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보스들에 대한 소개글은 공백으로 남아 있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싹 채워져서 정리해 올립니다. 아직 추가된지 얼마 안 되어서 번역이 되지 않았으므로 거의 대부분 직접 번역했습니다.


레이드 소개 : 에메랄드의 악몽
에메랄드의 꿈은 아제로스 자체의 청사진 - 소위 문명이라는 것에 더럽혀지지 않았을 때의 바로 그 자연 상태를 반영하는 완벽한 신록의 거울 -으로서 티탄들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수 년 동안, 자연과 가장 가까운 드루이드와 감시자들이 꿈 속을 휘젓고 다니는 불길한 존재의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군단과 악몽 군주 자비우스에 의해 자극을 받아서, 그 기어다니는 타락이 이제 막 튀어나왔고, 만약 그 근원부터 뿌리뽑히지 않는다면 온 아제로스를 삼켜버릴 것입니다.

니센드라
니센드라는 한때 세계수, 샬라드라실을 지키는 녹색용군단의 일원이었습니다. 자비우스의 악몽이 세계수를 타락시키자 잠자는 수호자 또한 그 영향을 받아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니센드라는 역병에 걸린 해골 무리 중 하나일 뿐이며, 자신의 보금자리에 들어오는 어리석은 자들을 먹어 치우는 사악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엘레레스 렌퍼럴
엘레레스는 한때 강력한 드루이드이자 능숙한 변신술사였지만, 자신이 믿었던 자들에 의해 배신당했다고 믿는 채로 죽었습니다. 그녀의 영혼은 악몽에 기거하며 공포와 혼란, 증오의 존재가 되어 그녀를 저주하고 있습니다.

타락의 심장 일기노스
이제는 노쇠해버린 세계수의 구멍에 박힌 일기노스는 악몽의 심장부에 존재하는 공포의 현신입니다. 그것은 타락의 총체이며 -존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촉수가 지면에 파고들어 무수히 많은 끔찍한 눈알과 수족으로 나타납니다.

우르속
우르속은 야생 신 중 하나입니다. 펄볼그의 수호자이자 드루이드의 변신 능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 고대의 위대한 곰은 오랜 시간 동안 아제로스의 수호자로서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우르속이 회색 구릉지의 제단에서 잠을 자는 동안 그를 둘러싼 세계는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렸고, 그가 고통과 악몽으로 깨어났을 때, 그것은 자신의 존재를 삼키고 뒤틀고 있었습니다. 

악몽의 용
에메랄드의 꿈은 이세라가 보호하도록 맡겨졌고, 그녀의 가장 강력한 녹색용 자손들이 아제로스에 직접 연결된 네 개의 차원문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러나 대격변이 오기도 전부터, 이 용들은 타락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악몽의 핵으로 가기 위해서는 용들의 둥지를 지나야만 합니다.

세나리우스
반신 세나리우스는 아제로스 드루이드 신앙의 아버지이며, 아제로스의 오래되고 또한 가장 강력한 수호자 중 하나입니다. 발샤라에서의 그의 흐트러진 꿈은 악몽 속으로부터 커져가는 위협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가장 첫 징후였습니다. 그 어두운 힘이 이제 완전히 그를 집어삼켰고, 그에게는 구원의 희망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자비우스
한때 강력한 마법사이자, 아즈샤라 여왕의 의원이었던 자비우스는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를 향한 군단의 첫 침공을 할 수 있게 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패배의 여파로 저주와 고문을 받으며, 자비우스는 알른의 균열 속에서 세계를 향한 복수를 계획했습니다. 겁없이 악몽에 발을 들인 자들은 그의 힘과 그의 진정한 모습 - 기괴하게 부풀어오른 흉물 -을 온전히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레이드 소개 : 밤의 요새
부서진 섬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자 아제로스 전체에서 가장 웅장한 건물 중 하나인 밤의 요새는 나이트본 문명이 이룬 업적의 증표로 우뚝 서있습니다. 수라마르를 수 세기 동안 지탱해온 비전력의 원천인 밤샘을 중심으로, 이 땅은 세상의 근심걱정으로부터 벗어난 안식처로서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지옥폭풍이 만을 따라 옛 엘룬의 사원 위를 휘젓고, 이제 굴단 그 자신이 궁전의 벽 안에 거주하게 되면서 그 근심걱정이 끝나긴 커녕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코르파이론
밤의 요새 깊은 곳, 바다 아래에, 밤샘 그 자체로 이어지는 오랫동안 잊힌 금고가 존재했습니다. 이 흉물스럽게 무장한 전갈은 이 금고 중 하나를 자신의 집으로 삼았습니다. 밤샘의 힘이 주입되고 수많은 무리와 함께하는 스코르파이론은 어쩌면 밤의 요새로 가는 훌륭한 뒷문이 되었을지도 모를 곳에 심각한 골칫덩이가 되었습니다.

시간 변형체
밤샘 기슭의 동굴은 땅 위의 한 문명 전체가 전개되는 동력이기도 했던 순수한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는 곳입니다. 이 혼돈의 흐름에서 태어난 시간 변형체는 아만툴의 눈이 지닌 힘의 화신입니다. 그것이 에너지 공격을 휘두를 때마다, 에너지의 폭발이 시간의 길 바로 그 자체를 뒤틀어 버립니다.

트릴리악스
트릴리악스, 한때 나이트본 귀족의 자랑스런 종복이었던 이 존재는 버려진 채로 다른 잉여 구조물들 사이에서 천천히 녹슬어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남아있었지만, 시간의 길은 이 구조물의 인격 매트릭스를 분열시켜버렸습니다. 이 존재는 이제 한 모드에서 그 다음으로, 사랑이 넘치는 관리인에서 살인 살균 기계로 예측할 수 없게 변화하며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주인님에게 인정받기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주문칼날 알루리엘
알루리엘은 항상 마법에 대한 친화력을 지녔습니다. 그녀는 검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으로 노력 없이 밤감시대 계급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녀는 더욱 더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수라마르 대학의 마법사들과 함께 공부하며 낮에는 전투 훈련을 하고 밤에는 작업 활동을 하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무기와 방어구를 밤샘에서 제련하여 마법 주문을 값비싼 금속에 엮어냈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주문칼날이며, 화염과 서리, 비전 계열에 능숙합니다.

티콘드리우스
한때 나스레짐의 지도자였던 공포의 군주 티콘드리우스는 다름 아닌 그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새롭게 깨어난 힘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뒤틀린 황천에서 부활한 티콘드리우스는 군단을 대신해 굴단을 감시하기 위해, 이 오크 흑마법사가 또 한번 그의 주인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크로서스
이 거대한 파멸의 군주는 군단의 군대에서도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존재이지만, 부서진 해안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가장 위대한 영웅들의 결합된 힘에 의해 패배했습니다. 크로서스는 그의 상처를 회복하고 밤의 요새와 살게라스의 무덤 사이에 있는 만에 나타나 군단에 거역하는 모든 존재를 부숴버립니다.

고위 식물학자 텔아른
어린 시절부터 나이트본 텔아른은 잡초의 회복력과 적응성, 단순한 풀이 태양의 힘을 동력으로 삼는 그 능력, 나무가 둘로 나눠지는 방법 또는 서로 다른 두 가지를 하나로 접붙이는 방법과 같은 식물 생태에 온 관심을 쏟았습니다. 밤샘이 지닌 힘의 도움으로 그는 그 자신을 더 이상 나이트본 엘프로 인식될 수 없을 수준으로까지 변형시켰습니다. 그는 이제 스스로를 무언가 더욱, 더 위대한 어떤 존재로 여기고 있습니다.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
나이트본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는 수년 간 아제로스의 하늘을 탐구하는 연구에 몰두하며, 우주의 위대한 신비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의 점성술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선 세계들을 그에게 보여주었으며, 밤샘의 힘은 그에게 그 세계들의 정수를 이용해 그 자신의 힘을 증폭시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대마법학자 엘리산드
엘리산드는 한때 군단에 맞서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귀족 추종자들은 아즈샤라 여왕과 그녀가 따르는 어두운 길로부터 독립했고, 아만툴의 눈이 지닌 힘을 이용해 밤샘을 창조했으며 밤샘을 이용해 세계의 분리로부터 수라마르를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만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이후에, 군단이 당도했을 때 그녀에게는 이전처럼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악마들과 운명을 같이 하기로 하며, 비록 이번엔 아주 다른 방식이지만 다시 한번 밤샘의 힘을 사용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

굴단
가로쉬가 드레노어로 도망쳐온 순간부터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의 사슬은 계속해서 이어져, 그 모든 왜곡과 변화에도 깨지지 않은 채 바로 이 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드레노어에서는 좌절되었지만, 굴단은 이제 그의 군단의 주인들을 대신해 궁극적인 승리를 이루기 직전에 서있습니다. 밤의 요새 꼭대기에 서서, 지옥 에너지가 높은 하늘에서 소용돌이치는 이 순간, 추방자 오크 흑마법사가 그의 운명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