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자크라젯: 코르셱! 너희 군대는 어디 있나? 때가 되었다.

황제 코르셱: 어서 오게, 자크라젯 장군. 먼 길을 왔는데 숨 좀 돌리겠나? 짐의 노예들이-

장군 자크라젯: 너흰 열쇠만 지키면 된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없어.

황제 코르셱: 물론 열쇠는 지키고 있지. 짐은 네 무능한 무뢰배의 일원이 아니다. 짐은 황제다!

장군 자크라젯: 그래야 할 거다. 만약 너희 멍청이들이 열쇠를 잃는 바람에 내가 미틱스를 소환하지 못 하면, 그땐 네가 걱정해야 할 게 잔달라 뿐은 아닐 거다.

황제 코르셱: 네놈도 한번만 더 짐을 협박하면, 그땐 네놈이 걱정해야 할 게 열쇠 뿐은 아닐 거다.

장군 자크라젯: 곧 돌아오겠다. 열쇠를 준비해둬라. 난 기다리기 싫다.

황제 코르셱: 열쇠는 수천 년 전부터 준비되어 있었다. 네가 준비되면 짐이 직접 건네주마.

황제 코르셱: 건방진 미개인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