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제가 나오라는 딜타락은 안나오고 개같은 '형언할 수 없는 진실(?)'인가 하는 놈들만 나와서 이거라도 활용해 보자 하고 이용중이었습니다.

일단 저 타락을 백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막줄 특성 정의로운 수호자(정패시 응격 수손 3초쿨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타락을 통한 정패 쿨감만 노려도 되고여.

어디까지나 저 성능을 백퍼 끌어올리고 싶을때 쓰심댐.

타락 버프가 켜있는 10초 동안은 스킬의 쿨이 초당 2초씩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

예시 ) 정패의 쿨다운이 15초라면 그게 13, 11, 9, 이렇게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

그 대신 남은 쿨다운이 절반이 되죠.

예시 ) 정패의 쿨다운이 15초라면 그냥 7.5초라고 나옴.


그래서 심판을 날려서 쿨감을 시키면 2초나 4초씩 줄어드는건 그대로지만 이미 사실상 그 2배로 쿨감이 되는 겁니다.

보기에게 만큼은 형언할 수 없는 진실 타락 = 자각몽 주정수 입니다.

심지어는 자각몽 주정수와 혼합할 경우,

자각몽의 정패 쿨감 + 타락 쿨감이 더해져서 심판 하나 던지면 정패가 미칠듯이 차오릅니다.

그리고 정수(막줄특성)를 쓰라는 말이 여기서 남아도는 정패를 미친듯이 낭비하듯 쓰면서 응격의 쿨감을 줄이기 위함이죠.

정패 사용시 응격 3초 쿨감이던 효과 역시 타락중에는 6초 쿨감의 효과라서 정패 10개면 응격 1분이 까집니다.

주정수에 완벽의 환영과 조합할 경우, 사실상 쐐기 응격 업타임이 50퍼센트정도가 나옵니다.


응격을 자주 쓰니 수손크리도 자주 쓰고, 응격시 특화 상승하는 응징자의 힘 아제옵션을 다수 착용할 경우엔 방막확률이 70퍼 가까이 됩니다.

응격 켠 동안에는 정말 딴딴하고,
또 특화상승으로 동반되는 전투력 상승이 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신성화 뎀감의 경우 20퍼센트가 넘더군요.

이렇게만보면 인생타락 같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고단 쐐기 탱커에게 필요한건 결국 속도입니다.

딜이 엄청나게 쎄서 몹을 지우는 능력을 갖추던가, 3무리를 모아도 사고가 나지 않을 단단함이 필요합니다.(어그로 유지 필수)

그리고 방금 설명드린 타락을 착용하시면 황파에 비해 딜은 뭐 비교할 수 없이 기대값이 적습니다.

그럼 결국 단단함으로 승부보면 되겠죠?

네. 근데 형언할 수 없는 진실이 이번 풀링에 터질지 안터질지 누구도 모릅니다.

완벽의 환영의 꽁 응격도 터질지 안터질지 모릅니다.

황파 낀 전탱이 딜 넘사벽에 + 기존 전탱의 단단함을 가진것에 비해서 우리는 운빨에 기대야합니다.

제 경험상 이 타락을 끼면



운이 좋을 때 :

1. 전탱을 압도하는 유지력 + 아군 케어
2. 황파의 절반에 그치는 딜링.


운이 안좋을 때 :

1. 그냥 보기


인것 같네요.

그냥 보기라고 해도 15단 깡패인것은 맞는데 차라리 제게 황파 3단계가 나왔으면 훨씬 기뻣을 것 같슴다.



결론 : 황파 3단계 없는 찐따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