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파악하고 꿀 빠시면 됩니다

이전 시즌 플레가 다음 시즌에 그마 다는 경우 몇 번 보셨을 듯요
이 경우 원챔맨이 메타 잘 탔을 가능성을 헤아렸을 때 그러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지금 너도나도 아눕아락 좋은 거 압니다
근데 아눕은 예전부터 고 승률이었고
네루비안 껍질 너프 전, 더 거슬러 올라가 마법감쇠 달고 있을 때도 좋았어요. 착취 너프에 체력 너프 먹으면서 사람들이 아눕 왜 죽이냐며 아우성 칠 때도 사실 좋았어요.

그리고 바리안 패왕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탱바 버프 먹고 돌진 스턴 도발로 정신나간 cc지옥이었죠
탱바 버프 이후, 그리고 스턴이 사라지기 까지 걸렸던 시간이 정확하게 기억 안 납니다만 3개월 가량이었을 겁니다
이때 바리안 꼴픽러라 할 정도로 성애자이던 지인이 그마 쉽게 가는 거 봤습니다. 하지만 인식은 여전이 좋지 않았기에 외면받기 일쑤였어요. 그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너프되기 전 1개월쯤 대회에도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벤되었던 거고 얼마 후 오피 소리 나오며 돌진 스턴이 삭제된 거고요

비슷한 경우 많습니다.
나지보도 그랬고, 굴단도 그랬습니다
제가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메이지 관련 글을 팁게에 쓴 적 있습니다  몇 페이지 넘기면 나올 듯요

당시 리밍이 워낙 강세이긴 했는데
저 굴단 엄청 추천했었어요
당시 실버 4부계 파서 굴단 했더니 엄청 쎄고 재밌더라고요
본디로 했다면 고정관념에 따라 현재 1티어로 인식되는 픽만 영리에서 했을텐데, 부계로 이것저것 해보던 중 굴단이
좋다는 사실을 깨친 거죠

지금이야 뚜벅이 메이지라는 사실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는 카드로 여겨지나 당시에는 개호구 이미지 때문에 카운터도 안 쳤어요

최근의 경우는 너프되기 전 프로비우스가 참 좋았고
소냐도 높은 티어 가면 cc와 더불어 딜이 집중된다 하며 안 먹힌다고 말 많았지만
본디 소냐로 그마 달았습니다 승이 거진 2배 가량 많았고요
물론 소용돌이 쿨 너프 이후엔 본디를 돌리지도 않았으며 소냐 자체를 안 했습니다
지금은 누더기도 좋죠

패치에 민감하게 반응하세요
그리고 하츠로그 승률 쓸데없다고들 하지만
무시하진 마세요
높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며 그 영웅이 주변의 인식과는 달리 유저를 그마로 만들어줄 수 있는 숨은 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인식 좋아지고 사기 소리 나올 때쯤 너프가 되기 마련이긴 합니다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