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를 치다가 딜싸이클을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먼저 수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래에 야부+허리+수렴 테스트와 동시에 허리+뿌리+가속 or 허리+뿌리+수렴 테스트를 진행 해봤습니다

가이드상에 전설 순위는 항상 수렴 착용을 기준으로 했고, 

저는 허수아비를 칠때마다 가속 장신구가 더 잘나오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희안하게 수렴을 끼면 고정적으로 나올때가 있어서 계속 허수아비를 치면서 테스트를 해보니...

제 딜사이클 내에 야격과 저까가 겹치는 타이밍마다 미터기 디피가 계속 상승한 이후

수렴의 야생상을 통해 디피가 떨어지는걸 막는 식으로 운영이 된다는걸 느꼈습니다.

항상 야냥은 디피가 쭉 올라갔다 떨어지는 타입인데 수렴이 그걸 막아주니까 장신구 순위가 올라간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스킬은 '저까, 광격, 티탄우레' 라고 봅니다.

우리는 당연하게 저까가 특화 영향을 많이 받고 집중대비 기대값이 가장 높은걸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딜사이클을 돌리다보면 어떤걸 써야되나 고민 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고,

꽁 광야(격)으로 인해 타이밍이 항상 맞아 들어가지 않죠. 

그래서 결국 저까를 야격 타이밍에 맞춰쓰지 않는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빨리쓰나 기다렸다쓰나 그건 크게 문제가 안되고,

저까에 맞춰서 야격을 최대한 켜주면서 집중 관리가 되어있는게 베스트입니다.

저까는 쿨이 1분입니다. 대상이 죽었을 경우야 얘기가 다르지만

보통은 레이드 넴드전에서 오프닝 이후로 저까 마격리필을 할 수있는 상황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럼 1분짜리 쿨기를 % 증뎀을 받고 사용할 것인지, 깡으로 사용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한다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광격을 통한 야격 리셋으로 맞춰주면 되기 때문), 대충만 계산해보죠

제 야격 증뎀이 48%니  야격을 온전히 받았을때 와 안 받았을 때의 차이는 약 50퍼센트라고 생각한다면,

아격은 아직 쿨이 안돌았고 저까쿨이 돌았을때 10초정도 야격을 받지 않고 바로바로 사용 할경우 17퍼센트 정도의 증뎀효과를 받는 셈입니다. 
(물론 야격이 먼저 켜져있고 저까가 10초정도 더 뒤에 돌아온다고 해도 받는 증뎀은 같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이걸 10초를 기다렸다가 온전히 증뎀을 받게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10초정도 기다렸다쓰면  저까의 디피는 정확히 50퍼센트 증가하게 됩니다.(치명타 변수 제외)

그런데! 고려해야할 사항이 밀리지않고 꼬박꼬박 저까를 박았을때는 전투 시간내에 5번을 썼는데

잠시 기다렸다 썼더니
오프닝
1분 10초
2분 20초
3분 30초

4분 전투끝.

이런식으로 총 4번을 쓰고 4분에 전투가 끝나버리면 한 번을 못쓰는 셈이 되죠. 

대충 계산 해봅시다.

(50퍼x4 = 2번)       + 4번 = 6번

(17퍼X5 = 0.75번) + 5번 = 5.75번

그럼 사실상 기대값으로 따지면 4분 조금 넘는 전투시간에선 기다렸다 쓰는게 데미지 기대값이 조금 더 높군요

심지어 5번도 다 못쓰고 4분 초반대에 끝났다면 기다렸다 쓴쪽이 더 좋아지네요.

그럼 5분의 전투시간으로 계산해봅시다

꼬박꼬박 썻다면 5분 조금 넘는 전투에선 6번 사용 + ( 17퍼 x 6 = 1.02번) = 7.02 번

약간 밀려서
오프닝
1분 10초
2분 20초
3분 30초
4분 40초 라고 가정하면  5번 사용 + (50퍼 x 5 = 2.5번) = 7.25 번
5분 전투끝.

이런식으로 잠시 기다렸다 쓰는 데미지의 기대값이 조금 더 높다가

저까의 사용 횟수가 2번 밀리는 전투시간이 생기는 지점부터 꼬박꼬박 스킬을 사용하는 데미지의 기대값이 높아지겠군요

물론 치명타가 포함되있으니 실제 기대값은 기다렸다 쓰는쪽이 훨씬 높을 겁니다.

그럼 5초 정도 야격과 저까 차이가 난다면?? 증뎀 퍼센트는  34퍼로 증가하기때문에

처음 경우로 계산하면

5초를 기다려서 증뎀을 온전히 다받을 경우
오프닝
1분 5초
2분 10초
3분 15초
(50퍼x4 = 2번)  + 4번 = 6번
4분 전투끝.

꼬박꼬박 썼을경우
(34퍼X5 = 1.7번) + 5번 = 6.7번

오히려 꼬박꼬박 쓰는게 단순 계산의 기대값은 높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결국 전투시간에따라 효율이 달라지는건데, 그건 할 때 마다 다르니 알 수는 없는거고...

꽁 광야(격)은 어깨가 없으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결론적으로는 

디피를 올리기위해서 저까 사용시에 야격을 켜줄 수 있도록 하는게 제일 낫습니다.

저까 쿨이 3~5정도 남고 아격이 돌아왔다 > 그냥 살상이나 코브라 한방 박고 저까쓰고 야격키고 광격쓰고 살코

반대로 야격쿨이 5초정도 남고 저까가 돌아왔다 > 그냥 저까 쓰고 광격으로 야격빨리 켜주고 살코 하면 된다 이 얘깁니다.

결국은 광격을 통한 야격 리셋을 할떄 낭비되는 집중을 얼마나 미리 관리해주느냐가 

직접적인 딜에 영향이 더 많기때문에, 저까 타이밍 고민은 크게 할 필요 없다 이 얘깁니다;;;

결국 집중 관리를 하는건 광격을 언제 써주는지에 관한건데..

꽁광격이 들어오면 '광격을 바로 써버리면 집중이 낭비되는게 많으니까 살코살코해서 집중 소모 쭉다하고

광격 중첩유지는 2초~1초정도 남았을때만 리필해야지'는 어깨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꽁광격이 들어왔을때 베스트 상황은 살코로 집중을 거의다 소모 하고, 중첩은 2초정도 남아서

바로 사용하는건데, 맘처럼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집중은 넘치고 중첩은 막 리필됬고,  광격 불이 번쩍 번쩍 들어오는데

초반 오프닝을 제외하면 희안하게도 집중 소모 하느라 살코살코살 광격하면 디피가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떨어지는 디피를 좀 막으려면 야격이 아닐때 집중을 최대한 40~60퍼 사이로 유지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디피는 저까 + 티탄우레가 있을때 끌어올렸다가 내려가는걸 방어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코브라 + 살상을 통해서 집중을 40~60퍼 대로 유지시켜준 다음 광격 사용을 통해 집중 80~90퍼로 회복해주면서 

야격 키고 살코로 떨어지는 디피를 막는겁니다.

코브라는 집중만 있으면 항상 쏠 수있으니, 글쿨 우선순위는 보통 저까>광격>=살상>코브라 순이고

최대한 저까+티탄 타이밍에만 야격을 맞춰 준다는 식으로 플레이 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야격이 10초남고 집중은 90정도에 저까, 코브라, 살상이 사용가능,  광격이 3초 정도 남았다 이러면 

살상 > 저까로 집중 소모 시켜주면서 티탄우레사용> 광격사용 하면 야격쿨이 리셋되면서 사용가능> 집중 풀 상태로 살코

이런 식의 집중 낭비를 버리는게 제일 현명합니다.

야격 리셋은 23초나 되는데 낭비하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텐데.. 그거 기다리면 디피가 점점 떨어지고있습니다.

떨어지는 디피 방어는 야격 기다리는 3~5초에 넣는 그냥 코브라, 살상으론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번쨰로 티탄우레의 경우는 두말 할 것없이 5번 이 후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광격이 사용가능할때,

합쳐서 사용해줘야 합니다. 

보통 저까와 묶어서 쿨이 도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위에서 저까를 야격과 묶어서 사용하기때문에...

자연스레 티탄의 우레도 야격과 같이 쓰게 되고.. 

야격을 같이 쓴다 = 광격이 같이 사용 되서 야격쿨이 돌아 왔다 혹은

야격쿨이 2초쯤 남아서 광격을 아껴 놨다가 되기때문에, 크게 고민없이 저까와 붙여 써주시면 됩니다.

쓰다보니 정신이 없는데... 이 정도만하셔도 아마 처음 하시는 분들은 디피가 조금이라도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좋은건 어꺠 허리 드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