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게임을 할 때마다 한 해 한 해 이제 그만해야지, 이제 그만해야지 했었는데

오늘 야부리랑 롤 1:1 을 하는데

그 새퀴가 아이언이거든요? 근데 전 플레예요...

근데 3대떡으로 졌어요 ㅠㅠㅠ

진짜 슬프더라고요..

이게 뭐랄까, 진짜 슬픈 기분이었어요. 근데 이새끼가 카톡으로 계속 위로해주는 데 더 슬퍼요 그게 씨@발...; (궁서체)

어쨌든 이제는 그만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컴퓨터에 있는 모든 야동을 지워본 적은 있어도, 모든 게임을 지워본 적은 없었는데

방금 마지막 게임까지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제 게임을하면서 승리의 쾌감보다는 패배의 짜증만 겪게 될거란 걸 오늘 확실히 알았어요




대항은 제 인생 게임 중 하나입니다.

대항하면서 적이었던,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친구들 항상 건강하길 바라요.

구르카 여러분 행복하세요. 지난 대회시즌 여러분과 함께 준비했던 대회들이 대항하면서 가장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구르카는 정말 따뜻한 길드였어요.

야부리 패밀리 즐겜하세요. 야부리 알고보면 나쁜놈은 아닙니다 여러분. 성격이 병신이라 그렇지, 마음은 착해요.

네죽코 패밀리 즐거웠어요. 당신들이 있어서 쟁도 재미있었어요. 네죽코 복귀하면 복귀할까 고민할 정도로 전 당신들과 쟁하는 게 즐거웠어요.

이탱구씨 성공하세요 ! 응원합니다.

감독님 나중에 저 꼭 불러주세요! 매니저나 운전이라도 시켜주시면 사직서 내고 바로 달려갑니다~ㅋ

어딘가에서 보고 있을지 모르는 왕치, 포사 친구들 전 아직도 그때를 그리워해요. 모두 행복하세요.





그동안 대항하면서 싸웠던 모든 분들, 제가 가시돋힌 말을 내뱉은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합니다.

항상 모두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