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흑 쐐기에서 최고 단점은 단일이 구리다는 것

이유는
1. 아제라이트 특성 (단일에 도움이 안되는 발화점, 대혼란)
2. 두번째 쿨기 효율이 떨어짐

2가 상당히 딜레마 스러운게, 파흑은 현재 지불정이 2분 9초 쿨인데 우월함 지속시간이 30초이기 때문에 첫 지불정은 별 문제가 없지만 두번째 지불정이 제 효율이 나오기 위해서는 최소 2분 39초가 필요함. 여러 요인 (블러드, 넴드 패턴, 쿨)을 감안하면 보통 3분은 있어야 효율이 나옴.

이를 화법이랑 비교해보면 극명한데, 화법은 2쿨기를 털어도 대략 2분 10~15초 정도면 충분히 2쿨기의 효율을 최대로 뽑아낼수 있음.

이러다보니 안그래도 아제라이트가 맞는게 없어서 레이드랑 보다 약한 단일이 더욱 애매해짐.(보통 경화 넴드 킬탐은 2분 초중반이고 폭군 넴드 킬탐은 3분 초중반인데 둘다 디게 애매한 킬탐)

근데 이번에 파흑은 8.3에서
- 환영 발동률 12퍼 버프
- 타락무기 중 재사용대기시간 회복률 증가 효과
- 완벽의 환영 쿨감 4퍼 증가

타락 50은 망토로 감소되기 때문에 최고 수준 타락옵 사용이 가능함.

그렇다면 쿨감 4퍼 증가로 10초 이득
타락무기 효과로 대략 10초 이득
총 20초 정도 쿨이 더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쿨기가 1분 50초가 됨.

즉 2분 내외 킬탐에서도 어느정도 효율있게 쿨기를 쓸수 있게 된다는 뜻

거기다가 환영 발동의 기대값 자체가 거의 모든 클래스 중에 가장 높은게 파흑인데 (이어지지 않아도 광딜+조각수급+카볼 강화, 이어진다면 우월함 고스택 카볼 기대값 급상승), 이게 12퍼 버프되면 지금도 꽤 잘이어지는 환영이 더 잘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단일 기대치도 당연히 올라가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타락무기 효과는 모든 스킬에 적용되기 때문에 점화 순환속도 증가 및 대혼란 쿨 감소가 기대되고 이는 쿨기가 없을때 무력한 파흑을 보완해주기 좋은 효과임.

담 시즌 패치에 수혜를 많이 받는 만큼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봄. 이상 행복회로 및 약팔이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