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분석기사네. 
댓글 작성자 2.5%, 이들의 10%가 전체 댓글의 50%를 생산. 


네이버, 공공재가 된 뉴스 공론장?
https://www.bloter.net/archives/260384

댓글은 네이버뉴스의 사용자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다. 포털 뉴스에 달린 독자의 댓글은 여론에 대한 단서로 활용된다(이은주·장윤재, 2009). 물론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직접 작성하는 행위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참여자에 의해 이뤄진다(나은경·이준웅, 2008). 네이버도 마찬가지다. 최근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지만, 한 조사에 의하면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댓글 작성자는 2.5%에 불과하며, 이들의 10%가 전체 댓글의 50%를 생산한다고 한다.(“포털 0.06% ‘악플러’, 댓글 25% 양산”, 박진형, 연합뉴스 2006.1.25) 댓글을 여론의 리트머스 용도로 사용할 경우 현실을 잘못 읽을 수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론 기후를 몇몇 댓글 작성자의 의견에 기반해 추정하는 경향을 보인다(이은주,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