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푸념+드군찬양(?)글이었던 것 같아서

총평냄새가 조금이라도 나게끔 짤막하게 써 본다.

 

 

1. 타격감 개선으로 타격감에 목숨거는 김치맨들의 가려운 점을 긁어주게 되었음.

 

2. 유물무기 도입으로 인해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게 되는 근거가 마련됨.

-유물력 노가다로 인해 다캐릭 부캐릭질 하기가 애매해졌음. 아마 군단때 부캐6~7개 풀로 돌리는 사람은

진짜 레알 프로 와창인증 하게 될 듯.

 

3. 유물무기 성장, 와균열, 명예레벨 파밍, 레이드, 투기장, 전장 등, 드군과는 비교해서 뭔가 해야될 것들이

많아졌음.

-좋게 말하면 할 게 많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할게 너무 많음.

-전장 정도나 가볍게 도는 직장인 아재들은 명예레벨 50레벨을 아주 느즈막이 달성하게 될 것임.

바꿔 말하자면, 아주 오랜 시간동안 명예레벨 빵빵한 상대한테 맞고 다니면서 '라이트하게' 게임하게 될 것.

 

4. 버그투성이는 제외하더라도, 놓치는 부분들이 많음.

-이름표 문제

-유명무실한 스킬 간소화(예: 흑마 소환진)

-PVE와 PVP를 아우르는 개판 오분 전 캐릭 밸런스.

 

5. 밸런스는 좆망이지만, 캐릭터의 고유한 특징을 복원해나가는 점은 굉장히 맘에 듦.

 

 

 

이것들 외에도 생각나는 것들은 많은데, 글이 길어지는 것 같으니 여기서 줄이겠음...

 

명예특성은 패시브로 해도 외워야할 것 많은데, 액티브가 제법 많아서 투기장 할 때 머리 터질 듯.

봐야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음. 뭐 고평성님들은 그래도 잘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