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할거같기도 함

공대장이 마이크에 욕을한다고 하면 다 큰 성인이 취미로 하는 오락에서
욕먹으면서 하는 개돼지블랙말랑카우 취급들을 하는데,

그냥 막공 가서 2시간동안 울디르 다녀오는데도 다른 못하는새끼들 욕 존나 해봤을거임
물론 속으로만 하겠지. 그러다 심해지면 공장한테 귓으로 "아니 저새끼가 어쩌고 저쩌고 ..." 하면서 꼰지르잔슴?

그런데 정공에서, 특히 최상위공대에서는 주 40시간 50시간 넘게 하는데
20명중 누군가는 마음에 안들것이고 속으로나 지인들끼리 타겟잡고 욕 존나 처박고있을거임
이런건 뭐 인간 종특이라 나는 절대 다른사람 비방하지 않는데요? 하는 사람 있으면 뭐 존경함..
주시잡힌 누군가가 븅신짓을 매주 반복한다면?

예를들어 포식자에서 나랑 같은 쫄 담당했는데 딜 낮은사람
혹은 디버프달고 영도 돌진해서 나한테 전이시킨 '그 색깔'
혹은 힐 안봐줘서 말라죽게 한 힐러
쫄치러가야하는데 한가운데 마룬깔고 길막고 말뚝딜하는 비법 등 (다 경험담임)
속으로 욕 존나 쌓아두고 있는데, 심지어 지난주에 그지랄해놓고 또 똑같은짓을 하는데...

그러다가 공장이 마이크로 "아니 거름새끼님 병신이세요? 디버프달고 돌진박으시네? 씨발 어쩌고 xx"
이래주면 별 생각 안들고 걍 존나 시원함

(안토때 공장이 욕 찰지게 박아줬고 지금 공장은 되게 좋게 말함. 예를들면 테트리스나 하러 가라던지)

욕하는 공장이랑 같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본인이 욕먹어가면서 헤벌레 쫓아다니는 알레쿠퍼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 욕 대신해주는 공장이 존나 시원하니까 쉴드도 쳐주면서 마 욕 먹을만하니까 먹지! 하는거라 생각함

물론 사실 뒤에선 내가 욕 젤 많이 처먹고 있었을수도 있음ㅋ

ps. 안토때 공장은 사사게 오지게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