랭크에 대한 대대적인 패치 + 지속적인 벨런스를 위한 수정 + 유저와의 피드백 이 삼박자가 지금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트오세가 내놓은 답은 벨런스를 맞출 수 없으니 보상을 짜게 줘서 유저들의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이런 느낌이죠.


대표적으로 1인던전과 업적랭킹보상입니다. 상당히 보상이 짜죠 왜냐 그래야 사기직업들이 사기를 쳐도 크게 이득을 못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