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3 이야기는 추억얘기가 많고 딱히 중요한게 없어서 간단하게 가겠음
총 19페이지 되는 문서라 많이 자릅니다

시즌1

원래 도타만 했는데 친구가 롤 천상계 못갈꺼라해서 내가 발끈해서 롤 시작함. 롤 진짜 안좋아햇는데 3달만에 2200점 찍엇음. 롤 잘하게된 이유는 CLG가 컷음. GeneralWiser이란애가 유툽에 CLG영상들을 올렷는데 진짜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됬음. 그래서 내가 CLG를 좋아하게 됬던거 같음. 아 그리고 오드원이 솔랭에서 내 아이디 가지고 뭐라 해서 TSM 싫었음 (아이디가 L1nk115였음). 

작은 팀에 들어가서 에일리언웨어 대회같은 작은 대회 참가해서 250달러 벌고 했음. 그러다가 팀에서 방출당하고 버클리 대학에 입학함. 이때쯤이 CLG가 엘레멘츠 방출하고 덮맆 대려왔을때임.

시즌2

대학에 입학하고나서도 프로되보려고 계속 게임하고 하니까 대학 점수가 엉망으로 나왔음. 그때 내가 팀이 없어서 솔랭만 존나게 돌렸음. 이때 Psyco Sid (다른 프로선수)를 만낫는데 얘도 버클리 학생이였음. 우린 듀오큐를 엄청돌렸고 엄청 친햊졌음. 내가아는사람중 가장 착한사람일듯 (핫샷빼고). 시즌2때 난 팀이 없어서 그냥 방송하는애들 저격만 엄청 해댓음 (특히 차우스터나 스카라). 이유없이 한건 아니고 재방송을 보면 걔네들이 마이크로 내 플레이를 지적해줬는데 큰 도움이 된거같음.

버클리에 롤대회 있어서 팀짜고 그후에 얘네들 + 몇명 해서 ORB 팀을 만들었음 (레몬네이션도 여기있엇음)
레몬네이션은 C9만들러 갔고 우린 CLG블랙에 들어감.
TSM하고 해서 대회 2위를 했지만 대학 점수가 형편없게 나와서 부모님이 게임도 못하게 함. 
게임과 대학중에 하나 골라야되서 대학을 고르고 난 서브멤버가 됫음.

시즌3 초기

빅팻지지는 교체되고 보이보이는 방출당함. 핫샷은 탑 차우스터 정글 덮맆 원딜 아프로 서폿 나 미드였음. 한 3명이 주포에서 포지션을 바꾼거같은데 좀 의아한 변경이였음. 보통 내가 캡틴이였는데 CLG는 캡틴이 한 3명은 있는거같아서 엄청 혼돈스러웠음.
다 플레이스타일이 너무나도 달라서 문제였음.
그리고 어이없던게 나랑 아프로 말고 솔랭 연습하는 애들이 없었음. 스크림 몇시간 하고나서 다들 디아3이나 패스오브엑자일이나 스트리트파이터같은거나 하고있엇음.
어이없었지만 난 아직 CLG에 뉴비라 조용히 있었음.
LCS에서 강등당할뻔하고 아프로무는 은퇴, 핫샷은 방출당함.

시즌3 후반

니엔이 실력이 좋아서 걔를 추천함. 피지컬이 좋으면 챔피언을 빨리배우니까말이야. 근데 빅팻지지가 정글로 다시 돌아오는걸로 결정됫음. 차우스터는 서폿으로 돌아가고. 팀의 주장으론 북미에 믿을만한 정글이랑 서폿이 없다함.

게임을 해봣으나 메타에 너무 뒤떨어지는 조합이랑 전략만 했음. C9이 그떄 애쉬/자리/자크/제이스/제드/케넨/럼블 같은 챔피언 조합으로 게임 파괴하고 다니던 시절임. 저 챔피언들을 해야되는걸 알면서도 존심때문에 안함.
우리팀엔 아직도 제드 스킬들이 정확히 뭐하는지 모르는애들도 있었음. 자존심때문에 계속 럭스나 오리아나 같은거만 픽했음, 우린 스플릿푸쉬와 암살자메타를 이해하지 못해서 결과는 안좋았음.

그리고나서 너무 안먹히자 더블리프트랑 차우스터는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기방하면서 CS만 먹자는 전략을 꺼냄. 재대로된 오더가 없어서 반응적으로만 플레이해야됫음. 
우린 TSM한테 0-2로 졋음. 내가 아리로 제드 이기려 했는데 제드는 그때 개사기챔이여서 실패했음.

시즌4 초기
CLG는 또 멤버가 바뀜. 더블리프트 조합으로 말이야. 몬테가 팀에 합류했고 니엔은 남아있엇음.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오더가 없다는거였고 그걸 인지하긴 했는데 팀내에서 오더를 누구한테 시키지 않고 그냥 차우스터 짜르고 새로운애 대려오장! 이라는 결정을 내리게됨. 그래서 덱스터가 우리팀에 오게됨. 그리고 아프로무도 다시 CLG에 돌아오게됨.

이땐 내부적인 문제가 많이 일어났음. 진짜 잘하다가 문제 생겨서 못하게되고 그랬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문제는 더블리프트였음. 언제나 다른사람 탓이라고 팀원을 까던가 굴욕적이게 변했음. CLG의 탑라이너들이 시즌끝나면 자기가 존나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가 있었음. 탑하고 팀하고 서로의 믿음이 무너지게 만들었음. CLG는 원딜 키우기 팀이라 탑은 무인도처럼 버려졌음. 롤은 팀 게임임. 라인 하나를 버리고 잘 성장하기를 바라면 안됨. 그건 이기는 방법이 아님. 모든 라인은 게임에 중요한테 그때 CLG는 "? 어쩌라고" 같은 반응이였음.
그래서 난 탑을 좀 도와주려 했음. 계속 탑에 갱가줬고 결과는 CLG에게 황금기가 찾아왔음. 우린 TSM상대로 4-0을 했고 가장 큰 요인은 내가 다이러스를 망하게 하고 니엔을 키워서 였기때문이였다 생각함.
덱스터는 더블리프트가 입털어서 자신감을 잃어서 오더를 더이상 안내리게되서 나랑 아프로무가 오더를 내리기 시작함.
이때 우린 다 잘되다가 TSM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함.
덱스터와 니엔은 더블리프트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그냥 오더만 따르는 '도구'가 되버림. 덱스터와 니엔은 캐리형 선수였는데 이딴식으로 대우받는건 정말 아니였다 생각함

C9이랑 파리

하이가 파리에 못가게 되서 내가 C9에 용병으로 가게됬음.
딱 느낀게 C9 코치가 몬테보다 훨씬 나앗다는거임 (몬테가 나쁘다는건 아님)
레몬네이션이 보통 픽밴을 했고 가장 큰 차이점은 메테오스는 자기 주장이 뚜렷햇다는거임.
언제는 내가 어디에 와드박고 갱가라고 오더하니까 개빡쳐서 뭐라한적도 있음.
걘 게임을 어떻게 풀어갈지를 알고 게임을 잘 봤음.
CLG에서 오더는 "여기가서 텔포타고 몇초에 여기 대기하다가 옆으로 찔러" 인데 C9은 오더가 그냥 "야 용먹자" 이런거였음.
CLG는 아이 돌보는 수준이였던거지.
스크림에선 패배를 많이 했지만 그룹에선 꽤 잘했다 생각함.

시즌4 후반

니엔이 팀에 나감
니엔은 덱스터 더블과 사이가 안좋았고 팀끼리 도우지도 않았음.
어떨댄 니엔이 적 탑솔 솔킬내고 그 탑솔이 봇에 TP타니까 니엔한테 지랄한적도 있었음. (니엔이 경고했는데도)

자이온스파르탄 대려오려 했으나 코스트가 돈 엄청줘서 못대려옴. 그래서 몬테가 그냥 한국인 탑솔 대려오는거 어떻겠냐고 했음. 영어 잘한다 들었고 제2의 플레임이 될수도 있던 선수여서 우린 엄청 기대했음.
그러나 세라프는 팀에서의 압박과 북미 환경 압박때문에 실력 발휘를 못했음. 노말겜이나 스크림에도 문제가 많았고 세라프의 믿음이 증발해버림. 더블리프트와 탑솔의 사이를 보면 알겠지만 세라프는 럼블이나 니달리를 절대 하지 못할꺼란건 우린 알았음. 
덱스터도 그떄 갱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거때문에 까임.
덱스터는 나에게 모든걸 해주길 바랬지만 (오더/미드로써) 난 미티오스같이 정글로써 게임을 지시하는 정글러를 원했음. 

-조금 생략-

계속 퍼포먼스가 안좋자 우린 한국에 훈련하러 옴. 근데 좆망했음. 몬테는 우리를 완전히 포기했고 (스크림끝나자마자 걍 문열고 나감ㅋ), 세라프는 덱스터를 싫어했고 (탑 절대 갱오지 말라함). 세라프는 CLG 역사상 가장 외면받는 탑솔러가 되어버렸음. 
한국에서 진짜 열심히 했음, 솔랭도 가장 많이 하고 그런데 팀이 발전할꺼란 느낌은 전혀 안들었음. 북미 돌아와서 우린 커스 탑솔의 니달리 픽에 져버리고 팀의 분위기는 더더욱 안좋아짐. 우린 디그니타스 한테도 져버리고 (후반 트리스타나때문에) 강등전을 하게됨. 난 팀에 모든 믿음이 사라져 빡쳤고 몬테를 방출시키고 주나를 대려옴.
몬테가 한국에서 한짓은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만한 일임.
선수들이 연습하는데 걍 포기해버리고 나가버리는건 이해할수 없는 행동임.
덱스터는 더이상 하기 싫었고 세라프는 걍 아무말이 없었음. 
덮맆 나 아프로무가 엄청 친한 친구라는 설이 있는데 옛날에는 친했지 이때쯤엔 아녔음.
더블리프트와 아프로무의 사이도 한국에서 완전히 파괴됨.
SKT바텀에 지니까 덮맆은 아프로무를 아예 믿지 않게되버림. 
아무도 리플레이 분석 안하려해서 내가 애들을 다 대려와서 강제로 보게 만들었음.

강등전에선 커스아카데미랑 게임을 했는데 1/2경기는 완전히 발렸음.
근데 이때 핫샷이랑 주나가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우린 3/4경기를 이김.
5경기에서 키아누는 미드헤카림을 꼴픽해버렸고 우린 그냥 정석대로 하면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음.

몬테

몬테는 따로 말할게 있다 생각함. 난 몬테를 해설자와 분석가로써 존경하지만 사람들이 "몬테는 신이다"하는건 ㄱㅅㄹ라 생각함. 몬테는 그냥 좋은 경기들과 좋은 선수들에게 오랫동안 노출된 평범한 해설자임.
하지만 온라인 코칭같은건 다시는 안했으면 좋겠음ㅋㅋ.
초반엔 난 상관없었지만 스카이프 미팅에서 애들3명이 몬테 말 무시하고 레딧볼때도 있엇음.
덮맆은 몬테를 더이상 존경하지 않았고 그때 몬테는 벌써 끝장낫다 생각하면됨. 차우스터/지지/세인트/보이보이/니엔/세라프/덱스터/나, 전부다 어떻게 됬나 생각해봐.
케이틀린 신드라 궁으로 한명 녹이고 시작하는 조합도 몬테가 생각해냈는데 팀에 설득력이 없어서 덮맆이 몬테를 무시하고 안하기로 했음.
그러다가 몬테가 시비르는 꼭 해야된다고 덮맆을 설득해서 4주동안 연승했지만말야.
결론적으로 몬테는 코칭하는걸 실패함. 팀 잘못일수도 있음 덱스터한테 오버하지 말라고 여러번 말해줬는데도 제대로 듣지않을때도 있었으니까.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요약함;;

시즌5

스카라랑 자이온스파르들어옴.
시즌초기에 연승하면서 잘되가는데 TSM 상대로 패배함.
이때부터 우리팀 선수들이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버림. 
선수들이 자기자신을 못믿기 시작하면 팀이 무너지게 되기 마련임.
이때 우린 픽도 제대로 못하고 템도 엉망이였고 메타를 완전히 따라잡지 못했음.
플옵때 우리 픽이 쓰래기였다 하는 애들이 많은데 (쓰래기 맞긴함) 난 우리팀한테 우르곳/노틸/세주/블라디/초가스/룰루가 대세픽이 될꺼라 말해줬음. (한국롤이랑 중국롤을 많이봐서) 근데 우리팀은 아무도 믿지 않았고 챔피언을 1주일안에 배우는건 불가능하다함. 덮맆은 아예 3주동안 한챔만 잡고 계속해야 된다함. 그래서 우린 새로운 챔피언을 못배우다가 시간없어서 2일만에 노틸서폿 하는법, 3일만에 블라디하는법 배움. 
그리고 이번시즌 계속 탑 캐리로 전략을 짜고 연습했는데 그거도 무시하고 그냥 덮맆키우기로 돌아감. 

엄처 못헀지만 뭐 강등은 안당했음.

팀의 정체성

자이온스파르탄: 캐리 탑솔이고 오더를 내린적이 있었고 탑갱을 정말 원함.
엑스미시: 오더를 따르고 미드/바텀 갱 위주로 플레이하는 정글
링크: 메인 오더고 캐리챔을 하고싶음
덮맆: 목소리가 크고 공격적이라 오더를 하고있지만 오더를 따라야되는 포지션
아프로무: 서브 오더인데 이제 메인오더임.

자이온: 
얘도 오더 내리는걸 좋아하는데 좋은 오더도 있지만 나쁜 오더도 많이 내림. 그게 디그니타스/코스트 성적이 좋지않던 이유였다 생각함.
좀 더 게임을 하고 이해해야된다 생각함.
그리고 탑솔 캐리챔을 하고싶어하는데 CLG에서 한타를 지면 자이온이 탱이 아니라 개까여서 멘붕을 자주함.
탑솔 캐리챔을 고른다음에 스플릿하면되는데 걍 한타만 할라해서 멘탈은 부서지고 탱만 해야되고 복잡함.

라인전: 강 중반: 약 후반: 약

엑스미시:
엑스미시는 오더를 따르는 성격의 선수임. 위에 읽어보면 알겠지만 난 오더하면서 자기 알아서 하는 정글러를 원했음. 엑스미시는 조용한 선수라 유명하지 않지만 솔직히 엄청 착하고 재밋는애라 생각함.
그리고 현재 정글러로써 피지컬은 북미에서 최상위권이라 생각함.
엑스미시는 조용하지만 우리가 말을 좀 더 하라고 말한적이 없어서 걔 잘못이 아님.

덮맆:
가장 나대기 좋아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수임. 좋은 친구지만 진짜 팀원으로썬 최악임. 일단 성격부터 공격적이고 시끄러워서 위협적으로 들림. 그리고 라인에 모든걸 쏳아부으는 선수임. 라인전 후에 뭐가 어떻게되는지 절대 고려하지 않음. 라인을 못이긴다면 걘 걍 게임을 포기함.
덮맆은 자기 라인밖에 볼줄 모르고 큰 그림을 보지 못함. 예로 킬많이 먹은 럼블이랑 킬많이 먹은 원딜이랑 중반에 누가 더 강할꺼같음? 럼블이 뒷라인을 짤라먹을수 있어서 럼블쪽이 무조건 이길꺼임. 그러면 한타 이기고 빈 시간에 원딜이 클 시간도 자연적으로 생기게됨.
근데 덜핖은 이걸 이해하지를 못하고 자기 라인만 갱하라고 계속 핑찍음.
사람들이 덮맆한테 그냥 닥치라 하는데 난 그래도 계속 대화해야 된다 생각함, 목소리는 좀 줄여서 말이지.
그리고 다른 문제는 템트리와 한타임.
덮맆은 한타 하려고 모이라 하면 모이지를 않고 템트리도 진짜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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