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씹공감.

예전 드군때 내가 하던 야드는 핵도려 박아놓고 곰으로 춤추면 알아서 이겼음. 3분 쿨기로 도적(도적은 2분쿨 기)보다 훨씬 강한 순간 폭딜 가지고 있었음. 게다가 도망치는것도 상급. 상대 농락했던 기억으로 클래식에서도 드루 키웠는데 만렙찍고 난후 버리고 도적 키우는중.

그 이유는 일단 pvp에서 야드 개 모기딜임. 개답답 도적처럼 뒤치기 한방콤보? 그딴거 없음 냥냥 펀치로 하루종일 떄려야함

두번째, 개 물몸임. 결국 도려박고 빨리 곰으로 변신해서 싸워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컨트롤이 어렵고, 마나 부족해서 몇번하지도 못함. 곰변 조금 늦는 순간 캣상태로 쿨기 맞으면 바로 녹음.

도적은 컨 잘못해도 일반 비습 급가 실명 연계만 잘하면 손맛이 있고 딜도 시원시원 잘들어감. 도적처럼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원하면 야드는 절대하면 안됨. 그냥 얘는 버텨서 말라 죽여야하는 스타일 (개인적으로 답답 노잼)

던전에 관해서는, 탱힐 관심없으면 하면 안됨. 야드로 귓하면 팀원들이 싫어하는게 느껴짐. 파티 구할때마다 괜히 미안한 느낌이고 다른 쩌는 딜러 자리 차지하는 느낌. 항상 죄짓는 느낌(이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임). 부캐 도적으로 신청하면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할수 있고 팀원들도 야드보다는 도적을 훨씬 신뢰함.(이미지가 그렇다는거). 그리고 도적이 딜이 시원시원 잘나오고, 딜사이클로 훨씬 편함. 야드는 재변 요불, 쌩쇼를 해야 겨우 1인분.

그렇다고 회드는 괜찮나? 부활이 없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죽으면 뛰어야해서 시간이 지체됨. 한명도 안눕힐려면 개 긴장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힐해야함. 팀원들 인식도 사제>주술>회드임.

그나마 탱드는 괜찮은데 문제는 탱으로 인던 한바퀴 돌면 진이 다 빠짐. 탱에 특별히 흥미가 없으면 힘들어서 못하겠음. 그리고 공략 숙지 부분, 처음 인던 갈때마다 유튜브로 40분 50분 영상 다 봐야함. 그리고 보는거랑 하는거랑 또 다르기 때문에 초행이라고 리딩 부탁한다고 해야함. 대부분 좋게 도와주는데, 성질급한놈들 (특히 냥꾼)은 내가 진행이 느리니깐 지가 먼저 풀링함. 그에 반해 딜러? 공략 숙지 필요없음 그냥 딜사이클만 돌릴줄 알면 그냥 묻묻 가능 잘 못해도 티안남. 탱커? 잘못하면 개 티남.

그리고 마지막 스트레스 아이템. 5대인던 갔을때 자기 특성만 입찰해야는 가에 대한 논쟁. 아직도 이것 사람들마다 분분함. 한번은 탱으로 가서 아무도 천템 입 안하길래 회드용으로 입찰하니깐 왜 다 쳐먹냐고 법사랑 사제놈이 날 극딜함. 아무도 입찰안해서 나 회드용으로 쓸려고 한다고 설명해도 그들에겐 이미 나는 돼지. 그러면 나는 탱으로 왔으니? 탱탬만 먹어야 한다? 그럼 딜템은? 회드로 왔을때 딜템은? 아직 딱 정해진게 없고 그냥 눈치보면서 해야하는게 짜증남. 그냥 깔끔하게 도적하면 딜템 가죽 입찰하면 아무 문제 없음.

마지막으로 좋았던점? 레벨업때 힐이되니깐 탐안해도 되고 빠르게 사냥 가능. 인던에서 위급시 힐도하고 탱도하고 부활도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함. 캐리했다는 생각에 뿌듯 (하지만 팀원 생각은 "역시 야드라서 딜이 낮네. 끝 ...부활 힐 탱? 관심없음 딜러는 딜을 잘해야지 끝)

드루 만렙찍고 좀 돌려보다 스트레스 쌓여서 버리고 도적키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