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보섭에서 활동했었던 기형도''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사사게 글로 공대에 관한 사건사고가 잦아 안타까운 마음에 그동안 와우 - 파판을 하면서 겪었던


공대장에 관한 가이드글을 써봅니다.


글을 쓰기 앞서서 이시리즈는 저의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갑니다. 이런 주제는 정답이란게 없는만큼


무조건 수용하지마시고 이럴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으로 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1.공대장이란


 간단히 말해서 어느 한 공격대의 장이란 말이죠. 공대장은 특정 목표를 함께하기 위해 모인 공격대의 장으로 많게는


30명(와우) 적게는 8명(파판)의 인원들을 통솔하게 됩니다. 이 목표가 던전의 클리어가 될 수도 있고, 그 이후 파밍을


함께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도 있으며 라이트하게 8명이 모여서 던전을 도전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둔 공격대 일수 있


니다. 공대장은 공격대의 목표를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공격대의 목표를 공대원들에게 이해시키고 


확실하게 인지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목표에 부합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쳐내거나 피드백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공격대의 주인이 공대장인 것은 아니겠으나 공격대의 머리는 공대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 공대장이 무조건 리딩을 해야 되거나 그런것은 아니나 개인적으로 공대장이면 리딩도 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조별과제의 조장을 생각하시면 편하실거 같네요. 



1-1.내가 공대장을 해도 되나?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허나 이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냥 공대장보다는 '쩌는' '좋은' 공대장이 되기 위해


혹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된 공대장의 역활을 함에 있어서 가장 필요조건은 


1.공과 사가 확실해야 합니다.
-저 사람이 본인과 전에 친분이 있고 친하다고 해서 공대 진행 도중 실수를 봐주거나 하면 안됩니다. 되려 다른 공대분들 보라고 강하게 피드백해야합니다. 이는 공대장의 발언권에도 영향을 주기에 확실하게 하셔야 하는부분입니다.


2.본인 감정 컨트롤을 잘해야 합니다.
-공대장이 마이크도 잡는다는 가정하에 리딩할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욕을 하던가하면 당연히 공대분들이 좋게 볼리 만무하겠죠. 물론 조크식의 화냄은 괜찮으나 왠만하면 감정 컨트롤을 잘해야합니다.허나 화를 내야될 상황도 있기에 감정컨트롤을 세세하게 해야합니다.


3.책임감이 정말 강해야 합니다.
-이부분은 딱히 말을 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 부분이 공격대장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넓게 생각한다면 더 많이 적을 수 있겠으나


이 세가지만 잘한다고 하면 공격대에 진행함에 있어 그렇게 크게 문제가 일어나거나 그러진 않을 겁니다.


게임 실력은 두번째 문제인데 이는 공격대의 목표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옆동네 게임 첫 신화 공대장할 당시 처음 올킬때 스샷>
공대장이 가장 고생하지만 공격대 퍼킬때 가장 짜릿한건 공대장이라고 생각합니다.




2.공격대를 만들어보자


먼저 본인의 게임실력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봅시다. 공대장은 진행되는 던전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사람보다 최소 반보


정도는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지컬적인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공대장이 피드백을 할때 어찌되든 쓴 소리가 섞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일단 본인이 잘해야 겠죠.


공대장 본인이 터트리는데 다른 사람을 보고 지적하는걸 보고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본인의 실력이 객관적으로 판단되면 그때 공대의 목표를 설정해봅시다.


1주출에 1주클이 될 수도 있을거고 5주출 아니면 8주출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본인의 실력보다 살짝 낮거나 똑같은 정도


로 목표는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하실수 있으나 무리한 일정은 공대장 본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어려움을


견디면 한층더 잘해질 수 있으나 역량 이외의 일정은 공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찌됏든 리딩하는 공대장이 공격대


에 영향을 가장 크게 주는 사람이니까요. 


2-1.인원 모집


 인원을 모집할때 지인을 불러도 상관 없습니다. 사실 지인부터 눈을 돌리는게 맞아요. 왜냐면 그사람이 어느 정도 실력인


지 본인이 잘 알고 있으며 내가 모집할 공대의 목표에 취합한 사람인지 잘 알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인을 낄려면


공대장의 필수항목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사람에게 공대진행간에 뭐라할수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트위터나 인벤이나 인게임내 파찾을 이용해서 모읍시다. 



<트위터내에 주로 이용하는 모집시트>


2-2.공대원 면접


면접할때 있어서 지난 레이드의 미터기를 요구하시는게 가장 일반적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8명이 다 모였을때 어느


한 던전에서 시험테스트 해보는게 가장 좋긴하죠. 지난 레이드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지난 레이드의 경험은 언제나 중요


하거든요. 이사람이 특정 상황에서 이정도 역량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알 수있게 해줍니다.


공격대에 합류시켜도 괜찮다고 생각이 되시면 이제 공대장은 새 공대원에게 공격대의 목표와 현상황을 확실하게 인지시


켜줄 의무가 있습니다. 저희 공격대는 X주출 X주클리어를 목표로 하며 현재 누가누가 모인 상태이며 누구누구를 모으고


있다. 누가누가 지인이며 이부분은 공대장으로써 확실하게 통제할 겁니다. 이러한데 공대 합류해도 괜찮으시겠느냐


라는식으로요. 물론 면접간에 가입 희망자분이 질문하시면 성실하게 답변해야 합니다. 그리고 희망자의 아이디를 구글링


이나 트위터 혹은 사사게에 검색은 꼭 해봅시다. 이 사람의 인성이나 과거 전적을 알 수 있거든요. 문제되는 사람을 끌어


오면 피보는건 공대장입니다. 사전에 이런 문제에 긴장해야되고 신중하게 사람을 골라야하는 것도 공대장의 역활이라고


봅니다.



2-X.템분배에 따른 공격대의 직업구성


현 4.2 오메가 영식 기준으로 영식은 어느직업으로 가셔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습니다. 용닌음기 용닌음솬 용닌기솬


사몽적흑 사닌기적 등등 어느 조합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2탱 2힐 2밀리 2원딜 기본틀은 지키는게 좋습니다. 2탱 2힐은 템 중복은 당연하지만


딜러진 구성은 잘해야 합니다. 드랍템에 있어 버려지는 템이 없게 해야하고 최대한 중복은 피해야 되니까요.


닌,음,기 - 민악세 공유

사,몽 - 타격대 방어구 공유

용,사,몽 - 힘악세 공유


현재 일반적인 구성인 용닌음솬이나 용닌음적을 할때 닌,음이 악세가 중복되고 나머지 인원들은 중복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몽적흑으로 구성하신다고 하실때 사몽이 악세 방어구가 다 중복됙 적흑도 마찬가지입니다. 조합도 조합인데


템도 중복되서 파밍하기에 아주아주 힘들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스런의 대세 조합이자 적폐 조합인 용닌음기 같은경우에


닌음기가 악세가 공유되서 1층 파밍 지옥도가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원딜자리에는 물뎀원딜(음기) / 캐스터가 들어가는게 좋고 근딜자리에는 힘악세 딜러(용사몽) / 민악세딜러(닌자)가 들어


가는게 템분배에 가장 좋은 구성이라고 봅니다. 물론 용음기적이나 용닌몽음같은 극단적인 원딜조합이나 근딜조합도 상


관은 없습니다. 공대원들의 합의만 있다면요. 템분배 같은경우에는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쓰겠습니다.


2-3.모집완료


축하드립니다. 먼저 공대원 모집이 공대장의 가장 큰스트레스인데 그걸 견뎌내셨군요. 허나 공대장의 역활은 이제 시작입


니다. 먼저 외부연락을 위해서 공대 단톡을 만드셔도 좋고 공대 디스코드를 개설하셔도 좋습니다. 8명이 다 모인 자리에


서 다시금 공격대의 목표를 공표하세요. 사람들이 지겹도록 말하는게 좋습니다. 확실해야할 부분은 여러번 말해도 지나치


지 않습니다.그리고 사전에 8명이서 어느 던전을 가기로 하셨다면 이때 얘기해서 정하거나 아니면 시간을 잡으셔도 좋습


니다. 





 이후 공대 진행전 중 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p.s 킬뽕맛때문에 공대장을 그만둘 수가없습니다 
옆동네겜 용맹의시험 신화 1네임드 오딘(영상 찍은 사람은 저의 지인이고 저는 ioar입니다.)

p.s2 공대진행중 궁금하신 사항있으면 쪽지나 댓으로 남겨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