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클래스를 하다보니 착유특 기재요구가 없어도 항상 먼저 물어보는게 습관이고, 그리곤 거절당하는 일 정도야 일상다반사입니다. 제가 반대 입장이어도 좀더 좋은 클을 받아 편하게 진행하고 싶을테니 충분히 이해되는 일입니다.

위의 두 분처럼 거절하는 답이라도 해주시는 분들은 오히려 고맙습니다. 저런 사유가 아니라 그냥 "부죽은 힘들거 같아요." 대놓고 말해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의를 드려도 묵묵부답이고, 혹시나 해서 신청버튼을 눌러도 승낙도, 거절도 아닌 그냥 대기상태로 주구장창 떠있을때의 기분은 정말.... 차라리 단칼에 거절이라도 하지. 구인글이 계속 갱신되는걸 보면 자리비움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그냥 무시당한다는 느낌... 참 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