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에서, 용병캠프는, 적절한 타이밍에 소환하여 적의 건물에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여, 허무하게 날리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용병캠프를 통해 이득을 보는 방법을 한번 알아봅시다.

 

용병캠프를 운영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1) 오브젝트 한타가 시작하기 전에, 점령하므로써, 오브젝트 한타에서, 4:5 싸움을 유도하거나, 라인을 민다.

 

2) 오브젝트를 소환한 다음, 점령하므로써, 오브젝트를 막는 인원을 분산시킨다.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경우, 많은 사람들이 실전에서 쓰고있는 하늘사원에서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이렇게 봇 사원이 열리기 전, 탑으로 전진하는 투사캠프를 점령하므로써,

 

봇에서, 사원한타가 일어나는 동안, 탑 라인을 밀게 하여, 비록 한타에서는 졌지만, 탑 요새를 파괴해,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의 경우가,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입니당.

 

조금 부연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히오스의 맵들중, 특정 상황에서, 용병캠프가 비활성화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들은 다음과 같은데,

 

 

정원에서, 한쪽 팀이 정원공포를 소환할 경우

 

 

용의 둥지에서, 용기사에 탑승할 경우

 

 

거미여왕의 무덤에서, 입금을 한뒤, 거미시종을 소환할 경우.

 

 

영전에서, 불멸자를 소환 했을 경우,

 

 

브락시스에서 저그가 몰려올 경우 가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의 경우, 다음의 사진처럼

 

미니맵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용병캠프가

 

 

맵 상에서 지워집니다.

 

하지만, 미리 용병캠프를 때리고 있거나, 모든 용병들을 죽인 다음에, 점령을 하려 할 때에는, 미니맵 상에서, 노란 표시가 그대로 남는데,

 


요렇게 우두를 점령한 다음, 아직 비콘이 남아있을때 시종을 소환하면,

아직 미니맵에 그대로 표시가 남은채로 남아있고,

 

 

점령 또한 가능합니다.

 

 

이런식의 우두, 시종 동시 푸쉬는, 실전에서도 자주 보이는 편이며,

 

 

 

영전에서 불멸자를 거의 다 먹어갈때,

 

미리 용병캠프를 쳐놓고 있는다면,

 팀원과 함께 먹은뒤,

 

한쪽은 불멸자와, 같이 밀고,

 

 

다른 쪽 라인은, 투사캠프가 라인을 밀어놓는, 양방향 압박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 참고로 불멸자는 포탑과 요새, 성채가 더 멀쩡한 쪽으로 가니, 이점 참고하세요)

 

 

 

 

한편, 이런 용병캠프의 특징을 이용하여, 상대가 용병캠프를 먹고있는지의 유무를 알 수도 있는데,

 

 

현재 상대팀의 공포가 출현하기 직전입니다.

 

상대팀이 공포를 소환해서, 모든 용병캠프가 비활성화 되야하는데, 상대팀 진영의 투사캠프와, 공성캠프가 아직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이는 상대팀이, 현재 캠프를 때리고 있는 중이거나, 점령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상대로, 상대팀의 공성캠프가 곧 점령되고,

 

 

연이어 투사캠프 또한 점령됩니다.(최실딱님도 이걸 아시는지, 채팅으로 상대팀의 위치를 미리 알려줬네요)

 

이런식의 활용을 통해, 상대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 한 뒤에, 먼저 자리를 잡는다든지, 위험에 대처한다든지의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요약하면,

 

1. 용병캠프는, 특정 오브젝트가 발생했을 때, 비활성화 된다.

2. 미리 때리고 있는 중이거나, 점령 비콘이 활성화 되면, 미니맵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상대의 위치와, 정비의 필요 유무, 등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요정도가 되네요.

 

 

 

 

이렇게 긴 글은 처음쓰는거라서, 어수선 할수도 있을거 같으니까, 양해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