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길전에 예니체리 정예 코끼리단 측 용병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길전시절 세대가 아니기도 하고 모의전이 아닌 길드전에서 용병으로 참여하게 되다 보니 처음엔 진짜 뇌가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1. 부관 업데이트 이후의 길전/모전은 큰 변화가 있나요?
빅토리/솔레이유 로얄 위주의 범선쟁이어서인지 탄방 13랭의 효율은 드라마틱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강해진 접적전법(박쥐대낫)과 올라간 구속 랭크가 크게 체감되었습니다.

다만 서고모전에서 장개 돌대안의 사기성은 더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 연구 스킬로 회피를 충족시킨 후 구속을 승계한 에르난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2. 밸런스 어때요?
1에 기술한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백병은 너무 현대적인데 포격은 제가 시청하던 5~10년 전 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접적전법과 구속으로 퇴크를 보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기존 파루 길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길기도 합니다.(물론 상대 파티의 컨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 돌대안만 가지고 있는데 흥할지 아닐지 모르는 길드전때문에 범선을 사야하나요?
일단 오늘 참여한 인원 10명은 전부 실쟁도 하는 사람들이고, 저나 코끼리대장 등은 부관배를 25적다/스킬변경하여 참여했습니다. 만약 실쟁을 하지 않아 부관배도 없으신 분이라면, 개신솔이 다시 풀린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22년도 나소쟁 시절 타던 개강빅을 들고 있는 분이 많을 거라 배 구하기가 어렵진 않을 거예요.
실쟁보단 참여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솔직히 흥하면 웃돈 주고라도 매물 구해서 참여하실 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흥하게 만들면 사람들은 알아서 옵니다.


영상은 개같이 못함 주의 부탁드립니다. 길전, 서고모전, 그 외 모든 대인전 컨텐츠 많관부~~!

https://www.youtube.com/watch?v=NZws5iUiR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