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 레이드 면역이라는 인식이 많은 클래스입니다.

실제로 그런 인식이 어느정도는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번 패치로 징기도 사람구실은 할 수 있게 되엇습니다. 만

아직도 편견에 사로잡히신 분들이 있으시거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몇가지 요인을 꼽자면 대충 이렇게 되겟네요.

1. 일단 딜이 좋아졋고 [무기뎀 5%+ 전투력] 이를 사람들이 많이 인식하게 되엇다.(무작가서 1등하는 징기들 보면서 깨달은듯)

2. 타직업 탱의 세트효과로 인해 광기 제외 보기만의 특전이 좀 약화됨. 광기가 워낙 중요하긴 하나 이는 징기의 무적도발로 대체 가능.

2. 비법의 입지 약화로 3%시너지 딜러로써의 입지가 높아짐.

3. 힐이 불안한 구간의 증대+ 폭딜이 필요한 구간 증대로 힐이 필요할땐 광휘돌리고 딜 필요하면 쿨기 몰수있는 징기의 장점이 부각되는 네임드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데스윙 등짞인데 여기서 징기는 통문키고 평타+광휘또는 천폭으로 꽤 많은 공대힐 지원을 할 수 있다.
그럴리야 없겟지만 존오즈에서 검은페이즈때 힐이 불안하다면 광휘 한번만 딱 시전해줘도 공대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등짝 디버프 지우기도 천빛이나 서약등으로 도울 수 있다.

4. 무적의 유용성.

대표적으로 광기 4섬.-엘멘화살씹기 or 무적도발꿰뚫기-
데스윙 등짝 빨대 탈출.
하가라 얼음파도 통과가능등이 당장 생각나는 전부네요.
이 외에는 생존력에 대한 보험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구요.

5. 유틸기.

누구 죽을라카면 찔러넣는 신축-희손.
솔직히 이거 빼면 징기가 할수있는 유틸은 용영에서는 뭐 거의 업습니다.
하지만 이마만큼 결정적인 서포트를 할 수 있는 딜러는 없습니다.

신기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신축을 넣기에는 시전이나 탱힐, 무빙등의 압박등으로 인해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징기는 다르죠. 매우 프리합니다. 성격 한방 안치면 어때요. 죽을사람 살리는데.


뭐 대충 생각나는것만 적으면 이정도 되겟네요. 도적하고 경쟁하지 않는다고 가정햇을떄, 또는 도적이 레전드리가 아닐시에는
징기도 충분히 경쟁력 있고 강력한 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촉수촉수검을 먹엇을떄는 감히 타렉든 캐스터랑 비교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징기 엄청 좋으니까 필수다 뭐 이런건 아닌데 4.0때에 비교하면 비교가 안되잖아요 사실이잖아요.
그때 징기 레이드가가 엄청빡셧는데 요즘은 어필하고 탬좋고 공략확고면 데려갈 여지는 있으니까.

징기님들 레이드 징기라는 이유로 까이실때는 어필을 잘 해보세요.
딜이 안나오면 허수아비면담 두시간씩 해보세요.
용점성물하고 망토엔 석류석을 박으세요. 매 트라이마다 시작전에 한번. 블러드탐때 한번 골피 쓰세요.
제가 위에 장점 주저리 주저리 써놧지만 그래봐야 맘먹고 저렇게 쓰면 장점 저만큼도 없는 클래스는 드뭅니다.

징기는 엄연한 비주류예요. 그걸 인정하세요. 비주류라는 말은 즉, 탁월하거나 특별히 운이 좋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남들 캐릭 두개 세개 돌릴때 나는 징기 하나에 올인한다는 마인드가 아니면 힘들겟죠 아마.
하지만 마냥 암울하기만 한 길은 아닙니다. 분명히 블리자드에서 기획한 Ret Paladin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점을 최대한 활용하시는 징기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