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같은 장인 게임은 앞으로 절대 안나올듯

물론 제 뇌피셜이고 겜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저 엔터테인용으로 읽어주셈 


1. 15년전 고등학생때 하면러 레벨 20까지 키우면서 이런게임이 있다니 ㅅㅂ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햇다 
  
   역시 블리자드 미친 게임 잘만드는건 인정햇다 그어린나이에 

 그 어린나이에 해봣던 게임은 카트라이더, 레드문, 테트리스, 뭐 586 라이온킹 고인돌, 엑스맨인가?
롱맨인가?  레인보우6,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둠, 뭐 이딴거 대충 햇어요

일단 저런 게임을 할때부터 스타나 디아블로 워크래프트는 더 우월한 게임이란 생각이 들엇던거죠
그상태에서 와우를 접하고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듬니다 

뭐 여기까지 거의 비슷비슷하게 생각하실분들은 많습니다. 근데 제가 이제 나이도 30중반에 사회인이고 

뭔가를 프로젝트나 완성품을 만든다는게 밖에서 보면 할수 있을건만 같지만 직접해보면 적어도 5배100배는 더 
뼈저린 노력들이 들어 가잇다는걸 알게 되죠 

3분 짜리 프리젠테이션도 좀 그럴듯하게 하면 최소 밤을 세워야 하며 
5분 짜리 유투브 영상 재미잇게 만들려면 일주일 이상 해야되고 
그냥 남들이 해놓은걸 보면 만만해보이지만 막상 직접해보면 말도 안되는 노력과 실력이 그 뒤에 있다는걸
본인들이 하기전까진 못깨닫는게 인간들인거 같습니다
남들이 한거 보고 자기도 몸만들수 잇다 살뺼수 잇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잇다  이딴 생각들이 있죠   

와우는 개발자가 아닌 입장에서도 거의 완벽하게  만든거 같은데 
막상 개발자들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상상기 안감니다  
이런게임 구현을 하기위해 그 당시 끝도 없는  장애물들이 있었을텐데요 
그냥 어린나이에 햇을땐 졸라 명작이다 이생각이엇는데
나이먹고 사회에서 다른걸 좀 만들어봣는데 내가 굉장히 노력을 햇을때도 이정도밖에 안되구나 라는 현타를 느끼고 

지금와서 와우를 다시 해보니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만들엇을까 생각이 들고 참 굉장한 노력과 장인정신이 들어가있다는게 느껴지네요 

현대사회는 뭔가 빨리빨리 가성비로 해서 짤게 치고 들어가서 효율성으로 돈을 벌자 이런 식의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많죠 

그런점에서 와우같은 장인정신이 들어간 게임이 내인생에 또 잇으려나......


아쉬운건 내가 이게임을 전부 즐겨버리고 머리에 기억이 남아잇어서 
예전만한 재미를 이제 더이상 못느낀다는거...
마치 잼잇는 영화를 봐버렷는데 
그만큼 재미잇는 영화는 삶에 없다는 ㅜ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즐와