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레식이 열리고... 와클이 공식 오픈했다는 소식을 10일후에 뒤늦게 접하고선

"어머~ 이건 달려야해!" 시전


개인적으로 성기사에 애착이 있었기에 성기사를 해야겠다고 맘먹고 얼라이언스 선택.

주변 지인들에게 얼라이언스로 모이라고 언플질~


케릭을 생성하는데... 급 라떼생각이 머리를 강타.


오리시절 11섭 알레리아 시골썹 출신 이었기에 더 했을지 모르겠지만...

농담아니고 실제로 드워프 사제 딱한명 봄.


막공으로 오닉 화보 검사하고 몇번 헤딩하고 잡던 시절... 재수없음 오닉 묶여서 5일 날리던 그때...

힐러가 부족해 30분이 넘도록 힐러 1명을 모으던 중...


전설로만 전해지던... 드워프사제 등장

랩은 58이었던것으로 기억...


그 촌썹 막공에선  전설처럼 소문만 들어본 드워프사제로 오늘 오닉 원트다~ 하며 축제 분위기.

다들 기분 좋게 시작한 오닉 트라이...

알고보니 이 드워프사제가 엑스맨... 자기가 왜 영웅인지를 모름. 공수가 뭔지도 모르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침.


몇 번의 전멸끝에 다들 분위기 엄숙해짐. 평소 같으면... 공대장 및 공대원들의 원성이 가득했겠지만...

감히 황족 드워프사제에게 혹시라도 찍힐까봐 모두가 함구하던 그날의 엄숙함이 기억남.


그래 이번생애는 나도 황족이 되어보는거야 하며 드워프사제 선택.

얼추 장비 파밍하고... 부케를 키워야하는 시기...


원래하고싶었던 성기사를 못하고 사제를 하다보니 자꾸 성기사가 눈에 밞힘.


결국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다하고 성기사를 키워서 현재 55까지 키움...

55에 동랩몹 하나 잡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다 보니... 급 현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힐러를 2개나 키웠는지ㅠㅠ


여러분이 사제/성기사 2케릭이라면...

어찌 놀아야 잼날까요?


레이드 암사는 라이트 유저에겐 너무나 큰 고통이고ㅠ(도핑 비용 및 디버프 갯수 제한 스트레스)

전장 기사는 결국은 힐러(2힐러의 현자타임) 또는 징기로는 레이드를 못가니 템파밍이 힘듬ㅠ


결국 악수의 악수, 장고끝에 악수를 둔것일까요?ㅠ

황족 드워프 사제는 15년전의 추억일 뿐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