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devblog&mod=view&schwrd=&page=1&idx=254484#.WR6ad-uLSUk




[응답하라 라이엇]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주에는 암시장 용병 모드의 미래와 소환사 주문 개발, 그리고 아이템 배경 스토리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누차 말씀드렸지만, 다가오는 [응답하라 라이엇]의 1주년을 맞아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동 개발자인 "Tryndamere" 마크 메릴과 "Ryze" 브랜든 벡을 초대하여,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두 사람에게 평소 궁금한 점이 있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물어봐 주세요! (질문에 두 사람의 이름을 적어 주시면 다른 질문과 구분하기가 용이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서버 계정으로 로그인해 주셔야 하며 이용 수칙을 확인하신 후
질문을 해 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소환사 주문을 개발할 계획이 혹시 있으신가요?

소환사 주문 개발은 신규 챔피언 개발처럼 그 자체로 목적성이 있진 않습니다. 재미없고 시시한 주문 여러
개보다는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가능케 해주는 재미있고 특별한 주문 몇 가지가 더 낫습니다. 점멸과
순간이동 같은 주문은 게임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탈진과 점화는 어느 정도 재미도 있고
사용도 되고 있긴 하지만 점멸과 순간이동처럼 굉장한 플레이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죠. 그래도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 관점에선 괜찮아 보입니다. 방어막과 총명의 경우엔 부적합해 보일 때가 자주
있긴 하지만 때에 따라 탁월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재미가 부족한
(그리고 재미있어질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주문은 그동안 삭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누군가가 새로운 소환사 주문 아이디어를 낼 수는 있지만 실제로 개발이 되려면 기존의
주문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재미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획 디렉터 Ghostcrawler 드림


저는 암시장 용병 모드가 정말 좋았는데요, 재도입하실 계획이 혹시 있으신가요?

재도입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암시장 용병 모드는 독특한 요소가 있긴 했지만 정체성이 분열되었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달라진 미니언과 새로운 아이템이 한 모드에 모두 적용되었으니 변화가 많아도 너무
많았죠. 저희에겐 교훈을 안겨 준 시행착오였습니다.

암시장 용병 모드를 일부 부활시킨다면 미니언과 아이템, 그 두 가지 중 하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모드를 만들
것입니다. 따라서 암시장 용병 모드가 전과 같은 형태로 온전히 돌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게임 모드 로테이션 팀 리드 기획자 L4T3NCY 드림


라이엇 게임즈가 지금까지 아이템의 배경은 중요하게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경 스토리와 관련해 알려진 아이템은 몰락한 왕의 검뿐이죠.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앞으로 다룰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사실 아이템 스토리를 여러분께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면 좋을지 현재 검토하고 있는데요(스토리를 게임
자체에 삽입하진 않으려 합니다. 나머지 팀원들이 팀 전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법 관통력 아이템을
구입할 때 일개 작가가 축복의 빛 군도에 대해 사색한 내용 따위가 화면에 가득 차 있으면 안 될 테니까요),
조만간 좋은 방안을 찾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관 팀 선임 작가 reverendanthony 드림    


여러분의 소중한 질문을 빠짐없이 읽고 있지만, 모든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질문은 다른 공간에서 답변을 드리기도 하고, 또 어떤 질문은 이 공간의 목적과 맞지 않기 때문이죠.
가령 신제품 발표나 기존에 논의된 사항은 이곳에서 다루지 않습니다(개별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겠지만요).

설령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저희는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질문과 직접
관련된 담당자와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정의의 전장에서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