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과 탄력은 둘다 버티기 스탯인데,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체력보석을 박는건 별론가?

     - 둘 다 방어적 스탯임은 분명하나, 사실 체력효과는 탄력효과의 일부분만을 가지는 것이다. 

       간단하게 그림으로 살펴보면



          여기서 최대 체력증가가 곧 체력의 효과이고, 

          받는 치유증가 효과는 가령 예를들면 소판다 이후 흑마의 마갑(+10%)나 재생력(+25%) 등을 예로 들수있고

          뎀감은 우리가 익히 아는 PVP탄력의 효과, 또는 방벽(40%)이나 희축(30%)등을 말하는 것이다.


          사실  (받는힐증가) + (피뻥) = (뎀감)  이다. 왜 그런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살펴보자.


          체력이 10000 인 노탄 전사가 있다. 그는 법느님의 -1000 짜리 얼음화살을 10번 버틸 수 있다.

          전사의 단짝인 신기는 한방에 +1000 짜리 빛섬을 통해 전사를 살리고자 한다. 

          현재, 전사는 법느님의 얼화를 10방 버틸수 있으며, 이를 버팀 계수라 칭하자. 버팀 계수는 10이다.

          얼화 한방은 빛섬 한번으로 채울수 있다. 

          빛섬 한번으로 얼화를 몇방이나 커버할 수 있는지힐계수라 칭하자. 그렇다면 현재 힐계수는 1 이다

          (실제로, 버팀 계수란  힐이 비는 상황에서 얼마나 잘 버티는가를 측정하는 수치이고, 

                      힐계수란 똑같은 양의 딜을 얼마나 적은 힐로 효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비율이다)

 
          1) 풀탄력을 입어 뎀감이 50%가 된 체력 10000의 전사.

              얼음화살이 1방에 -500 밖에 달지 않으므로 얼화를 20방 버틸 수 있다. 버팀 계수는 20 이다.

              빛섬 한번으로 힐은 똑같이 +1000이 차므로 얼음화살 두번을 메꿀 수 있다. 즉 힐계수는 2 이다.


           
           2) 체력이 2배로 증가하고, 받는 힐도 2배로 증가한 전사.

               얼음화살이 1방에 -1000이 달으므로 얼화를 20방 버틸 수 있다. 버팀 계수는 20 이다.

               빛섬 한번으로 힐은 +2000이 차고, 얼화는 -1000 따므로 두번을 메꿀 수 있다. 즉 힐계수는 2 이다.



            이제 이해가 되리라 믿는다. 두 경우 버팀계수와 힐계수가 전부 같으므로, 사실 두 전사는 같은놈이다.

            여기서 뎀감이 50%인 경우 왜 2배인가 하면 0.5의 역수가 2이기 때문이다.

            가령 뎀감이 75%라면 1에서 0.75를 뺀 0.25의 역수, 즉 4배로 책정하면 된다. 

            따라서 뎀감 75%인 스킬은 피뻥4배, 받는힐4배와 완전히 동급의 가치를 갖는다.


            이를 잘 살펴보면 대격변 흑마가 왜 흑레멘티움이었는가를 알 수 있다.

            대격변 흑마의 악갑(받는 힐량 +30%)와 악마의 은총(체력 +15%) 증가는 

            바로 위의 (받는힐증가) + (피뻥) = (뎀감) 에 의해 곧 뎀감효과와 마찬가지인 것이었다.

            수치가 다르므로 정확히 계산할 순 없지만 대략 20%정도의 뎀감과 같은 효과라고 볼 수 있겠다.

            근데 이미 흑마가 가진 영고의 뎀감 20% 효과가 있기 때문에 둘을 합치면 대략 36%의 패시브뎀감을 

            흑마는 갖고있었던 것이다!  가령 전사나 냥꾼처럼 뎀감이나 받는힐증가가 아예 없는 클래스와 비교하면 

            "항상 방벽을 두른 것과 맞먹는" 몸빵을 가졌던 것이다. 흑마가 생존기가 없었던 이유가 자명해지는 순간이죠!


            (+추가 : 판다리아에서 흑마 마갑은 패시브로 바뀌면서 피뻥 10%와 받는힐량 10%증가로 바뀌었음.

                        이는 곧 위에서의 공식에 의해 뎀감 10%와 같은 이야기이다. 즉 마갑=뎀감10%패시브 라고
 
                        생각하면 된다. 뎀감이 패시브 26%나 너프되고 꼴랑 받은게 3분쿨 결의 40%라니..

                        전장이나 깃전은 지금이 더 편할지 모르겠지만 3:3 투기장에선 그리 환영할만한 변화는 아닌듯)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체력과 탄력의 가치비교를 해보자. 

            기준은 현재인 소판다이다. 

            현재 PVP탄력 1000은 대략 9.28% 의 뎀감수치를 갖는다. 그리고 이는 보석 20개에 해당하는 스탯이다.

            현재 체력 1500은 클래스마다 다르나 평균적으로 10.5% 의 피뻥수치를 갖는다. 이 또한 보석 20개이다.

            (뎀감 9.28%) = (피뻥 10.2%) + (받는힐량 10.2%) 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

            그렇다면 두개를 비교하면, 

             - PVP탄력의 경우 : 받는 힐량 10.2% 증가

             - 체력의 경우       : 최대 생명력 450 (15만 기준 0.3%) 증가 


             이렇게 되는 것이다. 꼴랑 최대 생명력 450 올리자고 받는 힐량 10.2% 증가를 포기할 사람은 

             체력보석을 박으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닥pvp탄력이 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