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민중을 위해서 일한다고 자부하고 정책도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다수의 민중의 의견을 무시한다는거지.'


정치인의 힘은 어디서 오겠어? 자신을 지지해주는 민중들에서 오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잘아는 자들이나 집단은 자신의 소신이니 신념이니 뭐니를 밀어부치다가도 민중의 거센 항의를 들으면 굽힐 줄 알거나, 대화를 시도하거나, 자신의 신념이나 소신을 다시한번 살펴볼(반성)줄도 알지.


새누리당 같은 경우도 정치는 잘 알기 때문에 대화나 굽히기나 반성 따위를 하질 않아도, 일단 당장 현혹될 말로 민중들을 속이고 거짓 사과를 하지.


물론, 멍청한 민중들의 오판으로 나라가 뒤집혀지는 사례(브릭시트)도 있긴하지만 그런 민중을 잘 설득하는것도 정치인의 갖춰야할 능력이거든.

그런데 정의당은 정치보단 투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정치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그래서 자신들이 이게 한번 옳다하면 굽힐줄도 상대와 대화해보려는 것도 자신을 반성해 볼줄도 몰라.

그래서 난 정의당이 힘이 없고 호구처럼 이용당한다고 보는거야.
지금 정의당의 위치는 무작정 돌진하는 70~80년대 운동권방식이 아닌 바둑 두듯 좀 여유를 가지며 앞을 볼줄 아는 그런 정치를 해야한다고봐.

이제는 원내 정당이자나.

아무리 못해도 더민주당 수준의 지혜를 좀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