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데나 잡고싶어서 공대 3번갔어요.
어제 밤에 오늘도 못잡으면 그냥 이번주는 쉬자는 생각으로 2탐팟에 들어갔습니다.

밤 12시 정도에 공대 완료됐고
공장님께서 첫트에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여러번 합을 봐야하니 조바심 내지 말고 맞춰간다 생각합니다. 하시더라구요.
몇번 트라이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나긋나긋 조곤조곤 말씀하시더라구요.

첫트 들어가고
그대로 잡아버렸습니다.

....?

다들 어안이 벙벙해서 뭐지뭐지라는 채팅만 올라오고 ㅋㅋㅋ
분명 데나 처음인분도 계신댔는데
다른 팟에선 1페에서부터 한두명씩 죽어나갔는데
이 팟에선 2페에서 전부 하나 썼나 그랬을꺼에요.

공장님께서 그때그때 오더하시는데
무슨 군대처럼 공대원분들이 촤르륵촤르륵 움직이시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이번주 영웅은 역시나 무득으로 끝났지만
데나 킬해서 너무 좋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