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술은 정말 다양한 세팅방법이 있습니다. 각 세팅별로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또한 지각류, 자전류 특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세팅의 장단점이 달라집니다.

복술을 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힐을 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세팅상의 특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세팅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치는 가속, 극대, 특화, 정신력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가속 세팅

 말 그대로 힐 시전속도를 올려줍니다. 빠른 피 복구로 안정적인 힐을 할 수 있습니다.

 가속이 2005(?)를 넘으면 성해가 한 틱 증가합니다. 복술에겐 성해 후 급물이란 버프가 있어서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급물+고가속이면 정말 치물을 치파처럼 쓸수 있죠.

 자전류를 쓸 경우 번화 캐스팅 역시 빨라져서 정말 조금(?)이나마 빠른 엠수급을 할 수 있습니다.

 

 

2. 치타 세팅

 힐 크리율이 증가함으로 빵빵 터지는 뽕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방 힐량이 상당히 높은 복술이기에 치타로 인한

 기댓값도 매우 큽니다.

 지각류를 쓴다면 지각 크리가 뜨면 정말 후덜덜하죠. 또한 치비나 연치 같은 광역 힐, 성해 같은 도트힐에서도

 치타의 효율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전류를 쓰는 경우는 역시 번화 크리율도 증가하기에 번화로 인한 엠수급의 기댓값이 증가합니다.

 


 

3. 특화 세팅

 복술 특화력은 피가 적은 사람에게 힐을 줄수록 효율이 정말 급 증가합니다.

 지각류를 쓸 경우 지각+정폭+상치 한 방이 딸피인 공대원에게 들어가면 사람들은 신기가 신축을 쓴 줄 압니다.

 공대 피가 불안한 구간에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몰촉 원힐 구간? 존오즈, 블랙혼 등

 하지만 너프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불안정하게 피가 훅 빠질 구간이 많지 않아서..

 자전류를 쓰는 경우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정술 스왑을 하신다면(정술 4셋이라면) 세팅이 훨씬 편해진다는 장점?

 


4. 정신력

 정신력은 힐러에게 일종의 보험같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또는 공대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많은 정신력이 필요 없을테고

 위험한 구간이 많다 혹은 예측하기 힘들다 하시면 고정신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력이 높을 경우 - 좀 더 자유롭게 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마나해일의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공대 엠수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력이 낮을 경우 - 다른 곳에 좀 더 투자할 수 있기에 자신만의 힐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용영에서는 자전류를 잘 활용한다면 부족한 정신력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복술 셋팅은 어떤 힐클보다도 개인의 취향 혹은 공대상황에 따라 변동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특성에 따른 조금 더 효율적인 세팅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특성 및 세팅을 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