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구릅 나왔을때 술사접었고.. 불성때 잠깐 하다가 다시 복귀 했음..

 

요즘엔 양손 술사를 조금 이상하게 보는듯 한데..제가 기억나는건만 적어 봅니다..

 

 

 

 

 

양손의 계보..

 

1.베타 초기엔 샤먼이란 직업을 선택시 양손 지팡이를 들고 시작했다.

 

2.당시엔 주술사 쌍수가 가능했다. 일주일 뒤 삭제

 

3.주술사 레벨링은 양손 지팡이에 대지의 무기를 바르고 했다.

 

4.주술사 물 토템 관련 퀘스트 중 주술사 인구의 반이상이 와우를 접었다.

 

5.양손 지팡이에서 양손 무기로 전향하고 30렙쯤에 등장하는 시체제조기라는
  도끼를 들고 질풍을 날렸다

6.호드의 탱커가 부족해서 주술사가 탱킹을 했다. 당시에 회피 방숙 특성을
  찍은 탱킹 샤먼도 있었다.

 

7.수도원까지 공개 되었던 시절엔 수도원 주술사 냉장고 였다.

 

8.주술사의 이미지는 마법을 사용하는 양손무기 전사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9.당시에 모탈찍은 워리어 빼곤 주술사가 다대일 일대일에선 최강이였다.

 

9-1. 족보 없는 직업 헌터가 마지막으로 추가 되었다.이로써 사슬템 무한 경쟁이다.
       하지만 이때까진 모든 주술사는 힘으로 셋팅을 하였다.

 

10.나락에서 나온 양손 도끼의 형편성상 모탈 찍은 워리어보단 주술사에게
   그 효과가 커서 ..전사는 양손 도끼를 양보하고 이상한 양손 둔기를
    입찰하는 웃긴 상황까지 있었다.

 

11. 오픈 베타가 시작되고  바람충격 삭제, 속박 토템 너프, 마정토템 너프, 등등
     암울한 시기를 격는다.

 

12. 검은 바위 나락에서 이상한 아이템이 드랍 된다는 소문이 생겼다. 처음엔
    아티팩트급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차후 밝혀진 사실은 사슬 셋트 아이템이였다.
    그리고 골때리는 아이템이 하나 더 있었다. 일단 득하고 질풍 바르면
    몹이건 플레이어건 죽을때까지 난타한다는 둔기였다.
    당시 성기사 셋트 아이템 부위 중 나락에서 나온게 있어서 성기사는
    그 지옥같은 저글링 방을 항상 다녀야 했다. 나락은 직팟이란 개념이 없던 시절
    짧게는 2시간 길게는 저녁 먹고 들어가서 아침 해 뜰때 나오는 그런 곳이다.
    이때 무쇠폭군과 장신구로 인한 스샷 한장으로 와우 커뮤니티 사이트가
   떠들석 했다.
    주로 술사들은 별말 없이 이런 말을 했다.
    "돼지 바퀴 호드에 있었으면 x될번 했네요.."

 

13.질풍이 추가 3타에서 전투력 관련 증가후 추가타로 변경 되었다.
   엿같았다. 이때 질풍과 냉충하나만 보고 겜하던 술사의 3/1이 접었다.

 

14.물론 냉충도 너프 되었다. 이제 길이 없다. 나머지 반이 접었다.

 

15.무적의 사슬 갑옷이란게 등장했다. 주술사들은 쉿쉿하고 몰래몰래 한벌씩
  챙겨 입고 필드의 제왕이 되었다. 일단 갑옷의 발동이 터지면
  일정 시간동안 무적이 되는 보호막이 시전 되었다.

 

16. 모두 쉿쉿하고 있을때 어떤 망할 놈이 도적 떼(5명) vs 술사1  강도들 패 죽이는 동영상을 올렸다.

 

17. 무적의 사슬 갑옷이 너프 되었다. 일정 데미지 흡수로 변경.
    그나마 있던 고양술사들이 접었다.

 

18.화산 심장부가 발견 되었다.

 

19.용굴 방패 논란으로 주술사가 돼지 소리를 잠시 들었다.

 

20. 필드 전장의 랙으로 사실상 서버 폭주로 인해 무한 랙과 서버 다운으로
     전장이란게 추가 되었다.

 

21.평판템에 돈홀리오 고리와 단호외 철퇴라는 영웅급 아이템이 추가 되었다.

 

22.어떤 훼인이 밤낮없이 알방 뺑뺑이를 돌아 철퇴를 샀다. 물론 주술사였다.
    당시 철퇴의 발동 효과는 넉백이였다. 고로 좀 패다 보면 지금 천둥 맞은거
    처럼 몇미터 쭉 날아가 버렸다. 또한 행동 불능이 되어서 넉백되고 스턴되고
    질풍 터지면 3천피 이하 플레이어들은 그냥 죽었다.
    당시 화심 메인탱커 피통은 4500이였다. 타우렌은 4800정도 수준

 

23.단호의 철퇴 너프

 

24.주술사 트리가 약간 변경 되었다.

 

25.화산 심장부 파밍과 함께 전설템에 대한 떡밥이 뿌려졌다.
   당시엔 화심에선 티어1과 티어2가 함께 등장했다. 차후 너프로 검둥에서만
   티어2가 나왔다.
   전설템 떡밥은 여러 있었으나 가장 신뢰도가 높았던건 장신구와 목걸이
   그리고 설퍼라스라는 아티팩트급 아이템이였다.

 

26.설퍼러스가 진짜로 밝혀졌다.

 

27.술사는 여전히 강했지만 여전히 너프에 너프에 너프에 너프에 너프에 너프에 너프

 

28.최초 술사로 대장군찍은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사람이 설퍼라스 들고
   전장에서 모든 클래스를 원샷에 죽이는 동영상을 올렸다.
   솔직히 장군셋에 설퍼 동영상은 타 클래스에겐 제앙이였다.
   말그대로 일타일격 클릭되는 순간 "너는 이미 죽어있다."

 

29. 질풍 너프 내부 쿨타임과 공속 보정(전클래스) 전투력 다운

 

30. 많은 고양술사들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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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나마 남아있던 주술사들은 먹고 살기위해 레이드를 했다. 물론 머릿속엔 언제나

   질풍 질풍 질풍 질풍 질풍 을 외치며..

   하지만 현실은 레이드에서 부활조....(부활조란 뒤에서 전투 참가 안하고 멀뚱멀뚱 서있다가 공대 전멸하면

   가서 부활하는..참 말도 안되고 재미없는 역활.. -_-)

 

32.호드의 창이란 자존심은 버린지 오래..그저 치물만 2~3렙만 날리고 토템이나 박던 (진동 때문에 술사를 데렸갔다는..)

   ..참으로 암울한 시기...그래도 티어2셋의 간지폭풍을 보고 그거 하나만 보고 술사했다.

   당시엔 연치도 등신 같아서 아무도 안썼다...차후 포풍 버프로 인하여 연치술사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로 연치가 좋아졌다.

 

33.물론 나 역시 크로마구스까지 잡고 풀셋 맞춘 뒤..주술사를 포기했다.

 

34. 쌍수 관련 다시 추가

 

35.불성때 복귀했다. 우연히 "세계의 파괴자"란 양손 둔기를 득하고 전장에서 발동 질풍 크리라는 손맛을 잠시 보았다.

 

36.당시엔 정술이 킹이였다. 물론 나도 대세에 따라 정술을 했다...-_-

 

37. 불성 후반 부터 리치킹을 안했다.

 

39.격변 때 화려한 복귀 후 느낀점

   양손 고양술사가 잉여됨. 질풍 회오리 이팩트 변경(예전엔 걸죽하게 하늘로 치고 올라가는 회오리 케릭터가 검게 보일정도로

   멋있었음.) 질풍 발동 모션 없음 (발동시 추가 2타면 정말 두대 더 패는 모션이 나왔음)

 

 

40.결론 지금 술사 만족함. 하지만 양손 술사의 이미지가 너무 추락한건 불만족

 

 

 

 

 

 

 

원래 양손은 주술사꺼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라! 언젠간 부러진 호드의 창이 다시 한번 일어설때가 있을 것이니라...

결론 난 블엘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