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가르켜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별명이 존재합니다.

서양에서도 히오스에 대한 별명(밈)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6.5/10 입니다.

2015년 출시 당시 히오스를 리뷰한 IGN의 리뷰어는 합당한 단점과 이유를 제시한 것이 아닌, 주관적인 부정적 평가로 10점 만점에 6.5을 주며 논란이 생겼습니다.
 
리뷰에서 맵과 오브젝트가 별로다, 과도하게 한타만 지속된다는 이유등으로 부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가장 문제된 것은 바로 '역전이 없다'는 평가였습니다.
 
이 리뷰어는'내가 115판을 해봤지만 역전은 정말 보기 어려웠다'라는 부정적 평가를 내리며 유저 입장에선 겜알못 수준의 리뷰를 남겼습니다. 게다가 이 리뷰어가 도타2 골수 유저라는 것이 밝혀지며 더욱 논란이 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이후 해외에서는 히오스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6.5/10' 이라는 말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만약 어떤 영웅에 대해 평가를 하는데 '6.5/10 영웅이다' 말이 나온다거나 대회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 '6.5/10 경기였음' 이라고 하는 등 말이죠.
 
이는 블리자드의 귀에도 들어갔는지 2016년 난투 소개 영상에서 도살자 위로 깨알같이 '6.5/10' 이라는 플래카드가 등장하며, 자신의 게임에 대한 밈을 여과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2018년 3월 19일, IGN은 2015년 자신들의 리뷰를 대체할 히오스의 새로운 리뷰를 작성했다며 이는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꾸준한 업데이트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평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양한 바톤을 가지고 달려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다양한 전장과 블리자드의 유명한 캐릭터로 가득한 독특한 구성원들은 시공의 폭풍으로의 새로운 여행을 새롭고 매력적이게 합니다. 진척도 수백 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본인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아직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전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예측이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장의 일관성과 진척도 시스템으로 인해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나. 무료로 즐길 수있는 일반적인 MOBA 장르 중 하나로서 신선한 재미는 찾기 어렵습니다. 본인은 그들이 다음에 무엇을 만들어 낼 것인지 절대 확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와같은 평가를 내릴 것입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양하고 훌륭한 캐릭터들의 수많은 집합체입니다. 이 MOBA 게임의 일부는 다른 게임보다 더 나은 모습이며, 재밌는 경기를 제공할 것이 확실합니다." 


8.0/10 GREAT


이 소식을 들은 해외 유저들은 리뷰 점수는 바뀌었으나 6.5/10의 밈은 계속될 것이다, 드디어 IGN이 실제로 게임을 해보았구나 라는 반응들입니다.


http://www.ign.com/articles/2018/03/20/heroes-of-the-storm-review-2018

https://www.reddit.com/r/heroesofthestorm/comments/85ou9k/ign_updated_their_heroes_of_the_storm_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