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줄진섭에서 전탱 "방가스챠"를 하고 있는 나스챠라고 합니다~ 레이드게시판엔 처음 글을 쓰네요^^:

 

지난 일주일간 하트수아문님께서 복귀유져를 위한 모구샨금고 학원팟을 모으셔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하트수아문님 모집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81&l=32219

 

판다리아 확팩의 마지막패치가 나와 다들 오공에 전념하시는 시기에 지나도 한참 지나버린 모구샨금고를 다녀온 이유는..

오랜만에 복귀했거나 아니면 시간이 부족해서(혹은 부담스러워서) 공찾만 가본 유져를 위해

제대로 된 레이드컨텐츠를 즐겨보자는 취지였고요..(비록 난이도도 낮고 템파밍면에서 가치는 없지만요^^;)

 

템랩은 470이상으로 모집한다고 했는데 대부분 500근처 몇분은 500을 상회하는 템으로 오셨습니다 ㅎㅎ;

지금은 만랩중에 500이하보다 500이상이 더 많을 시기지만 모구샨금고 트라이당시는 영던파템으로 했을테고.. 하드템랩이 502라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고스펙이죠..ㅎㅎ

 

덕분에 전멸할 상황에서도(석화도 없이 수호자가 터진다거나 ㅎㅎ;) 힐빨 템빨로 버티면서 엘레곤 1회 전멸을 제외하고 원트로 클리어 했습니다~

 

결과만 보면 공찾과 다름없이 쉽게 쉽게 잡은 것 같지만 중간 중간 위험한 상황도 몇번 있었고

미리 역할분담도 하고, 위기상황에서 음성채팅하면서 센스있게 대처도 하고.. 적어도 저는 공찾보다 훨씬 즐거웠어요!

 

잡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상황을 꼽자면..

바위수호자 앞에 쫄에서 단체로 석화 걸려서 리셋됐던 점이나..(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저주받은펑에서 탱커가 둘다 장막을 잘 못써서 장막 못쓰다시피하고 잡은 거..

가라잘에서 첫 추방때 영혼절단자 못잡고 탱 죽었는데 다음 추방 때 조드님이 야생의정수 쓰고 탱해서 잡았을 때!!!

황제의 의지에서 중반까지 파괴의 연타 다 맞다가 후반 다되서 익숙해진 바보 전탱(은 저..ㅠㅠ)

 

다음주는 공심가기로 했는데 그 후에 영봄 천둥을 거쳐 일단은 오공탄공까지가 목표입니다.

아마 추후 레이드는 탄공이 계속 나올테니 글로벌팟으로도 계속 갈 수 있겠죠?..

 

글로벌 팟으로도 갈 수 있고, 지구별로 나눠져있다는 점, 템이 개인 룻이라는 점,

특히 인원이 유동적이라 약간 여유있게 모집을 하고 빵꾸가 나도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라이트유져에게 탄공은 최고의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빨리 하위 레이드 경험해보고 오공 탄공에 진입하고 싶네요^^

 

제가 모집하지는 않았지만 하트수아문님께서 모집하시는 도중에 호드측에서도 꽤 연락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얼라모집을 미리 확인하시고 말씀을 안하신분도 분명 계실테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호드에서도 이런 파티를 만들면 분명 오실분이 많이 계실거에요.

부담갖지 마시고 생각있으신 분은 총대 한번 메시고 다같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라면 저희랑 같이 가시고요..ㅎㅎ)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와우 되시고 날씨가 부쩍 추워졌던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PS. 이미지 올리다 글이 다 날라가서 다시 썼네요..ㅠㅠ 원래 가끔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