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정식 연재물이 아닌 번외편 입니다 + 스포일러 주의










































우리가 잘 아는 수에쉬 퀘스트가 있습니다.



이건 수에쉬 퀘스트가 한창 진행되던 때의 모습이구요.


퀘스트 이름이 최상위 포식자군요?  저 퀘스트의 이름은 영어로 Apex Predator입니다.


야냥 2코어인 최상위 포식자의 갈퀴발톱은 The Apex Predator's Claw 입니다.
(워크3부터 내려온 유구한? 설정에 의하면 와우에선 육상맹수 발톱을 Claw라 부르며, 비행야수의 발톱을 Talon이라 부르면서, 해당 드루이드도 접미어에 각각 Claw와 Talon이 붙습니다)


물론 최상위 포식자가 데빌사우루스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브리쿨이 데빌사우루스를 길들였다는 어떠한 정보도 없기 때문에 이거랑 엮일 일은 없을거 같지만, 흥미롭군요. 


하지만... 브리쿨 정도의 덩치면 데빌사우루스를 꼬셔도 조금 많이 큰 랩터 마냥 데리고 다닐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용맹의 전당을 보면 나름 사냥꾼들도 있고, 와켓몬 전역퀘 중에선, 유저들이 막 패고다니는 룬뿔소/곰탱이들을 냥꾼펫도 아닌 와켓몬 펫으로 끌고다닐 정도면 데빌사우루스도 꼬실 수 있을 법 합니다.  (트롤들도 꼬시는 마당에, 브리쿨이라고 못할리가...)


지역은 다르지만, 아웃랜드의 지옥절단기 같은 필드보스가 바로 운고로의 데빌사우루스였으니 나름 최상위 포식자 포스는 있긴 합니다.



이 퀘스트를 주는 NPC 이름이 어둠파수꾼인데, 이 NPC는 연퀘 초반에 올빼미 폼 상태로 상대 몹과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무려 그 몹은 비전 덫으로 야수를 정배시킵니다.  본바탕은 인간일지언정 "야수"로 변신했기 때문에 정배당할 위기에 처한 걸 유저가 구해준 겁니다.



여튼 그 NPC는 유저 덕분에 살아서 이곳저곳 정찰하고 다니면서 퀘스트 결말엔, 수에쉬를 자기가 돌보겠다고 하죠.

쓸데없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몇가지 있는데...

1. 앞으로 아주 든든한 아군이 될 것입니다.
-> 전역퀘로써 열심히 군단 악마들을 도륙낸다
-> 수에쉬랑 교감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야... 아마도...
-> 냥꾼이라면 아에 두개 전부일 수도 있고.
-> 아니면 단순한 립서비스


2. 그녀를 잘 돌보겠습니다.
..... 그녀?  그으으으녀?  암컷이였어?

생각해보면 쥬라기공원 시리즈의 티랙스도 암컷이였던걸로 기억하긴 합니다.  원래 수컷만 있어서 번식을 못하게 막았는데, 암컷으로 성전환 했었던걸로 기억. 






그렇게 수에쉬에 대해 주목을 하기 시작하니, 데빌사우루스의 알로 추정되던 이 알은 빼박 수에쉬의 알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증거 1. 옆에 있는 NPC, 어둠파수꾼이 수에쉬 연퀘 초반부터 유저랑 안면을 트던 그 올빼미/바다사자/표범이였다.
증거 2. 수에쉬는 암컷이다.
증거 3. 어둠파수꾼이 수에쉬를 잘 돌보겠다고 했는데, 이게 그 결말 같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은 길, 아홉번째 추종자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문사냥꾼" 헉로스, 영어로는 Huk'roth the Huntmaster
냥꾼 유저의 냥꾼 대장정 완료시 붙는 칭호도 전문사냥꾼/Huntmaster


양손무기를 들고 있고, 펫을 끌고다니는 거 보니 아무래도 생냥 같습니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