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더 너프한다면... 자수자정도?

갠적으로 복술이 가장 힘든 조합은
회드나 운무넣은 2밀리인데 지금은 그런 조합들도 어지간히 할만한 상황임

그리고 그게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복술의 맷집이라고 생각함
군단에서 줬던 돌풍, 대보 뎀감, 치토 뎀감, 야정 뎀감(유물특성.. 지금은 특성을 찍어야하니깐)을 뺏어갔지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격아 초반부터 지금까지 치물,치파의 힐량이 비교적 구리기도 했고

그래서 였을까? 복술이 쉽게 터질거라고 생각을 한건지 대방토 계수를 올리고, 자수자를 돌려줬음
거기다가 몰해/잔파/성해 세가지 스킬의 컴비네이션!!

뭐 몰해는 그 자체의 사기성을 떠나서 복술특성의 아제라이트들이 전부 투기장에서 쓰기 힘든 상황이라
아무리 구려도 어지간하면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무튼 이런 상황인데 생각보다 복술이 너무 너무 잘사는거임! 너무 너무 안죽는거임!
특히 대회는 유연몰빵 / 해안의 파도 + 잘자익스or 활력의 부두 토템 같은 사기급장신구의 효과까지 보면서 더 날아올랐고..

무튼 이런 상황이다보니 복술이 안죽음
정말 정말 확실한 상황아니면 복술은 가지도 않아
이번 격아때 2밀리부터 해서 풍,도,냥,야,죽,고,징,전,법,흑,조 암술... 거의 모든 암술 조합을 다해보면서
상대가 날 올때 마음이 제일 편할 정도로...

이쯤 되니까 앞에서 말했던 2밀리+운무or 회드 조합을 만나면
부두숙련을 찍고 상대딜러들 가로 질러서 상대힐러에 사술을 대놓고 넣으러 갈 정도로 안죽음...

오늘 또 로셀라님이 복술의 vs 캐스터전의 억지력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충분히 공감함
그런데 블리자드에서 복술에게 계속해서 안티캐스터 힐러의 컨셉을 가지고 가고 싶어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이해가 된다고 봄

다만 그럴거라면 지금 처럼 2밀리에게도 어지간하면 안터지는 지금 상황은 조큼 문제가 있다구 봄..
그 배경에는 잘자익스 / 대벽토 / 자수자 / 성해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기때문에 복술 스킬 두어개 .. 뭐 다 너프할 수 도 있고~ 무튼 대신 캐스팅 힐 좀 더 빵빵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읍니다~
그거 안해 줄거면 3개중에 한개는 살려줘!!!!



바쁜 분들을 위한 4줄요약

- 지금 복술 튼튼, 그래서 2밀리도 강하다
- 안티 캐스터 컨셉 확실해서 좋다, 대신 복술조합이 대 밀리전에선 좀 더 약해져야할 필요 있음
- 복술스킬 중 3개가 문제있다고 생각 성해/대벽토/ 자수자
- 3개중에서 2개는 너프가능하다고 봄, 3개 너프할꺼면 캐스팅 버프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