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부를 같이했던 와우를 결혼하면서 접게되고

어디에서나 할수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갈아탄지 벌써 6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오픈베타때부터 시작해서

군대 2년 제외 

판다 나오기까지 하다가 접고 이제는 와우 짝퉁 모바일게임 " 이터x 라이x" 게임을 하는데..

할때마다 시간만 있으면 다시 와우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강해지네요.


공대 생활도 길지도 짧지도 않게 생활했고, 

정공을 뛰면서 철없던 말없이 늦어도 상관없겠지 라는 생각에 공대장님께 혼나고,,
그후 약속 시간이라는 개념이 잡혀 지금까지 약속 하나는 잘지키네요 ㅎ 

디피 올리려고 허수아비 앞에서 몇시간씩 딜사이클 손에 익히기도하고

길드분들이랑 수다수다 하던것도 20대의 큰 추억으로 자리 잡았네요.


메디브서버가 사라지면서 데스윙과 합병되고, 잠시 하다 적응 못하고 다시 손을 놓게 되었네요 .

같이 하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님이나 형은 빼고 기억나는 아이디만 나열해볼께요. 

타사 
발카
레야
데이얀
카이엔켄
전사말봉이
하이붸붸
우가네전사
민경
강군

게임상에 위에 나열된 사람들을 아시는분들이 있다면 요즘도 와우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

무엇보다도 

집 컴퓨터 앞에 앉아 노래 들으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게임하던 시절이 
지금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었는듯 합니다.

하루하루 생활에 머리가 아픈날이 계속되니, 20대 젊은 시절.... 

와우 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