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간히 방송도 키며 아즈섭에서 죽기를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요즘 방송 채팅창에도 그렇고 귓말로도 신드라고사를 물어보시는 분도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 막연히 신드라고사는 어렵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신드라고사란 






56 특성 라인의 역병착취와 100 특성 라인의 신드라고사를 찍은 특성트리를 말합니다.

신드라고사의 쿨이 2분이기 때문에 전설반지마다 강력한 딜을 뽑아낼 수 있는 특성이지만,

신드라고사가 주타겟이 아닌 주변 대상에겐 미미한 피해를 입히므로

주로 단일딜 에서만 사용됩니다.


신화 기준으로 신드라를 사용하는 네임드는

강철절단기, 킬로그, 벨하리, 자쿠운, 소크레타르   가 대표적이며

요즘은 용점업글의 영향으로 전투가 짧아지게된 지옥불 고의 의회, 줄호락, 고어핀드, 아키몬드 에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전투가 정말 짧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아래 네임드 공략에선 제외했습니다.





2. 세팅과 장신구


세팅은 기존 괴저/파멸 세팅과 동일합니다. 연>특>=가의 우선순위를 가지며

장신구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템 파밍이 필요 없습니다.


장신구는 보통 아래 3개를 구간별로 스왑해가며 씁니다.


경련의 그림자가 담긴 유리병 (용광로 강철의 여전사들 드랍)

그치지 않는 허기 (지옥불 성채 고어핀드 드랍)

그론이빨 전쟁 뿔피리 (신화던전 랜덤드랍 계귀장신구)


악마형 네임드가 아닌 소크레타르와 킬로그, 절단기에서는 유리병 + 그치지않는 허기 

악마형 네임드인 자쿠운, 벨하리에서는  그론이빨 전쟁 뿔피리 + 그치지 않는 허기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용광로 드랍인 유리병 장신구가 없거나 구비가 힘드신 분은

지옥불 성채 드랍인  '텅 빈 뿔잔' 혹은 '불협화음' 을 대체품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신드라의 딜이 매우 강력하고, 반지때마다 딜을 확실하게 몰 수 있기 때문에 유리병이 없어도

괴저트리 보단 신드라트리가 더 딜이 잘나옵니다.




3. 딜싸이클 / 오프닝


딜싸이클은 기존의 파멸부죽과 동일합니다.

도트가 끊기기전에 역착을 사용하여 역격 or 돌발로 리필하고, 2타겟부터는 피소를 사용해 도트를 유지해줍니다.

그외에는 혈+냉룬으로는 고격, 죽/부 룬으로는 스격+영쐐를 써주시면 됩니다.



오프닝은 개인차가 좀 있는데, 제 기준으로 적어보면

5초전 사군

1초전 물약+진군

0초 - 가고일 

역격-고격-고격-스격+신드라+역착-역격-스격~

이런식으로 시작합니다.

돌발을 쓰지않고 역격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일단 첫반지가 바로 올라가므로 최대한 신드라를 빨리 켜기위해

룬마력 10이라도 빨리 확보하기 위함이고, 역착을 신드라와 동시에 빼는것은

요즘 풀파밍에 가까워지면서 가속수치가 1천이상을 넘겼고, 신드라중간에 역착을 쓰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지 유지시간동안 스격을 한대라도 더 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후 신드라 유지시간동안 대마보 + 룬무강을 적절히 사용해가며

항상 스격위주로 계속해서 룬을 소비해줍니다.


*가끔 유지에만 중점을 두셔서 고격만 치시는 분들이 있는데 부죽딜의 핵심은 스격, 영쐐 입니다.

신드라 유지중에도 항상 신경쓰셔서 스격, 영쐐를 최대한 넣어주셔야 합니다.

신드라 유지중이라는건 곧 전설반지 활성화중 이란 뜻이므로 스격을 잘쓰느냐 못쓰느냐의 차이가 큽니다.


꽁죽고 같은 경우엔 초반엔 좀 여유가 있어서 한방까지는 괜찮지만

중반이후로 가면서 여유가 사라지므로 대마보타임이 아닌이상은 쓰기가 힘듭니다.

구울변신은 룬을 다 태운뒤 바로 눌러주시면됩니다.


이후 신드라고사의 핵심은 사전 작업입니다.

보통 반지타이밍이 정해져있으니 미리 각을재시고 룬마력 + 룬을 모아둔 뒤

최대한 반지마다 몰아친다는 느낌으로 운영하시면 됩니다.




4. 대마보 / 룬무강



사전에 룬과 룬마력을 모아놓았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신드라를 오래 끌고가기엔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룬마력을 생성하는 스킬에 의존해야 하는데 쿨이 짧아 항상 쓰는 대마보와

5분 쿨기라 대개 네임드에서 1회밖에 사용못하는 룬무강이 신드라 딜의 80%를 담당합니다.


*같은 이유로 신드라를 연습하실 때 허수아비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글로벌 개인룻을 가서 연습하시는게 낫습니다.



대마보와 룬무강 타임은 항상 고정되어있다기 보다는 네임드별로 달라지므로

네임드를 기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i) 강철절단기

보통 첫 일제포격에 대마보를 씁니다. 사전에 준비가 철저하고 블엘이라면 (중요)

첫포격 대마보 - 이후 룬무강이 가능하지만 만약 블엘이 아니라면 안전하게 룬무강 - 대마보 하시는게 좋습니다.

첫 일제포격 말고도 화포나 바닥 중첩밟기 등이 있지만 일제포격이 제일 무난한 선택입니다.


싸이클은 보통  신드라 - 룬무강 - 대마보


신드라는 반지마다 키시면 되고 룬무강은 블러드가 올라가는 첫 신드라에 쓰시는게 좋습니다.



ii) 킬로그

첫 신드라는 룬마력 수급이 불가합니다. 

두번째 신드라는 나오는 타이밍을 보시고 어떤 스킬에 대마보를 사용할 것인지 골라야합니다.

보통 1조만 들어가는 택틱이라면 죽음의 환영 데미지로 수급하는게 일반적입니다.

2조도 들어가는 택틱이라면 단말마로 수급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보통 환영데미지로 수급할 경우엔 룬무강을 먼저 사용합니다.


iii) 소크레타르

첫 신드라는 운에 맡깁니다.

소크레타르가 압도적인 힘이라는 디버프를 기적적으로 걸어준다면 오라취소 보호막을 연타하시면됩니다.

안걸리면 그냥 재수가 없었다고 슬퍼하시면 됩니다.


*오라취소 보호막은 필수입니다.

대마보보다 각종 보막류가 우선흡수되기 때문에, 대마보를 켜도 사제가 보막을 준다면 룬마력이 차오르지 않습니다.

/오라취소 신의 권능: 보호막
/오라취소 신의 보호
/오라취소 의지의 명료함
/오라취소 빛나는 치유



두번째 신드라는 수급방법이 총 세가지인데

소환사가 거는 도트 / 대재앙 / 만아리  가 있습니다.

일단 도트는 잘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해제가 가능하니 제외하시고

만아리 대상자가 이쁘게 서있다면 만아리에 비벼주시고, 아니라면 대재앙으로 수급하시는게 좋습니다.



룬무강은 처음에 쓰시는게 좋습니다. 블러드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압도적인 힘이 걸릴 때까지 시간을

최대한 벌어야 하기 때문...



iv) 자쿠운


첫 신드라는 요동치는 균열 바닥에 들어가 1틱 밟고 써주시면 됩니다. 소크레타르와 마찬가지로 오라취소 보호막 연타

하셔야 합니다. 만약 1조가 아니라면 적당히 2~3틱정도 흡수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룬무강은 블러드가 올라가는 첫 신드라에 대마보 끝나고 룬+룬마력이 말라갈때 쓰시면 됩니다.


두번째 신드라는 대개 막페이즈에 올텐데, 지속적으로 수정에서 광뎀이 들어오니 눈치껏 켜주시면 됩니다.

광뎀주기가 한 7~8초쯤 되는데 광뎀 터지자마자 올리는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수급됩니다.



v) 벨하리


전투가 5분이상이라면 첫신드라와 마지막 신드라에 룬무강을 모두 써주지만

요즘 전투는 4분 후반대가 일반적이므로 그냥 마지막 신드라에 룬무강을 써주시면 됩니다.


첫 신드라의 경우 대마보로 수급할 수 있는 스킬이

파멸의 일격 (1) 과  억압의 오라 (무한 점프) 가 있는데  파멸의 일격이 확실합니다.

만약 전투가 5분이상이라 룬무강을 써야한다면 시작하자마자 점프를 계속해서 오라 중첩을 쌓아놓은뒤

룬무강 - 대마보(점프)가 좋습니다.


두번째 신드라의 경우 대마보로 룬마력 수급이 가능한 스킬이

규탄의 칙령 과 오염된 그림자 그리고 억압의 오라 (무한 점프)가 있습니다.

일단 칙령 때는 온갖 생존기 + 보호막이 돌아가고 타이밍도 안맞는 경우가 잦으므로 제외합니다.

오염된 그림자는 매우 확실하고, 매우 자주오지만 본인이 타샘 대상자라면 효과가 반감되고

무엇보다 스펙이 낮으면 바로 끔살당하고 공장님한테 죽기님 디버프 못보세요? 라고 혼날 수 있으니

저스펙 유저라면 점프가 안전합니다. 타샘대상자가 아니라면 탱쪽에서 터지는 그림자를 맞고오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점프는 미리 점프를 계속 해둬서 중첩을 잔뜩 쌓아놔야합니다.


마지막 신드라는 수급할 수 있는 스킬이 제법 많은데

규탄의 칙령 과 폭군의 망치, 유린된 바닥, 그리고 억압의 오라 (무한 점프)가 있습니다.

칙령은 아마 저스펙유저라면 힐로 버티기보다 관문타고 나가기를 택할테니 제외하고,

폭군의 망치는 오는 텀이 제법 길지만 매우 아프고 여러번 연타로 오기 때문에 타이밍만 맞다면 제일 좋습니다.

유린된 바닥은 항상 근처에 있고, 룬마력 수급또한 쏠쏠하지만 탱이 겁먹고 쫙 빼버린다면 망할 가능성도 있으니

눈치껏 하셔야합니다. (이것도 한틱 밟고 쓰셔야합니다.)

억압의 오라는 언제나 배신하지 않습니다. 단점은 트라이파티라면 점프로 중첩쌓다가 후반부에 이동데미지가

너무 많이들어와서 끔살날수도....

전 망치=바닥 >오라>칙령 정도의 비중으로 수급하는데 파티마다 반지타임이 다르고 언제올라갈지 모르니

항상 어떻게 수급할지 미리 생각하시고 대처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