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로탄 서버분들 안녕하셔요

 

미숙한 막공장 어깨랑입니다.

 

요근래 서버게시판을 핫하게 만든 주 인물중 한명입니다 (__)

 

먼저 저를 평가해주신분들 그리고 저로인해 피해를 보셧던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번 계기로 하고 싶은말을 몇가지만 하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 올립니다.

 

가장 하고 싶었던말 길드에 관한 변(辯)

 

엘룬서버에서 공장을 오랫동안 잡다가 판다리아 확장팩이 출시되고 영봄이 나온 시점에,

 

영봄레이드를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짧은 레이드 구성과 환경이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가장 많은 요일인 토요일을 골라 낮12시부터 사람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저녘8시까지 구인 광고만 했습니다. 25명이란 인원이 도저히 안모이더군요(그 당시 전 고정공대를 하나 운영중이었고 그분들 15명정도에 나머지 인원을 모아서 서버 처음으로 막공을 가보자 했거든요)

 

그날.. 와우를 접던지 아니면 고정분들이랑 섭이전을 하던지 결단을 내리자며 톡을 몇시간째 얘기 했고

 

결국은 듀로탄으로 단체이주하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만든 길드가 리벨리온 현재 길드입니다.

 

촌섭에서 가장 큰 비애인 사람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레이드를 못했던게 천추의 한이 되었나봅니다.

 

서버이전을 하고 길드광고로 대거 사람을 모으기 시작했고

 

나름 30대이상 길드라는 명목으로 많은 분들을 초대했고. 섭이주 하신분, 30대이상 매너유져분들 문구로

 

길드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군요. 참 뿌뜻했습니다. 촌서버에서 그리 사람이 없어서 당했던 서러운 시간들

 

보상 받는듯 했고 길드창을 열어보면 동접자가 100명이 가까이 되던 시점까지 오더군요.

 

아마 그때 길드원 동접 듀로탄에서 가장 많은 길드로 기록이 되었을겁니다. 웬만한 막공에 가면 항상 저희 길드원이 있었고 저 또한 막공을 모아서 보면 어디서 많이본 아이디인데?? 하고 보면 저희 길드원이더군요 ;;

 

그런대. 부작용이 몇달이 지난 시점에 바로 나왔습니다.

 

촌서버에서 오셧던분들 그리고 나이 많으신 소위 와저씨들이 레이드에 대한 열망은 강하나 그못지 않게 실력은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태서 듀로탄에서 막공이란 막공은 다 다니시면서 소위 구멍질을 엄청 해댔던거 같습니다.

 

레이드는 하고 싶어서 섭이전은 했지만 촌서버 실력이 바로 들통이 난거지요.

 

길마와 막공장을 동시에 잡고 있던 상태서 엄청 많은 귓말들. 길드원 누구누구 비매너 깃말들. 어디 공대가서 엄청난 헬팟을 만든 주인공이란 깃말들.

 

감당이 안되는 시점이 오고. 몇일을 생각해. 이건 아니지 싶다는 판단으로

 

길드 내부 규정을 이젠 인원보단, 내실을 다져서 매너길드 레이드 잘하는 길드로 노력하자고 운영진들이랑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대 길드 초창기때 하도 똥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녀서. 그 소문들이 무섭더군요.

 

그 꼬리표가 2년이 지난 지금도 달고 다니는거 보면......

 

엄청 후회중입니다.

 

여기까지가 리벨리온 길드에 대한 길마로써 변명아닌 변명입니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막공에 가건 고정을 가건 민폐는 안 끼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너그러히 봐주시길 부탁합니다.

 

그리고 저의 공대에 오셧던 그리고 헬을 보셧던 분들에 대한 변(辯)

 

전 항상 오전에만 파티를 모읍니다. 요즘은 간혹 토요일 저녘에 모으지만.

 

거의 일정한 시간 오전 11시에 모아서 12시에 출발하는 소위 낮공대만 모읍니다.

 

제가 하는 일이 새벽에 장사를 하는 일인지라. 어쩔수 없이 잠을 쪼개고 쪼개서

 

그 시간대만 모으거든요. 그리고 제 파티 오셧던분들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공략확고 업적제시를 필수로 받진 않습니다.

 

사실 오전 공대다보니. 저녘 시간대에 비해 스펙이 딸리시는분들 그리고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할려면 그리고 빠르게 출발을 할려면

 

너무 많은 스펙을 요구하면 출발이 늦어지고. 하루에 잠을 3시간박에 못자고 생활을 해야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귓말을 받을때도 공약 확고라하면 무조건 초대. 오버 스펙이라하면 무조건 초대.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인벤 동영상 공략글 아주 많이 봤습니다라면 무조건 초대. 이랬습니다.

 

검증이 안된 인원이 많이 온것도 사실이고

 

잘될때는 정말 용광로 9하드 6손님을 데리고 가도 2:45분만에 깨지고

 

안될때는 4탐을 꽉꽉 채워서 9킬을 힘겹게 했습니다.

 

그런데 제 파티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헬팟을 간혹 보신건 저도 속상하고 죄송합니다만

 

전 제가 처음 시작할때 말씀 드린 목표치는 최대한 달성해 드릴려고 정말 노력 많이했고

 

그거에 시간이 초과는 되었을지언정, 목표치를 달성 못 해드린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번주 일요일날 제 파티 오셔서 헬을 보고 그 헬로 인해 서버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고

 

수많은 오해들까지 귓말로 들었구요

 

그날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토요일날 잠을 4시간 자고 일어나니 너무 컨디션이 더럽더군요.

 

그래서 그날만 확실히 공대를 모집할때 확고자로만 모집 했습니다.

 

귓말을 받을때 일리리 확실히 영웅 9킬까진 확실하시죠? 확실하시죠?

 

이리 받은 인원으로 가열로를 가고 정령술사 점사가 안되고

 

정령술사 보호망이 쳐진 무적 상태서 3분의 딜러는 그걸 치시고 계시고 파열 바닥은 매트마다 본진에 3개 이상씩 까시고

 

그날 제 멘탈이 완젼히 깨졌었습니다.

 

제가 올해 모은 공대중에 가장 짜증을 많이 냈으면 마이크로 오늘은 공장 잡기 싫다. 아는 지인님이 계시니 대신 공장졈 잡아주면 안되냐라는 말까지 해서 그때 계셧던 공대분들이 참 불편하셧던 같습니다.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만 그날의 변명은 4탐으로 모은 파티고 4탐 15분으로 15분을 초과해서 9킬은 꼭 해드렸습니다.

 

전 다른것보다 처음에 말씀 드린 어디까진 꼭 잡아 드리겠습니다. 이건 정말 지킬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날이 저의 헬팟이고, 짜증을 너무 내서 그걸 들으시는분들 또한 짜증을 나게 했던거. 거듭 죄송합니다.

 

 

 

와우를 시작할때부터 전 30대 였습니다.

 

지금은 와져씨가 아닌 와라버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와우라는 게임이 너무 좋아서, 막공으로 오시는분들과 수다 떨면서 같이 노는게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도 와우를 붙들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것도 알고 있습니다.

 

매는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

 

초창기 길드컨셉을 잘못 잡은 저로 인해 저희 길드가 덩달아 헬팟 이미지로 각인되는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지금은 잘하시는분들 정말 많습니다

 

서버게시판에 저로 인해 어질러진점 사과 드리며 리벨리온 길드 미워하지 말아주셔요.

 

매너 있는 길드, 실력도 겸비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저 또한 막공장을 앞으로도 계속 잡을텐데.

 

더욱 신중히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만 싸우면 안될까요.

 

듀로탄 서버 드군 나오고 위축된걸 저는 느껴집니다.

 

서로 서로 헐뜯어봤자 우리 서버만 아픕니다.

 

 

새벽에 일 나와서 어수선한 게시판을 보며.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말을 시원하게 변명하고 갑니다.

 

 

 

추신:오전에 신화 용광로 딜러 한분 구인합니다 ㅜㅜ 현재 4킬은 한 상태구용. 기본 컨셉이 더디게 가더라도 무한 해딩을 하더라도 웃자 입니다. 문의 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