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과거 일제에 35년간 침탈당한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도 일본을 싫어합니다.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일본과 경기하는 상대국을 거의 무조건적으로 응원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런데 불과 3년만에 일제가 35년간 입힌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힌 북한에게는 반대입니다. 북한이 국제경기에 나가면 북한을 응원하는 골빈 인간들이 널렸습니다. 왜 일본이나 북한이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똑같은 원수인데 이런 상반된 반응이 나올까요?

소말리아 해적이 우리선원들을 납치하고 죽였을 때 국내에는 소말리아보고 '원조해 줬더니 은혜도 모르는 개같은 놈들'이라며 욕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과거 핵펭귄 새끼가 햇볕정책이랍시고 퍼줬을 때 북한이 두차례에 걸쳐 쳐들어오고 두번째는 우리 국군장병들이 전사까지 하셨음에도 북한을 옹호하고 두둔하던 인간들이 도처에 널렸습니다. 

일본과 북한, 소말리아와 북한 의 차이가 뭘까요? 과거 엄청난 피해를 주고 반성은 커녕 개소리만 하는것은 일본과 북한이 동일합니다. 원조를 해줬음에도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은 소말리아와 북한이 동일합니다. 차이라면 북한이라는 나라를 구성하는 국민들이 우리나라 국민들과 유전적 유사성이 크다는 점 뿐입니다. 이걸 민족이라고 하죠. 

이게 쓰레기 개념이 아니면 뭡니까? 북한이나 일본이나 소말리아나 대한민국과는 남입니다. 오히려 일본과는 경제적 문화적 협력관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가깝게 지내야 한다면 일본을 택하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으로 옳습니다. 그러나 민족이라는 쓰레기 관념이 이런 정상적인 판단을 막고 있습니다. 

민족이라는 쓰레기 개념은 한시라도 빨리 폐기하고 금지시켜야 마땅한 개념입니다. 국민의 상당수를 오판을 하게 만드는 저런 개념이야 말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