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블리자드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Battle.net 월드 챔피언십의 둘째 날은 중국의 가장 출중한 공격대인 Stars 공격대와 Supreme Qicksand 공격대가 맞붙어 모구샨 금고를 서로 누가 더 빠른 시간 내로 통과할지 실시간으로 가리게 됩니다. 11월 18일 오전 10:30분(한국시간)에 방송되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도전 모드를 통해 두 공격대는 각 팀의 협동적인 작전수행 능력과 기량의 시험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도전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는 모구샨 금고의 가장 깊은 곳을 탐험하기 위해 안전하면서도 빠른 진행 능력을 고루 갖춘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치유 전담 캐릭터를 줄이고 공격 전담 캐릭터를 더 많이 포함시키면 기록을 몇 초라도 더 단축시킬 수 있겠지만, 최악의 경우 공격대 전멸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겠죠? 아니면 확실히 증명된 전략을 사용하여 안정적인(느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게임플레이로 승부를 걸어야 할까요?


던전에서 벌이게 되는 전투는 각각 독특한 도전을 해야하고, 이 점이 도전에 참여한 공격대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그 중 유령 왕과의 전투는 가장 큰 난이도 높은 전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팀 모두 유령 왕 전투과의 전투는 1차 시도에서의 성공 여부가 공격대 도전 모드의 승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공략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입니다. 평상시와는 약간 다르게 두 공격대가 임하게 되는 유령 왕 전투에는 유령 왕의 공격 순서가 양 팀에게 모두 동일하도록 구성하여 두 공격대가 같은 상황에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혼결속자 가라잘과 황제의 의지 전투에서는 우두머리 몬스터와 부하 몬스터들에게 힘을 나누어서 공격해야 합니다. 우두머리 몬스터에 공격력을 충분히 집중하지 못할 경우 소중한 시간이 허비될 수 있으며, 반대로 부하 몬스터에게 공격을 소홀히 하면 갑작스레 압도되어 시간이 낭비되거나 전멸이나 심지어 공격대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공격대를 만나보세요

중국 지사에서 최근 Stars 공격대장 Bluewind님과 Supreme Quicksand 공격대장 Crayon Xiaobu 님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멋진 리더십으로 재능이 넘치는 공격대원들을 이끌 두 공격대장은 던전 도전 모드와 라이브 공격대 대회에서 맞닥뜨리게 됩니다. 중국어로 진행한 인터뷰를 번역하여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두 공격대장은 서로를 존중하지만, 이번 주말 상해에서는 단 한치의 양보도 없이 승리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 Stars공격대장 Bluewind님


Q. 먼저, 공격대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구샨 금고의 진행상태에 관련된 질문인데요,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고 있나요? 앞으로 공개되는 판다리아의 안개 공격대 콘텐츠 중 공포의 심장 던전은 어떻게 준비중인가요?

A. 일단 모구샨 금고 던전의 전체 진행도에 대해서는 만족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던전을 통과하기는 했으나,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아 사후 검토를 통해 이것 저것 연구 중입니다. 지금 전반적으로 모두가 긴장한 상태랄까요. Stars공격대는 이전 하드코어 공격대원들이 활동량을 줄이면서 현재 라인업에 신입도 섞여있기 때문에 지금 일종의 재적응 기간입니다. 모두 실력은 베테랑 수준이지만, 신입 공격대원들이 전반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입니다. 경험 부족에 대해서는 기존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으나, 공격대를 이끌다 보니 문제점이 불거졌으며, 어쩌면 공격대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지금은 라이브 공격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나가는 중입니다. 모구샨 금고 던전을 플레이를 숙달하며 공격대원들에게 압박감을 주고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했습니다. 신입 공격대원들도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며, 장비도 충분히 개선되어 다음 던전인 공포의 심장에 충분히 도전할 수준에 달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추후 두 공격대 던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답해드리고 싶네요.



Q. Stars 공격대는 새로운 우두머리 몬스터 전투는 어떠한 절차를 거쳐 준비하나요?

A. 새로운 우두머리 몬스터가 나오면 항상 최선을 다하여 도전에 도전을 거듭합니다. 하루에 약 8에서 10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플레이 하는데, 다른 일류 공격대보다는 조금 적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Stars공격대에서는 게임 후 토론과 연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보통 PTR(공개 베타 테스트 서버)에서 새로운 우두머리 몬스터를 접해보고 초면을 익혀봅니다. PTR 에서의 경험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봅니다. 약 이틀에서 사흘가량 걸리는 작업입니다. 우두머리 몬스터가 일반 서버에 공개되는 즉시 일정을 조절하여 첫 전투계획을 짭니다. 토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토론 자체는 매우 즐겁게 진행됩니다.



Q. BWC가 다가왔습니다. 준비 되었나요?

A. 최단시간으로 던전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를 몇 가지 했습니다 – 먼저 각 전투를 숙달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아직 더 준비하고 싶은 것도 있고, 상대방을 압도하기 위한 전투력을 갖췄다고 장담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Supreme Quicksand 공격대는 실력이 두루 인정된 팀으로 영웅 난이도 용의 영혼 25인 던전을 1시간 13분 59초만에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 매우 강하고 능력 있는 공격대인 만큼 우리 공격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멋진 승부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Q. BWC를 참가하기 위해 공격대 활동이나 던전 공략이 영향 받지는 않나요? BWC 출정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신가요??

A. 물론 있습니다. BWC 행사 기간이 영원한 봄의 정원 던전 공개일과 겹치거든요. 하지만 BWC에 초청받은 것은 정말 큰 영광입니다. 항상 저에게는 꿈만 같은 일이었고, 대원들도 진심으로 고대하던 개발팀과의 소통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개최하는 행사에 협력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BWC는 그래서 정말 기대됩니다. 멋진 경쟁상대를 만날 것도,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것도, 공격대원 모두에게 대단히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Supreme Qicksand 공격대장 Crayon Xiaobu님


Q. Supreme Quicksand 공격대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언제 어떻게 태어난 공격대인가요?

A. 본래 Supreme Quicksand는 SEED라는 길드명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2005년 재편성 하면서 일부 공격대원들과 함께 현재 사용하는 Supreme Quicksand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 후 신입 공격대원도 합류하고 라인업이 다져지면서 지금의 Supreme Quicksand가 되었습니다. 공격대의 목표라면 지금까지 지켜왔듯이, 일상 생활과 본업에 지장 없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Q. 최근 라이브 공격대 이벤트에서 Supreme Qicksand 공격대가 중국의 최고 5팀을 제치고 영웅 난이도 용의 영혼 25인 던전을 1시간 13분 59초만에 돌파한 기록을 세우며 이제 BWC에 출전하여 Stars 공격대와 맞붙게 됩니다. 이런 경기에 참가하는 소감이 어떤가요?

A. 물론 좋습니다. 즐겁고요. 우리 Supreme Quicksand를 외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공격대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Q. 지난 5월 12일날 개최하고 Stars공격대가 1등을 차지한 용의 영혼 아테네 도전배를 볼 기회가 있었나요? BWC에서 겨루게 될 이번 상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주세요.

A. 네 경기 영상은 봤습니다. Stars 공격대는 항상 깊은 인상을 남기는 팀이고, 중국의 다른 공격대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9 패치부터 꾸준히 지켜보는 중이고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각 전투마다 보여준 Stars 공격대의 전략은 좋은 선례가 되어 우리 공격대에서 해당 전투에 숙달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용의 영혼 도전배가 종결된 이후 Stars공격대의 공략 영상을 수십 번 돌려 보며 분석하고 약 10번정도 직접 도전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공격대원들이 더 높은 레벨의 장비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Stars 공격대의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BWC 라이브 공격대 이벤트에서 자신 있게 승부를 자신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흥미진진한 경쟁이 될 것임은 확실히 자신합니다.



Q. 라이브 공격대와 더해서 공격대 던전 도전이 이제 다가왔습니다. 준비 되었나요?

A. Stars 공격대가 90레벨을 달성한 직후 던전 도전모드를 시도해 보았으나 수도 없이 전멸에 전멸을 반복했습니다. “도전” 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정말 고됐지만, 동시에 정말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연습을 어느 정도 거친 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대원들과 함께 연구했습니다. 공격대 던전이 다양하게 공개된 지금, 던전 도전 모드 보다는 평범한 공격대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 중입니다. 어찌됐든 공격대와 던전 도전 모드 둘 다 예습단계를 거쳤고 연습과 전략으로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