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담합이라고 욕하거나 인방충이라고 막 뭐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크게 문제되는 건 없었는데요...
참 뭐랄까
어쨌거나 절반 정도는 외부인원인 모양이던데 외부인원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더군요
대략 사람 늦게 모일 것 같으니까 끝까지 자기들끼리 명작 할 거 다 하다가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거나
시드 되게 좋았는데 레이스 중에 한 명이 너무 먹고싶다고 하니까 다른 사람이 자기는 다음주에 먹는다고 멈춰주는 거
고정공대에서는 봐줄만 하거나 참 훈훈한 광경이지만 외부인원 입장에서는 찝찝하죠
레이스 멈춘 것도 애초에 싼 가격에서 멈춘 건 아니라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역시 훈훈한 건 자기들끼리고 외부인원은 남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팟이나 길드레이드에 외부인원으로 다녀오고 안 좋은 기억 생긴 사람들 중에도 진짜 담합으로 기본가에 먹거나 하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자기들끼리만 훈훈한 모습에 불쾌했던 적 있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네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는 안 가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