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에서 악탱을 기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냥을 미루고 악딜로 나스리아 성채 레이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좋을걸 알고도 키우긴 했지만, 템을 여기까지 먹여두고도 이렇게까지 약할줄은 몰랐습니다.

이미 이번 레이드 설계상 딜을 몰아치는 딜러들이 더 좋은것도 악딜에게 상당히 좋지않게 작용하는 점인데,

심크 자체도 상당히 낮습니다. 지금 제 악딜은 5400정도의 심크가 나오는데,

제 217~218 격냥/화법 부캐들과 (보홈/도관작x)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실제 레이드에서는 탈태 업타임동안 딜이 비는구간이 많기때문에 실제 퍼포먼스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신화 앞네임드까지는 그나마 쓸 수는 있다 수준이지만, 8~9넴을 겪으면서 정말 못쓰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악딜의 현재 문제점은 몇가지가 있는데, 

1. 스텟빨을 못받아서 유연을 올려야 하는 클래스임에도 깡딜이 구리다. (파밍이 더 좋아진다고 해결 불가능)

2. 증오의 순환과 첫피를 동시에 기용할 수 없다.

3. 단일 딜링 퍼포먼스 기댓값이 가장 높은 혼돈이론이 완전한 기도메타다. (특히 블러드 탈태때 터져주지 않으면 GG)

4. 현재 레이드 설계상 필요한 10초정도에 딜을 몰아치는 능력이 부족하다. (혼칼이라도 돌려줘 제발)


일단 니야의 마지막 라인이 풀리면 가속 부스팅이 되는 악사에게 꿀같은 마름쇠가 찍히긴 하지만,

어떻게 될 진 잘 모르겠습니다. 풀 영예 기준 심크에서도 타 클래스 대비 경쟁력 있는 딜량은 아니었으니까요.

뭐 이렇게 해야된다 저렇게 해야된다 라는 글은 아니고...

단순히 제가 엔드파밍에 다가가면서 느낀 악딜의 현 상황입니다. 좋은 의견이나 제가 답변 드릴 수 있을 정도의 질문 등

댓글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