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현명함을 의심한 한 바라밀이 부처를 시험해 볼 요량으로 부처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지.

"저 하늘의 해는 무슨 이유로 저렇게 밝게 빛나는 것입니까"  그러자 부처가 이렇게 대답했대...

"저기 저 해가 보이지요? 해에서 10분 동안만 눈을 떼지말고 관찰한 후, 해의 모양이 어떠한지를 나에게 

자세하게 일러주시오. 그러면 내가 그 궁금증을 해결 해 드리리다"

 

부처의 말이 의아했지만 어쨌든 답을 준다고 했으니 뚫어져라 해를 주시하던 바라밀... 이윽고 부처에게

말하길... "부처시여 눈이 부셔서 더 이상은 바라보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말했고, 그러자 부처가 웃으며

이렇게 한마디 했다는군. "그저 한순간 해를 바라보기만 하는 것 조차도 그리 힘들어하면서 해가 빛나는

이유는 왜 그리 궁금하단 말이요"

 

 

언제였는지, 누구한테서 들었던 이야기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저 금강경에 나오는 가르침

중 한 구절이라는 기억만 남아있고, 이 가르침은 이른바 '탁상공론'에 대한 일침이었다는 기억이 남아있지.

 

벌써 몇칠째 종교 떡밥으로 도배중인 인간들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팔자들 참 좋다... 여차하면 이 나이에, 이 시대에, 또 양심수로 징역살이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코 앞에 닥쳐있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지. 구속을 원칙으로 각 단체별로 민중대회 배후 주동자?들 분류작업

중이라더라 ㅋㅋㅋ 미친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