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언급된 오피니언입니다.

어제 밤에 길드원들 여럿이 있는데,

어제 저런 게 있다더라 얘기나와서, 

아 뭐 그냥 해볼까? 할 것도 없는데
하면서 그냥 놀자고 길드원들 부추겨서
 데려갔습니다. 
그래서 길드원들보단 저를 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투기 버스 등에 부정적인 것은 사실인데,
이유는 버스상위권 때문에, 위에 가는 길이 막힌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레이드는 버스를 한다고, 다른 사람이 보상 먹어야할걸 못먹진 않지만, 

투기는 순위 싸움이기 때문에, 버스에게 순위가 밀려서 pvp 접은 사람들이 많았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레이드만 거의 하고 있습니다. 
pvp는 요즘에나 업적 때문에 어찌할지 고민하면서 템 조금 맞추고 있었고요.

어제 파티를 모아서 갈 때
"이게 제대로 하는 다른 사람들의 순위를 가로 막는 것도 아니고, 뭐 그냥 괜찮겠지 뭐, 하는 사람도 없는데, 점수도 다시 떨구는데"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어제 투기의 목적은, 검투사나 상위권 투기장 칭호 등의 업적이 아니라, 놀자 겸, pvp 연습겸,  빨간 무기 작을 하러 간 것이었습니다.

빨간 무기작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10명을 모읍니다. 5대 5로 팀을 나눠서, 
서로 가평점 맞추면서 개인 평점 조금씩 올린 후에 다시 낮춥니다.

더구나 세기말에 5대 5투 기 하고 싶어하는 길원도, 사람이 없어서 투기 5대5 못한다는 푸념을 하기도 했고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을 테니 뭐, 그냥 심심하기도 하니, 5대5해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으니
걍 뭐 좀 해보지

이렇게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변명이지만, 사정은 위에 설명드렸고.
길드원들보단 저를 욕해주시길 바랍니다.

p.s.
세기말이고 pvp에 사람이 없다보니,
빨무작, 승패팟이 제가 pvp하기전부터,
만연하던 것 같은데, 기왕 말이 나왔으니,
섭게에서 토론해서 배척할 것은 확실히 배척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먼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