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군 때 높망. 용광로 재밌게 즐기고 접었다가 이번에 소둠땅 때 복귀한 유저입니다.

군단, 격아를 쉬었기에 적응할 겸 새로 하나 키우며 이번에 신화 던전까지 플레이 한 소감은

즉발기 위주의 힐링과 근접 전투라는 신선하고 색다른 힐을 경험해보니

개인적으로 컨셉도 마음에 들고 플레이 스타일도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탱 근딜 원딜 힐 딱히 가리지 않고 모두 재밌게 했었는데 이번 신기는 너무 취향 저격이라..


두 확장팩을 건너 뛴 복귀자다보니 솔직히 성능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힐이니 다른 힐러를 만나본 적도 없고

이제 부캐로 회드, 복술을 키우고 있기에 뭐.. 비교를 해보긴 하겠지만..


그렇다보니 매우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d


1. 심판에 버블 수급 정도는 해줘도 좋았을 것 같다.

2. 신성화가 치유의 비 처럼 장판 힐 느낌이 나면 좋았을 것 같다.
 - 순교자의 빛 부담을 그나마 덜어주니

3. 고결의 봉화가 정말 좋았다. 베이스 스킬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쿨기들과도 너무 궁합이 좋았다.

4. 순빛이 생각 외로 효자 스킬이였다. 처음엔 빽뎀 때문에 좀 거부감이 들어 사용을 안했는데
   지금은 사용량이 엄청 증가 했다.
 - 축분 응격 때 크리로 터지면 생각보다 엄청 아프니 조심. 거의 20퍼가 날아감..
 - 몇몇 구간에서 무적 순빛을 이용하면 상당히 좋다.(크릭시스, 오리프리온 구슬 등)

5. 순빛은 고봉이 쿨 이면서 빛섬을 당기기엔 좀 애매할 때. 고봉이 비는 6~7초를 빛섬 대신 때운다는 느낌.
   빛섬은 고봉 시 부득이하게 성격을 못 쳐 버블 수급이 어렵거나 제로 일 때.
   고봉 8초 내에 최대한 파티를 복구하고 고봉이 비는 구간에 최대한 버블을 벌고 고봉 시 터는게 효율이 좋았다.
   파티 피해가 예상 될 때 신충, 고봉, 5버블, 천종 장전해두면 든든하다.

6. 천종 완소. 무의미하게 사용하기보단 고봉 쿨, 버블 제로 상태에서 한탐 벌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았다.

7. 아직 익숙하지 않거나 광힐업에 부담을 느낄 땐 축분 보다는 응징의 성전사의 도움이 컸다.
 - 성격 심판 쿨이 대폭 줄고 스마트힐이라 자신감 있게 붙어서 버블 수급 하기도 좋고. 차차 축분으로 변경했다.

8. 보스전에 응격과 신복을 털어 풀딜 박으면 딜러급 딜이 나온다. 이 맛에 신ㄱ...
 - 대신 응격 신복 털고 쿨기 없어도 자신 있을 때만. 응격 25초내에 딱히 별다른 파티 피해가 없을 때.


9. 마나가 크게 마를 일이 없기에 성빛보단 빛섬을 활용하는게 좋은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성빛과 여빛은 스킬창에서 빼두어도 될 것 같다. 사용 빈도가 거의 제로..
   물론 차후 전설 시너지 고려하지 않은 '현재' 상황.


이상 복귀 초보 신기 주저리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