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버워치가 PC방서 인기를 유지하던 이유는 이만한 게임이 없다 라서 보다는 리그의 영향이
컸다고 봄.

대체제는 사실 이미 보이듯 배그같은 게임이 진즉에 있었는 데도 말이지.

근데 APEX가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컨텐더스 코리아로 개편되는 데 이거 봄에 연다면서?? 그 사이엔 프로
경기가 OWL 프리 시즌밖에 없을 거 같은데 당장 옆 나라 대회인 넥서스컵도 보기 힘든데 OWL 도 한국어 중계는
실시간 밖에 안 되고 거기다 경기 시간이 미국 현지서 하는거다보니 국내 시간으로 오전일 때 열고..

녹방은 아무래도 결과가 다 나온 뒤니 흥이 식는 것도 있지만 그마저도 한국어 중계는 녹방 제공 안 한다니
이거 뭐..

ㄹㅇ 옵치에 환장해있고 시간 널널한 백수 아니면 리그 챙겨볼 사람 APEX의 절반은 될 까 싶음.

내가 개인적으로 옵치를 길 게 하던 것도 선수들은 힘들었겠지만 OGN이 겁나 타이트하게 계속 APEX 리그를
개최하다보니 계속 관심이 가고 멋있는 경기 보면 플레이 욕구가 나서였음.

게다가 옵치 게임 보면 알지만 프로들이 보여주는 메타등이 인게임 경쟁전에서 정석으로 적용될 만큼 영향도
많이 주는 형태인 데 이젠 뭐..


암튼 이렇게 눈뽕맞은 유저들도 이제 볼 일 사라졌으니 접을테고 그럼 결국 7% 선 까지는 간다고 봄.
당장에 모이라 신캐 추가 됐어도 10% 선 무너진 거 보면 답 나옴.

컨텐더스 코리아 개최되고 OWL 이 개선되서 더 볼 만해져도 개인적으로 과거만큼의 전성기는 결코
못 찾을 듯 싶고..

1년만에 이렇게까지 몰락하기도 쉽지 않겄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