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기나긴 여정이었다. 감시자와 시간의 동굴, 청동용과 용기대장, 꿈틀거리는 곤충 소굴,
홀의 파편들과 그것을 지키는 자들, 그리고 고대 용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은 단 하나의 물건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천 년의 세월 끝에 마침내 재결합된, 바로 지금 쉬로마의 손에 들려 있는 이 것.
흐르는 모래의 홀을 말이다.










1.90패치에 업데이트된 새로운 레이드 던전 안퀴라즈의 문은
이전의 레이드 던전 추가와는 상당히 다른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바로 월드이벤트라고 불리는 시스템으로 인스턴스 던전의 봉인을 해재하는것
안퀴라즈의 봉인된 문을 열기위해서는 2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1.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진영이 전쟁물자 보급이라는 퀘스트를 통해
일정수준의 물자를 모아야한다.

2. 흐르는 모래의 홀이라는 안퀴라즈의 열쇠를 퀘스트를 통해 구해야 한다.





이 두가지 요건이 갖춰져야 안퀴라즈의 봉인이 해제되게 된다.
이미 각 서버에서는 전쟁물자 보급 퀘스트를 통해 전쟁물자가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이 보급퀘스트는 단순한 각 진영의 평판뿐 아니라 다양한 보상 아이템으로
유저들의 퀘스트 수행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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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열쇠인 흐르는 모래의 홀은 청동용군단의 아나크로노스로 부터 시작되는
장대한 퀘스트에서부터 시작하며, 청동용 군단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과거 안퀴라즈의 문이 봉인돠는 과정과 그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한편의 영상처럼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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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크로노스의 청동용군단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퀘스트는 크게 3가지로 분기되게 된다.
판드랄 스테그헬름이 흐르는 모래의 홀을 4조각으로 부쉈고,
이제 유저들은 아나크로노스가 지닌 조각이외의 나머지 3개의 조각을 찾아야 한다.



3개의 조각은 각각 녹색용군단의 에라니쿠스, 푸른용군단의 아주어고스, 붉은용군단의 벨라스트라즈가
지닌것으로 알려졋으며, 이후 퀘스트의 진행도 3개의 큰 줄기를 따라서 진행되게 된다.




[ 안퀴라즈의 문을 열기위한 퀘스트 흐름 ]




와우인벤에서는 현재 나머지 3개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흐르는 모래의 홀을 제작한
아즈샤라서버 Vengeance길드와 함께 흐르는 모래의 홀의 복원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다.


지난기사에서 소개된 아주어고스의 푸른용군단 퀘스트에 이어서


■ 안퀴라즈, 모래의 홀을 찾아라 푸른용편! 보러가기! [클릭!!]





이번에는 꿈의폭군 에라니쿠스의 녹색용군단 퀘스트 라인과
검은날개둥지의 타락의 벨라스트라즈의 붉은용군단 퀘스트를 따라가면서
안퀴라즈의 봉인을 푸는 열쇠! 흐르는 모래의 홀의 완성을 함께 완성해 보겠다.








□■□ 녹색용 군단 퀘스트! □■□



[60] 꿈의폭군 에라니쿠스


안퀴라즈의 문을 여는 열쇠인 "흐르는 모래의 홀"의 제작과정중 녹색용군단 퀘스트라인의 시작이다.


아나크로노스의 청동용군단의 퀘스트를 끝마치고 나면 다음 퀘스트의 시작은 어디서 하게되는지
정확히 집어주지는 않는다. 단지 벨라스트라즈(붉은용), 아주어고스(푸른용) 에라니쿠스(녹색용)을
찾아가라는 말뿐..


녹색용군단 퀘스트는 슬픔의 늪에 있는 인스턴스 던전 아탈학카르 신전으로부터 시작된다.





아탈학카르 신전에서 잠자고 있는 에라니쿠스의 사령에게 아나크로노스의 퀘스트를 수행한
유저가 다가가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나타나며 녹색용군단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말퓨리온은 에메랄드 꿈에서 에라니쿠스가 자신을 잡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으며,
그를 아제로스에 소환하게되면 자신의 실체를 파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를 소환하지 않고서는 그가 가지고 있는 녹색용군단의 파편을
얻을 수 없으니 어쩔수 없다고 말한다.


에라니쿠스를 아제로스에 소환하기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말퓨리온은 자신의 이야기를 티란데에게 몰래 전해줄 밀사를
만나보라고 하는데..






그 밀사는 다르나서스 성벽밖에 있는 위습이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가면 대화가 가능한 위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 위습과 대화하면 다음 퀘스트인 [60] 티란데와 레물로스로 연계되게 된다.










[60] 티란데와 레물로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전언을 다르나서스 성벽 외곽에 있는 위습에게 전하자.


위습은 이 상황을 티란데 위스퍼윈드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면서
또다른 지원자인 달의 숲의 레물로스와 대화하라고 한다.






달의 숲 레물로스의 제단에 있는 레물로스에게 가서 대화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에라니쿠스를 아제로스에 소환하기 위한 절차들이 시작된다.










[60] 에라니쿠스의 타락!


달의숲에 있는 수호자 레물로스는 에라니쿠스를 아제로스에 소환하기 위해서는
녹색용군단의 오염된 악몽의 조각 4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오염된 악몽의 조각은 아제로스 각지의 세계수가 있는 4곳
(페랄라스,잿빛골짜기,동부내륙지,그늘숲)에서 구할 수 있다.






페랄라스, 잿빛골짜기, 동부내륙지에서는 일반 정예 용족들을 사냥하면
각 지역에 해당하는 오염된 악몽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그늘숲의 악몽의 조각은 공격대급 인원이 필요하다.
퀘스트를 지닌 유저가 그늘숲에 들어가면 "황혼의 타락자"라는
사티로스 같이 생긴 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






황혼의 타락자는 광역 밀치기 공격과 정신지배 마법을 사용한다.
정신지배에 걸린 유저는 양변이등을 통해 전투에서 격리시키면서 공략하자.


황혼의 타락자 공략의 핵심은 사망하는 유저를 최소화 해야한다는 것이다.
유저들이 황혼의 타락자에 의해서 사망하게 되면 황혼의 타락자는
사망한 유저들의 힘을 흡수하여 거대화 하며 더욱 강력해진다.


사망자를 최소로 줄인채 공략에 성공하면 마지막인 그늘숲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4개의 조각이 모두 모였다면 이제 달의숲의 레물로스에게 찾아면 된다.
이제 에라니쿠스의 아제로스 침공을 저지하는 일만이 남았다.










[60] 드러난 악몽(에라니쿠스 소환)



이제 녹색용군단의 마지막 퀘스트 에라니쿠스와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악몽의 조각 4개를 모아 레물로스에게 주었다면, 레물로스는 에라니쿠스의 소환을 시작한다..






에라니쿠스와의 전투는 안퀴라즈 앞에서 보았던 것처럼 구경만 하는것이 아닌
직접적인 공포와 맞닥뜨리는 것이다.


최대한 많이 동료들을 불러모아서 결전을 준비하자.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가 아니니 구경을 위해서라도
동료들을 모으는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것이다.



퀘스트를 수락하면 레물로스는 나이트 헤이븐마을에서 에라니쿠스를 소환한다.




[ 에라니쿠스의 실체가 등장했다! ]




■ 아즈샤라, 꿈의폭군 에라니쿠스의 침공!!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에라니쿠스가 아제로스에 들어왔다는 메세지가 모든 유저들에게 월드메세지로 전해지며
레물로스와 약간의 대화후 에라니쿠스는 본격적으로 나이트헤이븐을 공력하기 시작한다.






이제 에라니쿠스의 공격에 레물로스가 죽지않게 보호하면서 자신과 아제로스를 수호하여야 한다.



에라니쿠스와의 전투는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처음 에라니쿠스는 15-20여 개체의 악몽의 망령들을 소환한다.
이 악몽의 망령들은 광역어둠의 화살을 주로 사용하며,
유저들이 사망할 때마다 그 힘을 흡수하여 더욱 강력해진다.






지속적으로 버티다보면 주체할 수 없을만큼 악령들이 강력해지니,
전투초반 최대한 악령의 수를 줄여놓는것이 좋다.



전투가 시작된지 일정시간이 지나면 에라니쿠스는 공중에서 내려와
직접공격을 퍼붓기 시작한다.


남은 악령들을 처치하고 레물로스가 에라니쿠스의 공격에 죽지않도록 버티자.
어느정도 버티다보면 드디어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원군이 도착하게 되고
티란데는 에라니쿠스의 정화를 시도한다.






이제 레물로스의 사망에 주의하면서 에라니쿠스에게 공격을 집중하자.
에라니쿠스의 체력이 20%가 되면 드디어 에라니쿠스는 정화되며 정신을 차리게 된다.


회복된 에라니쿠스는 자신을 타락에서 구원해주어 고맙다며
자신이 지니고 있는 녹색용군단의 파편을 주게된다.







이제 레물로스에게 찾아가면 힘겨웠던 전투의 보상을 얻을 수 있고,
녹색용군단의 파편을 다시 아나크로노스에게 전해주는 것만이 남았다.










[60] 용사의 귀환


레물로스는 녹색용 군단의 파편을 타나리스 시간의 동굴에 있는 아나크로노스에게
가져다 주라고 말한다.





타나리스 시간의 동굴에 있는 아나크로노스에게 녹색용군단의 파편을 전해주면
힘들었던 녹색용군단의 퀘스트도 모두 완료된다.





녹색용군단의 퀘스트는 이것으로 끝나지만, 안퀴라즈의 홀을 열기 위해서는
푸른용군단과 붉은용군단의 퀘스트를 더 완료해야만 한다.







□■□ 붉은용 군단 퀘스트! □■□



[60] 네파리우스의 타락


안퀴라즈의 문을 열기위한 퀘스트를 진행하였다면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수행하게 되는 퀘스트이다.


첫 퀘스트인 청동용군단의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건이
검은날개둥지의 세번째 네임드 용기대장 레쉬레이어의 처치이기 때문에
그 주간에는 두번째 네임드 몬스터인 타락의 벨라스트라즈는 이미 죽어있는 상태.


이제 붉은용군단의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검은날개둥지로 찾아가자.
두번째 네임드 몬스터인 타락의 벨라스트라즈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벨라스트라즈는 검은날개둥지의 지배자이자 검은용 데스윙의 아들인 네파리안을
추적하여 검은날개둥지에 들어왔으나 그 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정신지배를 당해있는 상태.






네파리안과의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벨라스트라즈가 지니고 있던 붉은용군단의 파편은
결국 네파리안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제 네파리안이 붉은용군단의 조각을 파괴하기 전에 그를 처치하고
그 조각을 되찾아야 한다.


퀘스트를 수락하게 되면 5시간의 타임어택이 시작된다.
제한된 시간안에 최고의 난이도라 불리는 검은날개둥지를 돌파해야 하는 것이다.






공격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검은날개둥지를 공략해 나가자.
이 퀘스트는 가장 단순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검은날개둥지의 공략이 진행될수록 네파리안은 외치기로 유저들을 도발한다.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 외침을 멈추게 하기위해선 그를 처치하는 수밖에..






검은날개둥지의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최종보스 네파리안과의 힘겨운 전투를 끝내면
그에게서 붉은용군단의 파편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이 파편을 타나리스 시간의 동굴에 있는 아나크로노스에게 가져가면
퀘스트는 완료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제 와우역사상 가장 높은 난이도와 스케일을 가진 퀘스트들을 모두 완료하여
청동용, 푸른용, 녹색용, 붉은용군단의 파편이 모두 모였다.


아나크로노스와 대화하면 드디어 안퀴라즈의 문을 여는 열쇠인
흐르는 모래의 홀을 얻을 수 있다.






이제 두개의 열쇠중 하나의 열쇠는 갖춰졌다.
이제 남은것은 모든 와우유저들의 힘을모아 전쟁물자를 보급하는 것뿐.


양진영의 힘이 하나가 되는날, 실리시드와 퀴라지에 대한 전쟁은 다시 시작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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