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WOW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World of Warcraft: Mists of Pandaria)가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게임물 등급 위원회(이하 게등위)의 심의를 통과했다.

 



 

 

 

 

게등위의 등급 결정 사유를 살펴보면 PVP시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나 제어장치가 있으며, 범죄, 약물에 관한 내용이 있음을 이유로 관련 법과 심의 규정에 따라 15세 이용가로 결정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15세 이용가 등급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WOW의 게임물 이용 등급과 동일한 것으로 국내 WOW 이용자들은 큰 혼란 없이 차기 확장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게등위 심의 통과로 그동안 현지화 작업 및 국내 심의 사전준비로 진행되지 못했던 판다리아의 안개 국내 베타 테스트 일정도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사례를 살펴보면 대격변의 국내 심의 통과 및 베타일정 시작이 약 한달의 간격을 두고 진행된 바 있었기에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판다리아의 안개 국내 베타테스트 또한 빠르면 1개월 후인 6월 초에는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데스윙의 몰락으로 끝을 맺은 WOW확장팩 대격변의 저무는 오늘, 안개 속 신비한 대륙 판다리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을 언제쯤 시작할 수 있을지 국내 유저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nven Vers -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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