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슈리네의 한 팬서입니다.

최근 패치 이후 레펜마에서 바펜마로 바꿨습니다.

레티 vs 바바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선결론으로 일반적으로는 바펜마, 레이드탱으로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레펜마는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1. 블럭
  첫번째는 블럭의 유무입니다.
레펜마는 블럭시 뎀감 30%(기본수치), 블럭수치 160% 추가적용, 자체 블럭 추가(대거가드 쓰시면 블럭 오르는거 보실수있습니다)
바펜마는 단순 "블럭 가능" + 블럭시 뎀감 15%(툴팁 잘보시면 블럭시 뎀감의 절반만 효과)

레펜마로는 사실상 무기에 힘체치블 하나만 넣어도 블럭 체감이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바펜마로는 방어구4+무기1 힘체치블 넣어도.. 예전보다 훨씬 아프네요

* 하지만 레티의 블럭과 바바의 블럭을 단순 2배뎀감이나, 블럭확률만으로 보는것은 어려워, 실효율을 계산하기엔 어렵습니다. 블럭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치명타를 받지 않는 거라, 블럭이 터진다는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2. 딜
  레티는 딜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현타를 매꿀 레티 딜스킬이 있긴한데, 바바랑 비교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바바의 딜추가량은 보스전 기준으로 약 증뎀 70, 최대공 2500 입니다. 요새 증뎀이 많아 효율은 떨어져도, 증뎀 70은 무시할수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최대공2500은 평균 1250으로 바꿔서 계산하면, 그자체만으로도 딜증가량이 5% 이상 됩니다. (공격력 4%정도의 차이면 실제 데미지 증가량은 8%정도)
  특히 바바의 딜스킬은 상당히 유의미한데, 레티의 경우 스킬이(대거피니시 제외) 에페가르드/프레파라시옹 적용이 안되는것에 비해 바바의 스킬은 두개 스킬을 전부 적용받아, 유의미한 딜을 냅니다.
  * 한손창 자동스왑으로 사용하는 프레파라시옹은 제가 실험해보진 못했습니다. 에페는 적용 안됐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바펜마를 추천드리고, 레이드 탱으로써 딜을 조금 버리더라도 안정적인 탱을 바바로써 추구하신다면 레펜마를 추천드립니다.


cf. 레티의 대거가드 : 투척물 쳐내기
대거가드의 회피 기능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 레이드 보스들이 워낙 고명중이라 회피 맞추고 투척물켜내기(회피 기능)을 사용하는것보다 블럭 조금 맞추고 블럭으로 쓰는게 훨씬 체감이 좋았습니다. (레이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